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3차례에 걸쳐 '가족과 함께하는 맛있는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2015 단재 인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충북대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열리는 이번 인문학 강좌는 4일, 9일, 13일로 나눠 각 주제별로 진행된다. 첫번째 강의는 4일 오후 7시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강신주의 '단재와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두번째 강의는 오는 9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정호승 시인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시'이며, 마지막 강의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역사학자 한홍구씨가 '영화 암살을 통해 본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충북지역의 계층 간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보수성향의 단체는 국정화를 '지지'하고 나섰고, 청년과 학생단체는 국정화 '저지'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위한 행정예고 마지막 날인 2일 국정화 찬성과 반대를 표명하는 기자회견이 충북에서 잇따라 열렸다. 먼저 충북재향군인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등 충북지역 보훈안보애국단체들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미래연합은 "다양성의 가면을 쓴 좌편향된 역사교과서의 사용을 전면중단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정체성 수호와 미래세대에 대한 올바른 교육, 통일준비 차원에서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이어 "작금의 우리사회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애국심을 함양하는데 해악이 되고 있는 역사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장래 국가를 짊어지고 국토방위를 수행해 나갈 우리의 아들, 딸들의 이념 혼란을 초래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다양한 학습이나 창의성을 존중하나, 분단 한반도에서 역사의 다양성은 국가 정통성을 스스로 방기하는 것"이라며 "충북미래연합 68만 회원 일동은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지지하며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어 이날 오후 충북대 중앙도서관 앞에서는 청주청년회, 청주대 총학생회 등 7개 청년·학생 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화 반대를 주장했다. 이들은 "많은 교사와 역사학자를 비롯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강행하려 한다"며 "이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는 반역사적 폭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입시·취업 지옥을 넘어 꿈과 희망, 일터, 사랑, 삶까지 저당 잡힌 '인생 지옥'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학생들이지만 최소한 역사적 양심과 부끄러움이 있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런 마지막 양심까지도 '교육 세뇌'로 앗아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는 14일 예정된 청년총궐기에서 전국 청년들이 모여 국정화 반대 요구를 내걸고 싸울 것"이라며 "고시 절차를 목전에 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성홍규·최범규기자
[충북일보]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위한 행정예고 마지막 날인 2일 충북 도내 청년·학생 단체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청주청년회, 충북대 진짜대학만들기 농성단, 청주대 총학생회 등 7개 청년·학생 단체는 이날 충북대 중앙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교사와 역사학자를 비롯한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강행하려 한다"며 "이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는 반역사적 폭거"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정부는 국정화를 강행하기 위해 비밀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운영해왔을 정도로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다"며 "국정화는 단순히 역사의 다양성 문제를 넘어 친일독재의 역사를 정당화하려는 악의적인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입시·취업 지옥을 넘어 꿈과 희망, 일터, 사랑, 삶까지 저당 잡힌 '인생 지옥'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학생들이지만 최소한 역사적 양심과 부끄러움이 있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런 마지막 양심까지도 '교육 세뇌'로 앗아가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오는 14일 예정된 청년총궐기에서 전국 청년들이 모여 국정화 반대 요구를 내걸고 싸울 것"이라며 "고시 절차를 목전에 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한국재향군인회 등 16개 보수성향 단체로 구성된 충북미래연합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본보 조혁연(문학박사) 대기자는 지난 30일 오전 충북대학 인문대 합동강의실에서 '조선시대 교통로와 영남선비 상경기'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강의는 △삼국~조선시대 한반도 교통로 변천 △조선시대 주막의 출현과 대중화 △16~20세기의 영남선비 상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조혁연 대기자는 한반도의 교통로 변천에 대해 "조선시대 신경준은 도로고(1770)에서 6대로, 서유구는 예규지(1830)에서 7대로, 김정호는 대동지지(1865)에서 10대로, 증보문헌비고(1908)는 9대로 등을 각각 주장했다"며 "그러나 이는 도로가 증감한 것이 아니라 저술자의 주관적 서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선시대 주막은 임진왜란 후 원(院)을 대체해 등장한 것은 맞으나 안정복은 중국모방설, 김정호는 자연발생설을 각각 주장했다"며 "이런 조선시대 주막은 상평통보(숙종 4년·1678)가 전국 유통에 성공한 이후에 비로써 대중화됐다"고 설명했다. 조 대기자는 영남선비 상경일기 속의 여로(旅路) 풍속도를 언급, △상경보다 귀향 때가 다소 빨랐고 △영남대로(동래로)와 봉화대로(죽령로)가 근접하는 충주지역에서는 '인터체인지 현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전자에 대해선 "상경 때는 노비를 짐꾼으로 데리고 가지만 하숙비 부담 때문에 노비를 곧바로 돌려보낸다"며 "따라서 귀향 때는 홀몸으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으면서 훨씬 속력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영남선비들은 여행을 나설 때 혹서기와 혹한기를 의식적으로 피했고 △주막은 상호(商號)가 없는 대신 주기(酒旗)와 주등(酒燈)으로 그 존재를 알렸으며 △주막에서는 초거례(初去禮) 의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초거례는 여행길에 처음 나서는 사람이 주막에 동숙하는 사람에게 술 등 음식을 한 턱 내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충북대 인문학연구소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8일부터 나흘간 책나눔 한마당, 전통문화체험, 충북의 방언 등의 행사 외에 이영옥(성균관대 교수), 김홍신(전 국회의원·소설가)씨 등을 강사로 초청, '청주, 명월 아래 인문의 청풍을 품다'를 주제로 한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박물관에서 열린 '한·중 서예가 초대전 - 중국서안비림박물관과의 만남' 특별전에서 중국 서안비림박물관의 부관장 왕원인씨가 충북대에 작품을 기증하고 직접 글씨를 써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충북대 러시아.