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보고회를 갖는 등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5일오후 시청 8층 기업의 전당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 하에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한 사업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발굴된 사업에 대한 설명에 이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사업 타당성과 추진방법의 적정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농가소득 100% 증진을 본격 견인할 2017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지역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직거래망 및 마케팅 확대 △가뭄 등 기상 이변에 대비한 농업기반시설 확충 △영농구조 현대화를 위한 시설원예하우스 등 지원 △미래농업 먹거리 산업으로 당뇨특화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작물 재배 및 관련 식품 개발사업 등 16개 신규사업과 9개 확대사업이 포함됐다. 조길형 시장은 "부서별 다양한 사업들을 통합·조정해 향후 충주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적 추진과제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수정 보완을 거쳐 2017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평생학습기회 불평등 해소 및 보편적 학습 권리 보장을 위해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를 오는 20일부터 설치, 운영한다. 평생학습센터는 '2016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역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학습을 수강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를 제공한다. 현재 수안보면 주민자치센터, 대소원면사무소 다목적실, 엄정면 꿈터도서관 3곳에 평생학습센터가 설치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개설강좌에는 어르신 한글교실(주4회), 이혈 건강교실(주1회), 어르신 치매예방교실(주3회)이 있고 1회당 2시간씩 9월 20일에서 12월 24일까지 14주간 운영된다. 수강신청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평생학습센터가 설치된 면사무소와 도서관에서 받으며, 설치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들도 신청가능하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충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셔서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오는 2017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 준비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충주 맛 여행' 책자를 발행했다. 남한강 물길 따라 즐기는 '충주 맛 여행'이란 제목으로 발간된 맛기행 책자는 충주를 동부(도심 東-계명산권)·서부(도심 西-중앙탑)·남부(살미-수안보)·북부(엄정-동량권역)로 나눠 소개했다. 충주의 별미식당 25곳에 대해 먹음직스런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이 어우러져 많은 식도락가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역별 별미식당 소개 말미에 '시끌벅적 전통시장부터 걷기 좋은 숲길까지(동부권)' 등 권역 내에 있는 관광지와 숙박업소를 테마에 맞춰 지도와 함께 소개해 충주지역 관광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충주 맛 여행' 책자는 총 221쪽 분량으로 동부 7곳, 서부 5곳, 남부 8곳, 북부 5곳 등 모두 25곳의 식당을 소개한다. 맛집들은 전문 여행작가들의 추천으로 선정됐으며, 여행작가들이 직접 방문해 맛보고 즐긴 상차림과 분위기 등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소개됐다. 시는 이번에 발간된 책자를 국내 여행작가와 음식 프로그램 제작 관련자에게 배포해 충주지역 맛집이 널리 소개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의 시행을 앞두고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홍보에 나섰다. '청탁금지법'은 부패 빈발 분야의 부정청탁행위를 금지하고 금품 등 수수행위를 제한하여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국민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 오는 9월 2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법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마련한 교육자료를 각 부서에 배포하고, 우선 1일 직원 월례조회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9월 중순과 10월 초 총 2회에 걸쳐 청탁금지법 전문가를 초청해 직무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정리한 청탁금지법 주요 내용 및 법 위반사례 자료를 토대로 한 부서별 자체교육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법의 제정취지와 세부내용 등 협조사항을 적극 알려 시민이 동참한 가운데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청렴문화 개선을 위해 연 2회 관리자 및 인·허가 담당직원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부서 직무연수·연찬회·워크숍 시 청렴강사 지원 등 청렴교육의 생활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홍순규 감사팀장은 "청탁금지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위반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일 탄금홀에서 열린 월례회의를 주재하며 "업무 추진에 있어 틀을 깬 참신함과 적극적 홍보 마인드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 9월은 올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천등산 고구마 축제(3일), 제46회 우륵문화제(23~26일) 등 각종 축제와 현안업무가 많으니 잘 준비해 추진하기를 주문했다. 또 "추석명절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충주를 방문할 것이므로 관광지를 방문하거나 축제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서충주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입소문을 내달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내 안전대책 및 쓰레기 처리대책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즐겁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서충주신도시에 기업입주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용지 분양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도록 충주5산업단지나 에코폴리스 등 산업단지 조기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2017년 국책사업관련 국비를 전년보다 40% 이상 더 많이 확보하게 된 성과는 모든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였기에 가능했다"며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제품의 기능과 관계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 포장제품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관내 대형마트를 포함한 대규모 점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점검대상은 완구류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류, 선물세트, 주류 등 각종 잡화류이다. 