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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 애호박 경쟁력 강화 나선다

군, 생육봉지 지원… 생산원가 절감·브랜드이미지 제고

  • 웹출고시간2013.03.15 12:5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육봉지를 씌어놓은 청원생명 애호박.

청원군이 청원생명 애호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육봉지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청원생명 애호박은 지난해 2천900t 생산돼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3천200t을 출하해 약 8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생육봉지를 애호박 생육단계에 씌우면 크기와 모양이 일정하게 자라고 일반 애호박보다 뛰어난 저장 효과를 나타내 품질이 향상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

이에 군은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 연합사업단으로 사업비를 지원해 오송바이오작목회와 옥산 청원영농조합법인이 공동 선별·출하된 제품(생육봉지 761만500매)을 이용 균일한 상품생산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청원생명 애호박이 전국 애호박 유통량의 30%이상을 차지하기까지는 생육봉지 지원사업이 큰 역할을 했다.

청원생명 애호박 생육봉지 지원사업은 생산원가 절감과 포장디자인 일원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했으며, 품질고급화와 생산물량 규모화로 소비자 신뢰 구축과 판매 촉진 효과 등을 거뒀다.

특히 청원생명 애호박은 안전성면에서도 GAP(우수농산물관리제) 인증과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만 엄선해 출하하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로도 각광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원생명 애호박이 전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최상의 상품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원/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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