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12명의 학생이 각 분야의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 1월 가인법정별론대회에서 변호사협회장상을 수상한지 7개월 만의 일이다.법전원 기업법학회(안종국 외 8인)는 지난 8월 1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업법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장려상과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또 법전원의 이혜임, 이수연, 안혜정씨는 지난 8월 31일 특허법원에서 열린 특허소송변론경연대회 상표부문에서 특허청장상과 3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특허법원과 특허청이 공동으로 주관한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는 법학전문대학원생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며 관련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예비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날 기념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는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시·군노인회장, 노인복지 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치매 애(愛) 희망드림'의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치매예방 유공자 표창(12명), 사진·시화 공모전(15명) 시상에 이어 '희망드림 노래교실'과 '치매극복 정보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치매노인실종 예방시스템'을 창안, GPS배회감지기를 활용해 실종치매 노인 10명을 구조한 청주상당경찰서 정영호 경위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주어졌다.박제국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치매는 지속적인 관심과 조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식개선 희망캠페인 사업 및 환자 지원사업을 지속적 추진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충청권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센터장 박형근 토목공학과 교수)가 국토교통부의 2015년 신규 과제에 추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기존에 진행 중인 국토교통기술지역특성화 사업 연구과제를 계속 지원 받는다. 이 센터는 지난 2013년 6월부터 3년 8개월간 32억원의 정부출연금 받아 이달 말까지 국토교통기술지역거점센터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9월부터 약 2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충청권 소재 3개 대학(충북대, 충남대, 상명대), 9개 기업((주)동성엔지니어링 등)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해 물관리기술, 교통안전기술, 하수관 제조 및 시공기술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실용화기술 개발에 노력하게 된다. 박형근 센터장은 "국토교통기술 지역특성화사업을 통해, 충청권 지역사회와 주민,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과의 상생발전과 산학연관 교류 협력을 제고하는 등 사업 인프라 파급 효과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에서 필요로하는 실용화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 R&D허브로써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학과 김원재 교수 연구팀과 충북대 산학협력단 연구기획팀 및 약학대학 정재경 교수팀의 '비뇨기암 표적 진단 및 치료제 개발센터'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의 2015년도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38억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충북대는 15일 "이번 사업을 통해 비뇨기계 암의 진단마커 및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원재 교수 연구팀은 소변을 이용한 전립선암 진단키트 개발을 통해 조기 진단하고, 전립선암의 표적물질 검증을 통한 치료제 개발 및 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화로 연계하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김 교수팀은 과거 7년간 선도연구센터(ERC) 사업을 수행하면서 비뇨기암의 맞춤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타겟 유전자를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비뇨기암 연구팀이다. 이팀은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암의 유전적 특성을 구분지어 맞춤 치료를 할 수 있는 많은 인프라를 이미 구축하였고 환자에게 수술에서 약물 치료에 이르기 까지 맞춤 치료법의 적용을 시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괄책임자인 의학과 김원재 교수를 비롯하여 의과대학 의학과 윤석중 교수, 의학과 김응국 교수, 의학과 차은종 교수, 의학과 최영기 교수, 약학대학 제약학과 정재경 교수, 약학과 홍진태 교수, 약학과 한상배 교수, 산학협력중점 교수 박영금 교수, MIT 생명공학과 R.D. Kamm 교수 및 ㈜ BMS 기술연구소장 김동호 박사가 참여한다.2015년도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 사업은 청주·천안·세종 등 3개 기능지구 내 대학과 기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집단연구 지원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운영모델을 구축해 기능지구를 사업화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학에 계약학과를 설치하거나 폐지할 때 교육부에 신고해야 한다.교육부는 15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계약학과는 대학이 국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채용을 조건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과다.교육부는 대학의 전문적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계약학과를 설치·폐지하는 경우 신고서를 2주 전까지 장관에게 제출하토록 했다.대학 또는 산업체 등이 규정을 위반해 계약학과를 설치해 운영하거나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학과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다.