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총학생회가 담배연기 없는 '클린 캠퍼스' 만들기 운동에 나섰다.7일 충북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학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금연 운동을 전개한다. 충북금연지원센터의 도움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를 시행해 금연 성공 학생에게는 5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한다.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캠퍼스폴리스'를 통해 학내 음주 금지와 금연 홍보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학생회는 이날 오후 소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신대동제에서 모형담배를 자르는 퍼포먼스로 금연 선포식도 가졌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창업이라고 하는 것은 일종의 발명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기발한 발상을 통해 각종 제품을 만들어 내고 특허까지 받은 것을 보면 창업이 멀리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7일 충북대에서 열린 충청권 창업문화축제에 참석한 손유진(여.23.충북대 화학과 4년)씨는 "취없의 어려움을 창업으로 돌파하는 방법도 취업난을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손씨가 16개의 창업 부스중 둘러본 곳은 3곳으로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창업이 가능한 분야를 찾았다.손씨가 찾은 '뷰티배터리' 부스는 정술희(여.20.혜전대 전자캐드과 2년) 씨가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정씨는 "저의 제품은 여성을 위주로한 마케팅을 정했다"며 "여성들의 화장품인 푸우더에 보조배터리를 겸한 제품을 만들었다"며 "뷰티배터리는 'wall huggr족'을 위한 것으로 여성의 소지품중 파우더에 보조배터리를 겸한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파우더와 보조배터리를 믹스한 제품은 소비자들이 접하기 더욱 쉬울 것이고 색다르고 사랑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메모리카드도 겸한 제품으로 여성들 특히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씨는 "대학 2학년이 이같은 제품으로 창업을 했다는 것이 정말 놀랍다"라며 "아이디어만 무궁무진하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씨는 이어 '3분파이' 부스를 찾아 배경선(여.23.공업화학과 4년)씨의 설명을 들었다. 배씨는 "3분파이는 나에게 맞는 소비패턴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가장 많은 할인액과 절세효과를 주는 카드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라며 "현재 3개 카드사에서 아이템을 구입하겠다는 제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 "금융상품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이 감소되고 정보 취약계층도 양질의 정제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사회불평등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재 연간 80억원 정도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찾은 곳이 '씨드라이브'로 최다영(22.단국대 공예과 3년)씨가 만든 아이템 가방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최씨는 "씨앗 가방으로 재활용한 청바지와 자투리 원단, 가죽 등을 활용한 업그레드된 클링에코팩"이라며 "질긴소재를 사용하고 가방안에 많은 주머니를 갖춘 편리성을 추구한 웰키 가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방을 판매시 씨앗을 함께 제공해 씨앗을 키우며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며 "가방 구매시 기부와 구매가 동시에 이뤄진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부스를 돌아본 손유진씨는 "창업이라고 해서 매우 어렵게 접근을 했다"며 "내년 2월에 졸업이지만 모든 대학생들이 취업을 걱정하고 말고 창업을 통한 자기개발도 성공한 삶을 살 것이라는 감이 온다"고 말했다. 이번 창업문화축제는 창업플리마켓, 창업성과 전시, 초중고교 진로탐색프로그램,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역할을 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오는 11월11일부터 17일까지 정시 대학원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다.정원내 전형 선발 인원은 석사과정 702명, 박사과정 302명이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박사과정 모집인원에 포함된다.정원외 전형은 정부위탁생특별전형으로 70명 이내의 석사과정을 선발한다.추후 공고되는 인터넷접수사이트를 통해서만 원서접수가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원서접수 후 11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입학교사는 오는 12월4일 치러지며 합격자 발표는 12월18일에 있을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chungbuk.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입학본부 입학과(043-261-3828)로 문의하면 된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등 도내 국립대가 명예박사학위를 정치인에게 수여한 것은 이해관계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6일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충북대 국정감사에서 정진후(정의당.