알타이지역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러시아학'이 2015년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선정평가에서 등재후보지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05년 제1호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11호까지 발간된 '러시아학'은 국내 학자들의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해외 우수학자들의 연구논문을 꾸준히 실어왔고, 이번에 그 성과를 평가받게 됐다. '러시아학'은 향후 NRF-온라인논문투고.심사시스템(JAMS)을 활용해 편집체계와 발간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성호 러시아.알타이지역 연구소 최성호 소장은 "이번 선정 이후로도 '러시아학'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개선을 통해 '등재지' 등재를 목표로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국내외 관련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투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 소프트웨어학과가 (사)한국지능시스템학회가 주최한 2015 추계학술대회에서 5편의 학부생 논문이 학생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소프트웨어학과는 현재 Grow-Up 모델을 개발해 성과 및 프로세스 중심의 산학프로젝트 교육을 3학년 2학기부터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성과는 그 결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Grow-Up 모델은 3학년 2학기 산학프로젝트, 4학년 1학기 캡스톤디자인1, 4학년 2학기 캡스톤디자인2 등 3개 교과를 연계 운영하는 성과 중심의 교육 모델로 학생 팀별로 책임교수,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이용해 전국규모 학회에서 논문발표와 SW등록은 물론 특허 출원 등을 하게 된다. 올해는 총 23팀이 졸업 작품을 개발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 197곳은 전체 모집 인원의 32.5%인 11만6162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충북은 12개 대학에서 5천282명을 선발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육·산업대 포함)의 '2016학년도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29일 발표했다. 올해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11만6천16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35만7천138명의 32.5%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1천407명이 줄어든 수치로 전체 모집 정원에서 정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2.3%포인트 낮아졌다.대교협 관계자는 "수시모집의 확대와 대학 구조조정에 따른 대학의 정원 감축에 의한 영향으로 정시모집 정원이 점점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별 모집인원은 가군(138개대) 4만3188명, 나군(140개대) 4만5450명, 다군(122개대) 2만7524명이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전형이 191개대 11만615명(95.2%), 특별전형 178개 대학 5547명(4.8%)이다.충북도내 대학별 모집인원은 △충북대 1천135명 △교원대 213명 △교통대 642명 △청주교대 212명 △건국대(글) 780명 △극동대 88명 △꽃동네대 8명 △서원대 462명 △세명대 572명 △영동대 30명 △중원대 143명 △청주대 997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모집군에 상관없이 12월 24~30일 까지 3일 이상 실시된다. 전형기간은 2016년 1월2일부터 27일 사이에 모집군별로 진행된다.합격자 발표는 2016년 1월28일까지,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는 같은해 2월16일 오후 9시까지다. 정시모집 합격자의 최초 등록기간은 2016년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고 이후 17일까지는 미등록 충원등록 일정이 이어진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최종합격자(충원합격자 포함)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 지원을 할 수 없다.수험생은 모집 군별로 한 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하고, 한 개의 모집 군에 2개 대학 이상 지원하면 모두 입학이 무효처리된다. 대교협은 '2016학년도 정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책자로 만들어 전국 고교와 시·도 교육청에 배포하고 대교협 홈페이지(http://univ.kcue.or.kr )에도 게재한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내달 24일까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재학생은 전공 학습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설계해 교수학습지원센터 이메일(ctl@chungbuk.ac.kr)로 기획안과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제출 서류는 대학 홈페이지(http://www.chungbuk.ac.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으면 된다.최종결과는 내달 27일 발표되며 1등(3팀)에겐 상금 50만원, 2등(5팀)에겐 30만원, 3등(5팀)에겐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문의 043-261-3754./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에서 김홍신 작가의 특강과 책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인문학 축제가 열린다.27일 충북대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인문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청주, 명월아래 인문의 청풍을 품다'를 주제로 인문주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8일 개회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주 시립미술관의 박종석 관장의 미술특강이 진행된다. 29~30일에는 성균관대 이영옥 명예교수를 초청해 석학인문강좌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인문 공감 콘서트, 인문학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31일은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명사특강이 예정돼 있으며, 내달 1일은 '청주시민 어울림 한마당'을 열어 다문화공연, 충북방언퀴즈대회, Unbelievable Magic Show, 문화재 발굴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도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화체험, 세계문화체험, 영화상영, 사진전 등이 있다. 충북대 인문주간 행사는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강연 및 체험은 모두 무료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경영대학 배기수(46·사진) 교수가 '5회 K-ICT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기술멘토상(ETRI원장상)을 받았다.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공모전에서 배 교수는 국민이 제안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국가 R&D 사업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배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미래 유망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실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