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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01 15:31:51
  • 최종수정2015.10.01 15:31:56

충북대가 학식을 이용한 요리왕 대회를 지난달 30일 오후 개최해 참가한 학생들이 열띤경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학교에서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는 학식을 이용해 이렇게 많은 요리가 만들어질 줄 몰랐어요"

충북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지난달 30일 오후 신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특별한 요리왕 선발대회를 가졌다.

33팀이 참가신청을 해 예선을 거처 8개 팀이 본선에 올라 △조간장삼겹덮밥 △카레우동이닭 △가츠동 △머쉬룸 리조또 △참치마요덮밥 △치미창가 △킹밥스테이크 △달콩데리야끼 등 다양한 레시피로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생협 만원의 행복-학식을 부탁해'로 학식으로 편성이 가능한 메뉴를 정해진 금액 안에서 재료를 구입해 직접 조리 후 평가를 통해 시상했다.

당선작은 레시피 수정을 통해 학식 메뉴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번 요리왕 대회 심사는 주제에 맞는 요리인가, 다른 음식과 차별적인가, 청결하게 조리했는가, 영양성분이 골고루 들어갔는가, 정해진 시간 안에 조리를 끝냈는가, 음식의 완성도, 재료의 특성을 잘 살렸는가, 주어진 재료를 잘 활용했는가를 기준으로 정했다.

대회결과 조윤정(제약산업학과 15학번).표소희(환경생명화학과 11))팀의 '달콩데리야끼'가 우승을 차지했고, 우도연(식품생명공학과 15).홍예진(식품생명공학과 15))팀의 '킹밥스테이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각 팀당 재료비는 1만원으로 제한했고 다진마늘과 다시마, 양념류(고추장, 된장, 간장), 고춧가루, 깨소금, 설탕, 소금, 후추, 기름(식용유, 참기름) 등은 공통으로 지급됐다.

박종섭 이사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회임에도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도전해줬다. 생각하지 못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 정말 깜짝 놀랐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식을 주로 이용하는 대상자인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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