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대 신우리씨, 한국생물공학회 젊은 여성연구자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5.10.23 09:48:38
  • 최종수정2015.10.23 09:54:10
[충북일보] 충북대 미생물학과 신우리(여·25·통합과정 4학기)씨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한국생물공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우수구두발표상 - WISNET·KSBB 젊은 여성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신우리씨는 "Structural Elucidation of Aptamer-based Sandwich Assay of Cystatin B DNA Aptamer for HCC Detection"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

이 연구는 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한 새로운 biomarker로 사용되는 특이단백질 Cystatin B를 검출하는 기존방법인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 ELISA 방법을 대체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민감하고 안정적인 물질인 앱타머 기술을 도입해 Cystatin B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DNA 앱타머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검출 방법을 제시하였으며, 이들의 3차원적인 구조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빠르고 쉽게 Cystatin B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는 항체 대체 물질로서 새로운 검출 시스템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198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생물 공학의 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하고 생물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연구 협력 및 생물공학의 실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산학 협동활동으로 학술연구 발표회, 강연회, 연수회 등 학술활동을 개최하고 학술도서 발간 등을 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