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출장간 오석환 충북대 사무국장이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공개 TF팀 단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북대가 당혹해 하고 있다. 충북대 등에 따르면 오석환 충북대 사무국장이 '역사교과서 T/F팀' 총괄 단장으로 임명돼 역사교과서 개발과 기본 계획 등을 수립한다는 것. 이 팀에는 기획팀(10명)과 상황관리팀(5명), 홍보팀(5명) 장학사와 연구사, 교육부 직원 등 공무원 2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업무는 발행체제 개선 및 역사교과서 개발 기본계획 수립, 집필진 구성 및 교과용도서 편찬심의회 구성, 교과서 분석 및 대응 논리 개발, 교원과 학부모 시민단체 동향 파악 및 협력, 언론 동향 파악 및 쟁점·발굴, BH(청와대) 일일 점검 회의 지원 등과 온라인(뉴스, 블로그, SNS 등) 동향 파악 및 쟁점 발굴, 기획기사 언론 섭외, 기고 칼럼자 섭외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 단장을 맡고 있는 오석환 사무국장은 지난 7일부터 2주간 출장을 내고 2주를 더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충북대에 따르면 오 사무국장의 출장 사유는 '교육개혁추진 점검지원'이다.충북대 한 관계자는 "일상적인 교육부 지원 출장 업무로 알고 있었다"며 "오 사무국장이 국정화 TF팀 총괄을 맡고 있었다는 사실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 16일 국정교과서의 집필과 검토, 감수 등 일체 과정에 참여를 거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한 이 대학 역사과 교수들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A역사과 교수는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역사과 교수들의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혀야 할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학교 내부에서 국정화와 관련된 인물이 나왔으니 이에 대해서도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또 "충북대 내부에서도 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사람이 몇 분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내부 논의를 통해 향후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고 우수입상자에게 중국유학기회를 제공한다. 충북대는 내달 26일 개신문화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리와배 충북대학교 중국어말하기 대회'를 연다. '나의 미래와 중국','국제화와 한중관계의 미래'라는 말하기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말하기 대회는 충북대와 중국 화동사범대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대 중어중문학과와 중국 화동사범대학 국제교육센터 주관으로 개최되고 입상자에게는 중국유학 비용 지원의 기회가 주어진다.최우수상(1명)과 우수상(2명)을 받은 학생들은 학부 졸업 후 중국 화동사범대학 석사과정 전액장학금 지급혜택, 혹은 학부 재학 중 한 학기 어학연수학비와 기숙사비 면제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충청권지역에 거주하는 중국어를 전공하는 학과(부) 재학생으로 신청마감은 내달13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과사무실로 전화문의(043-261-2102), 혹은 학과 홈페이지(http://sino.cbnu.ac.kr)를 참조하면 된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성산업개발 이은봉(농학과 82학번) 대표이사가 지난 24일 23회 총동문 체육대회가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1억2천만 원 상당의 메타세쿼이아 나무 1천 그루를 기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 미생물학과 신우리(여·25·통합과정 4학기)씨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한국생물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구두발표상 - WISNET·KSBB 젊은 여성연구자상'을 수상했다.신우리씨는 "Structural Elucidation of Aptamer-based Sandwich Assay of Cystatin B DNA Aptamer for HCC Detection"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이 연구는 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biomarker로 사용되는 특이단백질 Cystatin B를 검출하는 기존방법인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ELISA 방법을 대체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민감하고 안정적인 물질인 앱타머 기술을 도입해 Cystatin B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DNA 앱타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검출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들의 3차원적인 구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빠르고 쉽게 Cystatin B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는 항체 대체 물질로서 새로운 검출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국생물공학회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생물 공학의 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하고 생물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및 생물공학의 실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산학 협동활동으로 학술연구 발표회, 강연회, 연수회 등 학술활동을 개최하고 학술도서 발간 등을 하고 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지난 22일 대학본부에서 조상기(왼쪽 세번째) 중앙문화재연구원장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고고미술사학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다른 지역 로스쿨에 비해 취업률 등에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는 데다 도내 변호사업계에서도 외면 받고 있다. 