비례대표) 의원은 충북대 등 도내 3개 국립대에서 지역 정치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충북대는 2000년 이후 지역 정치인 4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며 "현 정치인중에는 새누리당 정우택(청주상당) 의원이 2013년 교육학으로 한국교원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고,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원) 의원도 2011년 정치학으로 충북대로부터 학위, 윤진식 전 의원도 2011년 경영학으로 한국교통대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적을 세운 정치인이라고 명예박사학위를 받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다만 상당수가 해당 대학과 밀접한 관련 있는 지역 정치인이라는 점에서 공적보다 이해관계 때문이라는 오해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조정식(경기 시흥을)의원은 "충북대의 교수 756명중 국내파는 507명, 해외파는 249명으로 전체의 23.9%에 해당한다"며 "이는 국내 인재양성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 국내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상실감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기홍 의원은 "충북대 병원이 환자의 진료예약후 35.4일만에 진료를 받는다"며 "어떻게 개선하겠느냐"고 따졌다.또 "한국교원대의 등록금이 287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밝히고 "졸업유예비용으로는 한국교통대가 38만원으로 전국 국립대중 3위로 비싸다. 취업이 어려워 '울며 겨자먹기'로 졸업을 미룬 졸업유예학생에게 고액수강비까지 부담시키고 있다. 졸업유예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종환(새정치민주연합)의원은 "국립대 교원들이 양성평등기본법 등 법률에 명시된 인권교육을 불설실하게 이수하고 있다"며 "충북대는 전 교직원들의 인권교육 이수율이 76%에 불과하다. 이는 충북의 고등학교 교직원의 교육이수율 94%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충북대의 석면건물은 전체면적 35만9천246㎡중 11만9천800㎡로 전체의 33.4%에 해당한다"며 "이중 석면건물이 제거된 것은 2014년 3천137㎡, 2015년 7천208㎡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다음에 시간이 나면 제주도로 여행을 하고 싶다"중국 출신 충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수혜경(27·여·한국어연수부)씨가 한글날 기념 글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6일 충북가 569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날 기념 글쓰기·말하기 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주어진 주제로 진행된 글쓰기 대회와 직접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말하기 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340여명이 참여한 글쓰기 대회는 학생들의 등급에 따라 주제가 주어졌다. △1단계 학생들은 주어진 시를 베껴 쓰는 '예쁜 글씨 쓰기' △2~3단계 학생들은 부모님께 편지쓰기 △4~5단계 학생들은 기억에 남는 여행을 주제로 글을 썼다.수혜경씨는 "제주도로 갈 여행계획을 세웠지만 시간을 맞추지 못해 못 가게 돼 아쉬웠다"며 한국에 오기 전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행을 떠났던 이야기를 반듯한 글씨와 수준 높은 어휘력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친구들과 함께 갔던 발리 여행을 떠올리는 구절 중 "신발을 벗고 해변의 백사장에서 뛰며 아름다운 경치도 보고 시원한 바람도 느꼈다"는 부분은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을 보여준다.수혜경씨는 "여행은 걱정하는 것을 잊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음에 시간이 나면 제주도 여행을 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글을 맺었다. 한국어 학당의 모습을 즐겁게 각색한 왕걸, 양설이, 유우, 계율박, 임악남(중국) 학생들의 연극 '한국어 학당'이 말하기 부문의 대상을 받았다. 글쓰기 부문 대상을 받은 수혜경씨는 "한글은 어렵지만 배울수록 재미있다"며 "글로 쓴 바람대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서도 좋은 글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5년간 충북대학교병원이 환자들로부터 거둬들인 증명서 발급 수수료가 전국 13개(치과병원 3곳 포함) 국립대학병원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윤재옥(새누리) 의원이 전국 국립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39억7천600만여원의 제증명 발급 수수료를 받았다.연도별로 보면 201년 6억5천800만원, 2011년 7억600만원, 2012년 8억2천만원, 2013년 8억7천200만원, 2014년 9억1천700만원 등이다.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부산대병원이 107억8천6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수수료를 받았고 서울대병원 99억2천700만원, 경북대병원 62억900만원, 전남대병원 42억3천300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병원에서 발급되는 제증명서는 크게 보통진단서, 의사 소견서, 사망진단서, 상해진단서, 장애진단서, 출생증명서로 나뉘는데 충북대와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의 경우 1만5천원의 발급비를 받고 있다.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등은 1만원을 받는다.지난 2014년 열린 국립대학교병원장회의에서 제증명 발급 수수료 통일안을 논의, 적용키로 한 바 있지만 아직도 각 병원별로 다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윤 의원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수익을 많이 거둬들이는 것은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이라며 "국민들이 증명서를 발급하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획기적으로 수수료를 낮춰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건물 중 33.4%는 석면 건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연합 도종환(비례)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15 석면조사 현황'에 따르면 전국 국립대학의 석면면적은 총 193만6천551㎡로 총 면적 대비 29.4%로 집계됐다. 