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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의회 통합의견 언제 묻나

설 이후 지역민심 청취… 대통령 방문시 통합 극적 논의 가능성도

  • 웹출고시간2010.02.08 19:1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 관련 청원군의회와 청주시의회의 의견을 묻는 절차는 언제쯤 진행될까.

무산됐던 행안부장관과 청원군의회 간담회가 다시 성사되면서 사실상 통합의 마지막 절차인 의견조회 시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은 충북을 방문해 통합관련 이행보증 공동담화문을 발표하고 추진의지가 확고함을 강조했다.

이달곤 행안부장관은 "지방선거 일정과 국회 개원 상황등을 감안하면 2주 정도의 시간이 있다"며 "조만간 지방의회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피력해 통합작업이 마무리 수순으로 들어가고 있음을 밝혔다.

여기에다 무산됐던 행안부장관과 청원군의원간의 간담회가 9일 열리면서 다시한번 통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등을 종합해보면 의견조회등은 설 명절 이후 진행돼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청원군의회는 오는 19∼26일 임시회를 열 계획. 이 기간중에 행안부가 청원군의회의 입장을 묻는 의견조회서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청원군의회는 이와관련해 "행안부가 청주-청원 통합에 대한 의견 조회서를 보내면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 역시 "현재까지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의견조회서를 언제 보낼 것인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혀 조만간 진행될 예정임을 암시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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