충북변호사회에 따르면 지난 9월30일 현재 기준 충북변협에 가입된 변호사는 모두 151명으로 이중 31명이 로스쿨 출신이다.이중 11명만이 충북대 로스쿨 출신이다.11명의 충북대 로스쿨 출신 중 1회 졸업생이 6명으로 가장 많고 2회 3명, 올해 졸업한 3회는 2명에 불과했다.올해 졸업생들을 기준으로 할 때 충북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의 취업률은 전국 대비 최하위를 기록했다. 교육부가 국정감사 기간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로스쿨 3기의 정원(2천명) 대비 취업률은 69.2%로 조사됐다.학교별로는 제주대 로스쿨이 30%로 취업률이 가장 낮았다. 이어 강원대 40%, 충북대 50%, 동아대 51.3%, 원광대 58.3% 등의 순이다.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양대 로스쿨로 83%의 취업률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연세대와 영남대 각 80%, 서울대 79.3%, 서강대 77.5% 등이다.법조인 취업률은 44.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법조인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영남대 67.1%였으며, 부산대 56.7%, 원광대 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 로스쿨의 법조인 취업률은 46.7%였다.반면 서강대가 17.5%로 법조인 취업률이 가장 저조했고, 다음으로는 제주대 20%, 충북대 34.3%, 강원대 35% 등의 순이었다.충북대 로스쿨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 지역 법조인들은 "변호사 시험에만 목멘 결과"라고 지적했다.법적 사고력과 현장·실무중심의 교육, 금융·기업 등 전문분야 교육, 공공분야·비지니스 분야 등에 진출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시급하다는 얘기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프라임 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 신청 기준을 놓고 '그림의 떡'이라는 지적이다. 21일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정부가 밝힌 프라임 사업은 충북대 등 도내 대형대학의 경우 연 30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업수요 연계 교육활성화 사업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최소 입학정원을 100명 이상을 조정해야 하고 입학정원이 1천명 미단의 대학들은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 사업은 목적에 맞게 정원을 학사구조를 대규모로 조정하고 대학 체질을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도내 대학들의 경우 규모가 작은 소형대학들의 경우 최소 50억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대학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교육부는 21일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과제에 해당되는 프라임 사업과 대학 인문역량 강화(코어) 사업, 평생교육 단과대학 육성사업 시안을 확정했다. 도내 대학들은 학사구조 개편으로 △학과 신설 △학과 통폐합 또는 정원 이동 △학문간 융복합 △캠퍼스간 정원조정 △대학간 정원 및 교원 이동 등을 들었다. 특히 참여대학들은 대대적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해야 하며, 내부 의사결정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되는 만큼 교무회의 의결 등 학내 의사결정 과정을 마무리한 대학들만 신청할 수 있다. 축소 또는 폐지되는 학과에 대해서는 학생들에게는 전공 선택을 보장하거나 교육과정을 유지하고, 교원들의 신분 보장 등 사후 보호대책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프라임 사업 기본계획은 오는 연말까지는 확정돼 늦어도 내년 1월 초에는 공고될 예정으로 선발은 각 대학이 입시요강을 확정하기 이전인 3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또 내년에 344억원을 투입하는 코어사업이 3년간 시범사업으로 실시된다. 인문대학의 학과와 교원 80%가 참여해야만 신청 가능하다.시안에 따르면 △글로벌 지역학 △인문기반 융합전공 △기초학문 심화 △기초교양대학 등 발전유형을 제시하고 대학별 여건에 따라 인문대학의 발전모델을 수립하고, 참여 학과에 따라 두 가지 유형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교육부는 단계별 선정평가를 통해 내년 2월 최종 선발하고, 각 대학에 10억원에서 40억원까지 사업비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내년도에 300억원을 투입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육성사업은 올해 총 12개 내외의 대학을 선발해 한 대학당 평균 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결국에는 정원을 조정하고 구성원간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점"이라며 "현재와 같은 조건이라면 충북에서는 각종 정부 지원 사업을 신청 할 수 있는 대학이 손으로 꼽을 정도"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대학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 대학은 21일 KTX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이용객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기 위해 KTX 오송역 3층에 '충북대 북카페'를 열었다. 이날 개관식을 가진 북카페 우리나라 국토의 중심인 오송역에 국민들을 위한 책을 내어 놓아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창의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지난 1년 간 북카페 개관을 준비해 왔다.북카페 콘셉트는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구상한 아이디어로 이만형 기획처장을 필두로 홍보부 직원들이 전국의 유명 홍보부스를 답사하고 토론을 거쳐 확정했다. 