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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올해 고추 재배면적 줄어들 듯

충주농기센터, 고추재배 의향 조사결과 전년대비 3.5% 감소
노동력 부족,노령화,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이 원인

  • 웹출고시간2013.02.27 11:26: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촌의 환금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추'가 농촌의 고령화와 이농현상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노령화,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배할 고추육묘 옮겨심기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가 최근 고추주산단지의 고추재배농가 56호를 대상으로 '고추재배 의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재배면적은 지난해 14만740㎡에 비해 3.5%가 줄어든 13만750㎡로 나타났다.

또한 농가 선호품종은 무한질주, 금강석, 진미, 마니따 등으로 대체적으로 대과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결과는 고추가 농민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소득작목의 한 품목이지만 노동력 부족과 노령화, 인건비 및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재배면적 감소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고품질고추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온습도 관리를 통한 건묘육성, 병해충사전방제, 토양관리가 필요한 만큼 중점지도기간을 설정해 적기 영농지도를 추진하고 고추재배 관련 문제점 발생 시 현지출장 상담 등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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