충북에서는 충북대 등 일부 대학에서 계약학과를 운영중에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이나 산업체가 법 위반행위를 할 경우 3년의 범위에서 계약학과의 신규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여표(사진) 충북대학교 총장이 전국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14일 충북대에 따르면 거점 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는 최근 강원도 강릉시 씨마크호텔에서 열린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에서 따로 회동을 갖고 신승호 전 강원대 총장의 사퇴로 공석인 회장에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고 밝혔다. 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서울대를 비롯해 충북대, 부산대 등 각 지방을 대표하는 10개의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협의체다. 협의회는 대학 주요 정책에 대한 제언이나 국립대 주요 현안과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 및 협의 등의 기능을 진행한다. 2014년 9월 충북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 윤 총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윤여표 총장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고등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거점 국립대들의 역할 정립과 대학 구조개혁 등 당면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회원교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국립대학의 책무를 다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과학-비즈니스 융합 전문가(PSM) 양성' 2단계('15~'17) 사업자로 선정됐다.충북대는 10일 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에 따라 기능지구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과 비즈니스 융합 촉진 전문 인력을 배양하는 2단계 PSM 양성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충북대는 PSM 1단계('12~'15) 3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단계 3년 동안 총 국비 19억8천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PSM 양성 사업은 특정 기초과학 지식을 바탕으로 관련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학경영 전문 인재를 양성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대학을 중심으로 향후 거점지구 기초연구성과와 비즈니스의 연결 등 과학기반산업의 수요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모두 240억 원(1단계 포함)을 투입해 300명 내외의 관련 전문가를 양성한다.현재 대학원 1, 2학년 총 40명의 학생이 재적하고 있으며, 2015년 10월부터 이공계 학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생모집을 하고 2016년 3월 학기 2단계 첫 개강에 들어간다.과학벨트 내 PSM 양성은 기능지구(천안·청원·세종) 별 특화발전 전략과 연계한 전문석사를 배출해 해당 지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과학기반산업의 인력 수요에 적극 부응하도록 할 계획이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무임승차로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렸다.비용은 청주시가 내고, 고생은 경찰과 시청 공무원들의 몫이었지만 실속은 대부분 충북대가 챙겼다.충북대는 'KBS열린음악회 녹화 무사히 마무리'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9일 오전 10시 언론사에 배포했다가 다섯 시간만인 오후 3시 돌연 '제발 보도하지 말아달라'고 간청하는 이메일을 급히 보냈다. 이유는 충북대의 호들갑을 청주시가 떨떠름한 표정으로 지켜본다는 점을 알았다. 충북대는 홍보자료에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되도록 협조해준 청주시와 KBS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이 대학 윤여표 총장의 멘트가 들어있다. 열린음악회를 충북대가 주최하거나 주관한다고 오인할 수도 있는 내용이다. 그러나 충북대는 행사장을 빌려주고 간이화장실을 설치해줬을 뿐이다.적잖은 예산을 지원해준 청주시는 공무원 100여 명을 차출해 녹화방송 시간(8일 오후 7시30분 이후) 현장안전관리 업무를 맡겼다. 경찰은 의경 10여 명을 행사장 주변 도로에 배치해 차량흐름을 통제했고, 형사팀 등 경력 90여 명을 행사장 안팎에 투입해 질서를 잡았다. 충북대는 청주시 공무원들을 격려하듯 말할 처지는 아니었다. 공연 도중 벌어졌던 홍보행위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충북대 학생들로 추정되는 몇몇 관객은 손팻말을 들고 충북대를 연호했다. 당초 이 행사는 청주시가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7월 1일)을 기념할 목적으로 기획했었다.전국을 공포 속으로 몰아넣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일정을 6월 말에서 9월로 미뤘고 결국 이달 16일 개막하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홍보로 이벤트 목적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국제행사를 적극 홍보하려고 지자체가 기획한 행사에서 특정대학을 홍보하는 구호가 새어 나온 셈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행사 기획당시 KBS제작진은 공간이 넓고, 관객통제가 쉽고, 소음이 적은 청주대를 선호했지만 학내문제로 몸살을 앓는 청주대가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바람에 행사장을 충북대로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충북대 대운동장은 주변에 (충북대병원)입원실과 장례식장이 있는 점, 공간이 넓지 않고 주변도로에서 소음이 심하게 발생하는 점 때문에 검토대상에서 밀렸지만 청주대가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바람에 녹화장소가 바뀌었다"고 설명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불어불문학과가 오는 17일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원어뮤지컬 '로슈포르의 연인들'을 공연한다.우리나라에도 개봉했던 '쉘부르의 우산'의 감독 자크 드미의 1967년 뮤지컬 영화 '로슈포르의 연인들'은 프랑스 서부에 실제로 존재하는 로슈포르라는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델핀과 솔랑쥬라는 쌍둥이 자매가 사랑과 꿈을 찾아 파리로 떠나는 이야기다. 프랑스에서는 이 작품을 보지 않아도 작품 속 노래의 멜로디를 알 정도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불어불문학과 뮤지컬 창작 동아리 'Le vin bleu(르뱅블뢰)는 지난해 '레 미제라블'을 공연함으로 입지를 더욱 굳혔으며, 올해는 다소 가볍지만 추상적인, '사랑'과 '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노래와 안무로 관객들에게 즐거운 공연을 선사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의학과 송형근 교수가 폐 선암에 과발현되는 세포막 단백질인 CEACAM6 (CD66c)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8F5)을 개발했다. 