충북대는 북카페 시공업체를 비롯한 KORAIL, 한국철도시설공단 관계자들과 수시로 미팅하며 설계, 시공, 디자인 콘셉트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북카페는 오송역에서 KTX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커피한잔의 여유와 책을 제공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충북대를 비롯해 정부기관 및 기업체의 소규모 세미나 및 회의 장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윤여표 총장은 "대학이 추구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고 국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오송역에 북카페를 개관하게 됐다"며 "KTX 고속열차 이용객들이 충북대 북카페에 들러서 커피한잔과 함께 책을 읽는 여유를 갖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내년 2월 초까지 도내 대학생과 미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인물계열 졸업반 학생 및 미취업 졸업자 30명이 참여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NCS 기반의 수출입 전문가 실무과정'으로 진행된다.참가 학생은 수·출입 실무교육과 중소기업 현장학습 등 실무능력을 배양한 뒤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 연계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신문화관 일원에서 '청주, 명월아래 인문의 청풍을 품다'를 주제로 인문학 축제를 연다.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명사특강, 각종 문화체험, 인문학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오는 28일부터 29일엔 충북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기증받은 책은 교환하고 나눠볼 수 있는 '책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책을 기증하고자 하는 충북대 구성원은 전화(인문학연구소 043-261-2169)나 이메일(humansci@cb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김남형(사진) 교수가 기존 호르몬제재 피임약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물질을 개발했다.20일 충북대는 김 교수를 비롯한 이 대학 남궁석 박사 연구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정규 박사팀 등이 이번 연구에서 포유동물의 난자와 정자의 수정과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폴로유사인산화효소(Polo-like kinase)의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단백질 복합체 구조를 기반으로 새로운 합성펩타이드 유도체를 개발했고, 이 화합물이 난자 성숙과 수정을 저해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밝혀냈다.연구팀은 생쥐 난자에 처리한 이 펩타이드 유도체가 난자의 성숙과 수정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해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신호에 발표했다.이를 바탕으로 피임약을 개발하면 호르몬제를 기반으로 한 기존 경구피임제보다 심근경색 등 부작용을 줄이고, 지정된 복용법을 지키지 않아 효과가 떨어지는 단점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전망했다.김 교수는 "현재 특허출원상태로 포유동물의 복잡한 수정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 복합체를 조절하는 신개념 피임약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21일 KTX오송역에서 '충북대 북카페' 개관식을 한다.이번에 문을 여는 충북대 북카페는 오송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충북대가 지난 1년간 준비해 온 결과물이다.북카페는 충북대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기업체의 소규모 세미나와 회의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 충북대학교(개신문화관)에서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충북혁신도시 이전 6개 공공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채용방법 소개, 공공기관들의 신입사원 채용요강 설명 및 지역출신 선배들의 사례 발표 등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충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취업준비생들과 1대 1로 취업상담도 진행(오전 10시~오후 5시30분)하며, 각 대학에서 추천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면접도 시연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충북 합동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이전공공기관 6개 기관 중 5개 기관이 과도한 스펙(Over Spec)위주의 선발을 피하고, 해당 기관이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충북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대 역사학과 교수들은 16일 "역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는 역사가들에게 자신들이 제시한 기준에 맞춰 역사를 서술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게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이는 역사를 현재의 정치를 대변하는 도구로 사용하겠다는 의도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어떤 정부든 이념적 잣대를 들이대면서 역사교과서의 서술을 좌우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이들은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다양한 가치를 수용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후세에게 획일적으로 재단된 역사적 가치 기준을 물려줄 수는 없다"며 "국정교과서 집필, 제작, 검토, 감수 등 일체의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