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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가축 감기 조심하세요"

충북농기원, 축종별 주의사항 안내

  • 웹출고시간2013.03.13 16:2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연일 롤러코스터 날씨다. 일교차가 무려 10도 이상 차이난다. 이런 극심한 날씨에는 감기에 걸리기 십상이다.

가축도 마찬가지다. 겨우내 밀폐된 공간에서 사육된 가축은 환절기 스트레스로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쉽다.

일단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 축사 내 다량의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하고, 산소가 줄어들면서 가축들의 면역력 저하를 가져온다. 감기와 폐렴, 설사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어느 때보다 축사 소독과 환기 조절, 영양소 추가 공급 등에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된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밝힌 축종별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한우

오염된 사료를 주면 안 된다. 곡류와 겨류, 깻묵류 등 섬유소가 적은 사료도 과다 급여해선 안 된다. 대신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추가로 급여해 병원성 설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젖소

고에너지 사료와 비타민제를 추가로 급여해 혈중 포도당 수준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한다. 겨우내 감소된 환기량을 서서히 높여 신선한 공기에 의한 온도변화에 적응하도록 한다.

◇돼지·닭

돼지는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가장 취약한 가축이다. 돈사는 외부 기온과 체중에 따라 환기량을 조절하는데, 외부온도가 10~25도 전후가 될 때까지 환기량을 점차 늘려 실내온도를 조절한다. 닭은 소, 돼지보다 산소 소비량이 2.3배 많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2.2배 많아 특별히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 계사의 공기 흐름속도를 매초 0.2~0.5m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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