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통합' 관련 발언과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간담회등으로 청원군의회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9일 청원군의회에서 진행된 행안부장관과 군의회와의 간담회 자리. 당초 청원군의회가 주민투표만을 주장하는 등 결국 평행선을 달릴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다소 화기애애하게 진행돼 변…
뚫리지 않을 것만 같았던 '청주·청원 통합의 둑'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한 간담회의 형식을 놓고 줄다리기를 했던 행정안전부와 청원군의회가 공개 간담회를 갖기로 전격 합의한 데다 곧 충북을 방문할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도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청주·청원…
청주·청원 통합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골자로 한 9개 정부부처 합동담화문 발표 이후 청주·청원 통합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이경실)는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는 이미 자유 무역 경제로 실질적인 통합 속에 경쟁이 치…
청주-청원 통합 관련 청원군의회와 청주시의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는 언제쯤 진행될까.무산됐던 행안부장관과 청원군의회 간담회가 다시 성사되면서 사실상 통합의 마지막 절차인 의견조회 시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충북을 방문해 통합관련 이행보증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이경실)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청주·청원 통합을 촉구하고 나섰다.여경협 충북지회는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는 이미 자유 무역 경제로 실질적인 통합 속에 경쟁이 치열한 이 시기에, 청주·청원 통합으로 인해 에너지 낭비를 지양하고, 지역의 상생 번…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한 행정안전부장관과 청원군의원간의 간담회가 우여곡절 끝에 열린다.공개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다 무산됐던 청원군의회와 행정안전부 장관의 간담회는 양측의 합의로 9일 청원군의회에서 열리게 됐다. 이와관련해 이날 간담회가 대통령의 충북방문과 함께 통합 여부를 결정짓는…
청주-청원 통합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청원군의회와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간담회가 무산되면서 앞으로 통합문제가 어떻게 전개될 지가 관심사다.행안부는 조만간 청원군의회에 통합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회가 반대의견을 내더라도 행안부는 입법을…
정부가 청주 청원이 통합되면 앞으로 10년간 2천523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답보상태에 빠진 통합 논의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달곤 행안부 장관 등 9개 정부부처 장관과 정우택 충북지사는 지난 6일 충북도청에서 청주·청원통합을 촉구하는 합동 담화문을…
행정구역통합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공개 간담회를 요구했던 충북 청원군의회는 행안부가 비공개방침을 고수하자 간담회 참석결정을 철회했다.청주.청원 행정구역통합에 반대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청원군의회 의원 11명은 6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날 오전으로 예정돼 있던 이달곤 장관과의…
이달곤 행정안정부 장관은 6일 "청주.청원통합문제와 관련한 지방의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는 앞으로 2주(週) 남았다"고 밝혔다.이날 청주.청원통합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방안 등을 밝히기 위해 충북도청을 방문한 이 장관은 "내주초부터 청원군의회와 충북도의회 등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데, 지방…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6일 충북도청을 방문, 9개 정부부처 장관과 정우택 충북지사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청주·청원 통합시 향후 10년간 2523억원의 보통교부세와 특별교부세를 지원하겠다며 주민 설득에 나섰다.이 장관은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따라 청주·청원이 통합할 경우 향후…
청원군민 66.8%가 청주·청원 통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공공행정연구원은 지난 2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자회사인 (주)베스트사이트에 의뢰, 청원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주·청원 통합 여론조사 결과 찬성 66.8%, 반대 33.2%로 나타났다고 4일 밝…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오는 6일 예정된 행정안전부 장관등의 공동담화문에 담기는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내용여부에 따라 청원군의회의 입장 변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원군의회는 지난 3일 김영권 통합반대특위 위원장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
속보=청주·청원 통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정부가 6일 내각의 절반을 충북에 보내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마지막 승부를 띄운다.이날 오전 11시 정부는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행안부, 농림수산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지식경제부, 교과부,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청주지역 원로 인사들이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청원군의원들의 용단을 촉구했다.나기정 미래도시연구원장(전 청주시장), 조성훈 전 충북도의회 의장, 김현배 충북불교연합신도회장(중부건설 대표이사)등은 3일 청주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나 원장은 "행안부…
행정안전부 장관의 충북 방문이 청주-청원 통합에 어떤 영향을 줄까?오는 6일 예정된 이달곤 행안부장관의 충북방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지부진한 청주-청원 통합문제가 장관방문을 계기로 뭔가 가닥을 잡지 않겠느냐는 관측 때문이다.행정안전부장관과 국토해양부장관 등은 이날 충북도청과 청원군…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청주시지회 등 청주지역 7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청주·청원 통합 지지를 선언했다.협의회는 2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9천300여명으로 청원군 전체 인구의 6%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장애인 관련 복지 시책…
청주시가 청원군의회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쳐 무산위기에 처해 있는 '청주·청원 통합'에 대해 조만간 마지막 반전카드가 제시돼 상황이 통합분위기로 급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가 희망하는 역전드라마의 시나리오는 대략 이렇다.설(舊正) 전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원안수정의 당…
시·군자율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행안부가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해 어떤 감을 잡은 것인가.이달곤 행안부 장관이 6일 충북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문목적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문목적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청주·청원 통합과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된 방문일 것이라는…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관련해 청원 이장단협의회가 다시한번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정치권등의 일방적인 통합논의 중단을 촉구했다.청원 이장단협의회와 청원사랑포럼 청년위원회는 1일 청원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자치의 주체인 주민의 의사는 뒤로한 채 정부와 정치권등의 일방적 통합논의에…
청주-청원 통합 '반대' 입장을 확고히하고 있는 청원군의회내의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통합반대특위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는 단순한 '제스츄어'가 아닌 입장 '변화의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청원군의회내 한나라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29일 군의회 내에 구성된 '청원-청주통…
청주-청원 통합을 일관되게 반대해왔던 '청원사랑포럼'이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관련해 이같은 내부갈등이 어떻게 마무리 되고 또 통합 문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원사랑포럼 청년위원회는 28일 청우너군청 브리핑실에서 '통합문제는 주민 손으로 결정되어야한다'는 기자회견…
청주-청원 통합문제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원로들이 해결책 모색에 나서 주목된다.사회단체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주-청원 지역의 원로들은 최근 몇 차례의 회의를 통해 청원군의회등의 입장을 듣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지역원로들은 이같은 대화를 통해 통합…
청주·청원통합을 위해 충북도가 제안한 5자 회의가 통합에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청원군의회가 불참한 가운데 25일 충북도청에서 열렸다.청원군의회의 불참이 예정된 가운데 회의가 열리는 바람에 회의 자체가 다소 맥이 빠진데다 군의회의 참석없이는 회의의 실효성이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특히 청원…
◇관심 줄어든 통합문제=지난 해 연말부터 계속된 통합문제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젠 '흐지부지'되고 있는 분위기다.지난 연말부터 지루하게 공방을 벌인 것이 벌써 2-3개월여. 통합문제가 쉽게 결론이 나지않다보니 관심이 높던 지역민들도 이젠 그저 상황만을 지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