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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홍보대사 '해울' 위안부 문제 해결 위해 팔걷어

학교축제서 위안부 의식 팔찌 수익금 없이 판매

  • 웹출고시간2015.10.05 15:46:45
  • 최종수정2015.10.05 20:13:38

[충북일보] 충북대 홍보대사 '해울'이 5~7일 열린 '2015 개신대동제'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위안부 의식 팔찌 판매를 진행한다.

이들은 '해들해들'(해지기 전에 들러, 해울에 들러)이라는 이름으로 개신문화관 앞쪽에 부스를 설치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학생들에게 홍보대사에 대한 관심 및 흥미유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에서 판매하는 위안부 의식 팔찌를 수익금 없이 판매한다. 이들은 이를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사업 및 단체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뻥스크림, 아이스티, 에이드, 아메리카노 등을 판매하며, 묵찌빠. 팔씨름 등 학생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간단한 게임도 진행, 해울에 대한 홍보활동 및 학생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회장 배재준(생물학과, 3학년)씨는 "축제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싶어 위안부 의식 팔찌를 판매하게 됐다"며 "이번 판매를 통해 위안부 문제 해결에 작은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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