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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병해충 초기 방제 석회유황합제 제조교육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과수재배농가 대상

  • 웹출고시간2013.02.18 14:08: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과수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월동병해충 초기 방제 석회유황합제 제조교육을 하고 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 오전 센터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석회유황합제 제조 교육'을 관내 과수재배농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월동직후 활동을 시작하는 병해충을 초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센터내 자체 보유하고 있는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이용한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교육 대상자 대부분이 복숭아, 감 등 과수 재배농가가 참여해 석회유황합제 제조하는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석회유황합제는 Codex(국제식품규격) 기준에서 허용하는 친환경 약제로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과수 농가에서 필수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친환경 제제로 병해충이 활동하기 전에 살포하게 된다.

살포시 초기 병해충 밀도를 낮춰 병해충의 전염 및 확산을 방지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는 고효율 유기농 약제다.

또한, 과수나무의 개화(발아)기 이전까지 월동 병해충 종합방제를 위하여 사용하는 약제로 석회와 유황을 혼합하여 제조하며 살균·살충력이 우수하다.

과거 과수농가에서 많이 사용 됐으나 제조방법이 번거롭고 보관이 어려워 그동안 농가에서 사용을 꺼려왔다.

유정용 소득작목팀장은 "관내 복숭아 등 과수 재배 농가에게 석회유황합제를 제조방법을 교육하여 농업인이 직접 제조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석회유황합제 자가 제조기는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 사전에 신청하면 제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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