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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토양검사로 과학영농 정착

농업경쟁력 확보위해 무료 토양검정

  • 웹출고시간2013.03.04 13:21: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복)는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토양검정 무료서비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검정서비스는 토양의 산도측정을 비롯해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전기전도도 등 작물의 생육에 영향을 주는 8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또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작목별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등도 함께 알려주게 된다.

특히 토양검정은 토양의 양분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 비료의 남용을 예방하고 적정시비를 통한 영농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는 게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정확한 토양 및 식물체 분석을 통해 시비처방 지도를 강화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등 맞춤형 토양검정서비스 계획을 수립했다.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작물재배지에 퇴비, 비료 등을 살포하기 전에 토양을 채취해야 한다.

또 검정을 받을 토지의 3~5곳에서 겉흙을 1cm 정도 걷어낸 뒤 표토(0~2cm)의 토양을 채취하고 토양검정 의뢰용 봉투에 담아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 무료서비스는 과학적인 토양관리와 적정한 시비로 친환경농업의 기반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토양을 분석하는 데 2주정도 소요되는 만큼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 무료서비스를 통해 2011년 2천900점, 지난해 3천점을 분석해 주기도 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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