석면은 지난 2009년 노동부 고시 제2007-26호를 통해 사용이 금지된 1급 발암물질이다. 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국립대의 부진한 석면제거 사업을 지적했다. 이후 조치현황을 다시 살펴보았지만, 예산부족 등으로 석면제거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다. 도 의원은 이 같은 사례가 장기화 되면서 대학 구성원들의 안전 문제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분석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교육부와 국립대는 국고지원 과정에서 석면제거 비용보다 건물 신축 예산에 과도한 비중을 두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올해 신축건물에 321억원의 국고지원을 받은 반면, 석면 제거비용은 1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신축건물 대비 0.5%에 그쳤다. 이어 경상대(1.1%), 충북대(1.2%), 전북대(1.3%), 경북대(1.9%) 전남대(3.2%) 등도 대부분 신축건물에 평균 14억원에 가까운 국고를 지원받고 있지만, 석면제거 비용은 평균 2억원에 머물렀다. 이 때문에 충북대학교의 경우 전체 126개동 35만9천246㎡중 석면이 함유된 건물은 61개동 11만9천820㎡에 달하고 있다. 전체 건물 대비 석면건물 비율이 33.4%로 전국 평균 29.4%보다 4%p 높은 셈이다. 도 의원은 "현재까지도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국립대 곳곳에 남아 있어 구성원들이 석면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며 "석면의 경우 약 20~40년의 잠복기를 거쳐 암을 유발할 수 있음에도 교육당국의 관리실태 및 예산집행은 뒷전에 밀려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교수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 논문 수 상위권에 충북지역 대학이 단 한 곳도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의원이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KCI 논문게재 실적 상위 20위권(2014년 기준)에 9개 지방대학이 포함됐으나 충북도내 대학은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교원 1인당 KCI 등재 건수에서 부산대는 10.3편으로 가장 많았고 단국대(9.1건), 경북대(8.7건), 한양대(8.5건), 서울대(8,2건), 연세대(8.0건), 전남대(7.9건), 고려대(7.9건), 경희대(7.7건) 등이 뒤를 이었다.강원대(6.3건)는 13위였고 부산 부경대(6.2건)는 16위, 광주 조선대(6.0건)는 18위, 대구 계명대(5.8건)는 19위, 경북 영남대(5.8건)는 20위로 충북도내 대학의 교수들이 타 대학에 비해 논문게재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중앙정부연구비 상위 20위권(2014년 기준)에는 충북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충북대는 603억8천400만원을 지원받아 서울대(4천586억원), 연세대(2천365억원), 고려대(1천914억원), 성균관대(1천729억원) 등에 이어 전국 대학중 17위를 기록했다. 이 대학의 전임교원(총 774명) 1인당 연구비는 78억원이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홍보대사 '해울'이 5~7일 열린 '2015 개신대동제'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위안부 의식 팔찌 판매를 진행한다. 이들은 '해들해들'(해지기 전에 들러, 해울에 들러)이라는 이름으로 개신문화관 앞쪽에 부스를 설치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에게 홍보대사에 대한 관심 및 흥미유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에서 판매하는 위안부 의식 팔찌를 수익금 없이 판매한다. 이들은 이를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사업 및 단체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이외에도 학생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뻥스크림, 아이스티, 에이드, 아메리카노 등을 판매하며, 묵찌빠. 팔씨름 등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간단한 게임도 진행, 해울에 대한 홍보활동 및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회장 배재준(생물학과, 3학년)씨는 "축제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어 위안부 의식 팔찌를 판매하게 됐다"며 "이번 판매를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벼의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복합내병성 벼가 개발돼 식량증산과 함께 벼를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강권규(한경대).조용구(충북대) 교수는 4일 항미생물 펩티드 이용한 '복합내병성 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들 교수가 공동으로 개발한 '복합내병성 벼'는 차세대바이오그린 GM작물개발사업단(단장 박수철)에서 지원받아 수행한 것으로 'Antimicrobial peptide' 유래 LL-37, defensin I, defensin II 및 Histatin 유전자를 이용해 벼 엽육조직에 발현시켜 분비할 수 있는 재조합 GM벼를 육성해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및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복합내병성 이벤트 계통의 벼를 개발했다.