또 이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이 기존에 알려진 항체 치료제와 다른 기전인 아노이키스(anoikis)라는 작용 기전을 통해서 폐 선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 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송 교수는 아노이키스(anoikis)를 유도한 환경에서 8F5 항체를 처리한 폐 선암 세포의 세포막에서 CEACAM6 분자의 발현이 감소, Akt 인산화를 저해하여 세포사멸을 유도했다. 이러한 사실은 폐 선암 종양 모델에서 8F5에 의해 종양의 성장이 억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송형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점액성 종양의 세포막에 과 발현되는 단백질인 'CEACAM6'는 항암제와 아노이키스(anoikis)에 의한 세포사멸 기전의 회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항체 치료 후보물질인 8F5로 이러한 회피 기전을 막음으로써 폐 선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며 "또 암 줄기세포의 마커로서 가능성 제시는 향후 폐 선암과 CEACAM6가 과 발현되는 종양에 대한 진단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결과다"라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세계 과학 잡지중 하나인 바이오머터리얼스 (Biomaterials)지에 2015년 7월에 게재 승인됐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최근 5년간 발생한 사회적 배려 특별전형자 결원을 충원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비례대표) 의원이 전국 14개 주요 국립대로부터 받은 '사회적 약자 특별전형 입학결원 현황' 자료를 보면 충북대에선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1031명이 사회적 배려 특별전형 방식으로 입학했다.농어촌학생 356명, 특성화고 졸업자 431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 244명 등이었고 저소득층·장애인·지역인재·국가유공사자·검정고시출신 입학자는 없었다.사회적 배려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1031명 중 자퇴하거나 제적당한 학생은 59명(5.7%)였다.학생이 빠져나갔지만, 충북대는 결원만큼 사회적 배려계층을 더 충원하지 않았다.배 의원은 "사회적 약자가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면 결원만큼 사회적 약자의 편입을 유도해야 하지만 충북대 등 8개 대학은 충원하지 않았다"며 "공적책무를 다해야 하는 국립대가 결원만큼 충원하도록 강제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기념행사와 자살예방 포럼이 열린다.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충북대학교병원(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청주시 상당·청원 및 서원·흥덕정신건강증진센터,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공동 주관한다.1부 기념식에서는 충북 자살예방사업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미디어 매체의 올바른 자살보도 문화정착과 인식 확산을 위해 충북기자협회와 CJB청주방송, 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간의 업무협약이 진행된다. 미디어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모니터링단 창단식도 열린다.2부 자살예방포럼에서는 '자살, 그리고 미디어의 역할'이란 주제로 △자살예방의 미디어 역할 △자살보도 권고기준2.0, 9가지 원칙 왜! 안 지켜지나 △미디어 자살보도의 역할 △미디어와 지역정신건강정책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KBS 예능국 서수민 PD의 '꽃이 아닌 잡초는 없다'라는 특강도 진행된다.김시경 충북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건전한 언론보도 및 자살예방 전략을 모색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최재원(충북대 박사 3년·사진)씨가 '2015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선행기술 조사부문에서 모두 28개 문제에 대해 2천873명이 참가해 후원기관과 특허청 심사관, 분야별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24개 대학 84명이 수상했다.최씨는 지난 2011년과 2013년에도 같은 대회에 '선행기술 조사부문'과 '특허전략 수립부문'에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4차례 수상기록이 있다.충북대는 최씨를 비롯해 특허청장상 1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3명 등 모두 2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삼성전자, LG화학, 녹십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41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후원한 '캠퍼스 유니버시아드'는 이공계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문제로 제출하고 대학(원)생이 해답을 제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취업지원본부가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하반기 기업 채용설명회 및 리크루팅을 개최한다.충북대는 하반기 기업 채용설명회와 리크루팅을 개최,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설정과 맞춤형 취업전략을 설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을 비롯해 산업은행, 삼성전자, 현재자동차, 인천국제공항, KT, 코오롱 그룹 등 전국의 2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김성수 취업지원본부장은 "새 학기인 만큼 학생이 많이 바쁠 것으로 생각되나, 이번 행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일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취업전략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 1주년과 '2015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KBS열린음악회' 녹화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충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된다.이현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권인하, 정수라, 크라잉넛, 나비, 현아, KBS관현악단, KBS예술단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입장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초대권을 소지한 자에 한에 선착순 1만여명이 관람할 수 있다.대운동장 트랙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 파괴, 음식물 반입, 흡연은 금지되며 이를 어기면 형사법으로 처벌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