이번 복합내병성 벼 개발로 △쌀의 부가가치 향상 △쌀 소비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 △기능성 품질 보강으로 국내쌀의 국제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조교수는 "이번 복합내병성벼의 개발은 농업여건의 악화에 따른 국산 우수 벼 품종의 개발 요구와 쌀개방압력, 기능성쌀 개발의 필요성을 모두 충족시켜주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새로운 품종의 개발과 실용화에도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복합내병성 벼는 항균펩티드가 미생물을 동물이나 식물로부터 구별짓는 원핵 세포막을 표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그램양성과 음성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항균효과가 넓게 나타나는 특징을 활용한 연구"라며 "특히 식물에서 생산한 항균 펩티드는 병원균에 대해 내성을 갖도록 연구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복합내병성 벼는 유전자 변형작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육체적 정신적인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새로운 웰빙 컨셉과 맞물려 기능성쌀을 생산하게 됐다"며 "특히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식 또는 가공식품의 원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15년 창업문화 확산 창업로드쇼 충청권 창업지락' 행사가 오는 7일 충북대와 한국연구재단, ㈔벤처기업협회, 충청권 10개 대학 공동주관으로 충북대학교에서 열린다.지난 2012년 시작돼 4회째 열리는 2015 창업지락은 창의적인 창업 분위기 확산과 학생 창업에 대한 지역관심도 제고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2천여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 LINC 참여대학들이 한곳에 모여 그동안 각 대학이 이뤄온 창업교육성과를 겨루는 등 창조경제구현을 위한 다양한 모델이 총집합한다. 충북대 축제와 함께 개최하는 2015 창업지락에서는 매직트리즈와 창업토크쇼, 창업교육포럼, 학생창업경진대회, 진로체험,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맞춤형 상담실 운영 등 창업에 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장건인 충북대 LINC사업단장은 "이번 창업지락 행사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 창업의 열기와 열정이 한층 더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5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국민소비생활과 소비자계층별 문제 진단'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지난 2013년부터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결과를 중심으로 국민의 소비생활에 대한 이해와 소비계층별 현황, 문제를 조명하는 자리다.이날 유현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역별 소비생활 차이와 원인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미진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세대별 1인 가구의 소비생활 여건과 문제 비교'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팀장을 좌장으로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황해범 통계청 통계기획과 사무관, 박문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경자 대전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학교에서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학식을 이용해 이렇게 많은 요리가 만들어질 줄 몰랐어요"충북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지난달 30일 오후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특별한 요리왕 선발대회를 가졌다. 33팀이 참가신청을 해 예선을 거처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조간장삼겹덮밥 △카레우동이닭 △가츠동 △머쉬룸 리조또 △참치마요덮밥 △치미창가 △킹밥스테이크 △달콩데리야끼 등 다양한 레시피로 대결을 펼쳤다.이번 대회는 '생협 만원의 행복-학식을 부탁해'로 학식으로 편성이 가능한 메뉴를 정해진 금액 안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조리 후 평가를 통해 시상했다.당선작은 레시피 수정을 통해 학식 메뉴로 편성될 예정이다.이번 요리왕 대회 심사는 주제에 맞는 요리인가, 다른 음식과 차별적인가, 청결하게 조리했는가,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갔는가, 정해진 시간 안에 조리를 끝냈는가, 음식의 완성도, 재료의 특성을 잘 살렸는가, 주어진 재료를 잘 활용했는가를 기준으로 정했다. 대회결과 조윤정(제약산업학과 15학번).표소희(환경생명화학과 11))팀의 '달콩데리야끼'가 우승을 차지했고, 우도연(식품생명공학과 15).홍예진(식품생명공학과 15))팀의 '킹밥스테이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각 팀당 재료비는 1만원으로 제한했고 다진마늘과 다시마, 양념류(고추장, 된장, 간장), 고춧가루, 깨소금, 설탕, 소금, 후추, 기름(식용유, 참기름) 등은 공통으로 지급됐다.박종섭 이사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줬다.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식을 주로 이용하는 대상자인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Attraction KnowHow'란 주제로 개교 64주년 기념 2015 개신대동제를 개최한다.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동제는 '일상의 탈출!'이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는 충북의 핵심 축제로 열린다. 5일에는 어쿠스틱 솔못음악제를 비롯해 70여개의 먹거리&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조형물을 이용한 포토존과 슬리퍼 던지기 이벤트 게임 등을 준비해 개신가족을 비롯한 지역민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6일은 가수 혁오밴드, 자이언티, 아미 등이 출연하는 KnowHow가요제를 비롯해 O-X퀴즈 대회, KnowHow로또, 보물찾기 등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 게임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7일은 금연선포식을 개최해 음주와 흡연을 금지해 구성원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쓴다.단과대 왕중왕전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줄다리기 대회, 이색탁구대회, 버스킹Day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축제 마지막 날 까지 참여하는 모든 이가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