시는 포장공간비율과 포장 횟수 준수여부와 관련해 위반사례가 많은 주류,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선물과 완구제품을 집중 점검해 제조자 등의 포장규칙 위반행위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과대포장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검사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선물 과대포장은 자원의 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인데다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소지도 있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장상덕 자원순환과장은 "제품 출시부터 환경과 자원재활용을 염두에 둔 포장재를 제작해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도록 제조 및 유통업체 관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9일까지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시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쌀 소비촉진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쌀은 올해 생산된 햅쌀과 2015년산이다. 올해 생산돼 판매될 햅쌀의 품종은 '금영'(4kg·5kg·10kg)과 '한설'(4kg)이며, 2015년산의 품종은 '추청'(5kg·10kg·20kg), '백옥찰'(찹쌀현미 5kg·10kg), '청풍흑찰'(1kg·4kg)이다. 시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주변과 충주체육관 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고향 쌀 팔아주기 현수막을 게시해 귀성객을 대상으로 충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애향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및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고향 쌀 선물하기, 사회복지시설 및 독거노인과 소년ㆍ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위문시 고향 쌀 전달하기 등의 운동도 전개한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고향 쌀 팔아주기는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고품질 충주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판매 확대를 위해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30일까지 5천38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가 대상이다. 시는 해당 토지를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열람통지문을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toji.cj100.net)또는 충주시 홈페이지(http://www.cj100.net)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청 민원실,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9월 30일까지 시청, 토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21일까지 개별 통지하게 된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 종합민원실 지가관리팀(850-5461~5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농업·농촌발전 실무협의회'를 신설, 운영한다. 농업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많은 시민을 추천받아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농업·농촌발전 실무협의회는 농정, 기반조성, 유통, 친환경농산, 산림, 축산 등 6개 분과 90명 내외로 구성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앞으로 농정분야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및 심의 등에 실무협의회를 활용할 예정이다. 각 분과별 실무협의회는 농업정책 및 농업보조사업 추진에 있어 분과별로 활동한다. 시는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한 시정참여로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 절감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외에도 6개 분과 33명으로 구성된 '농업·농촌발전정책심의회'를 운영, 국비 공모사업에 대한 심의를 다루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실무협의회 운영으로 농업발전방안 모색과 농가소득 100% 달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운영의 묘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31일 오후3시 시청 3층 탄금홀에서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7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앞서 지난 5월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충주시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 시행절차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번 조례에 따라 수변구역이 소재한 면별로 지역구 시의원과 이장을 포함한 25명 이내로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추진위원회는 주민지원사업 선정 및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심의, 주민지원사업 대상자 지원 여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충주지역에는 앙성면, 중앙탑면, 금가면, 엄정면, 소태면 등 5개면 19개리 29개 마을 20.558㎢가 수변구역에 해당된다. 시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총 320억여 원의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수변구역 지원사업비로 확보, 각종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7년도에는 17억여 원의 물 기금을 확보해 농기계 구입 등 소득증대사업, 농로 포장 등 복지증진사업 등 해당 지역주민과 마을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위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 반영한 후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부규 환경정책과장은 "한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은 수변구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는 수변구역에 거주하는 주민 및 지역의 소득 향상 등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라며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충청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다 많은 기금을 확보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나는 분명한 '개발론자'로 도시화와 산업화, 경제화를 기치로 균형발전에 중점을 둬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시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오전 시청 4층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옛 안림동 택지지구의 고층 아파트 신축 계획 반려와 관련, "시장이 서충주 신도시를 키우려고 반려했다는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총체적으로 도시 균형 발전과 체계적 개발을 위한 그림을 그려 놓고 거기에 맞춰 개발을 추진하자는 것이지 개발 자체를 막자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S개발은 옛 안림동 택지지구에 2천145세대의 25층 아파트를 짓겠다며 충주시에 사전심사를 청구했으나, 충주시는 "전반적인 개발 계획이 없는 상태에서 일부 지역에 고층 아파트를 지으면 불균형 개발과 과밀 현상이 우려된다"며 반려했다. 충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안림택지지구에 공공택지를 조성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옛 안림동택지개발계획이 지구지정이 취소된후 지난해 8월 LH에 택지 조성을 제안,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어 S개발의 아파트 신축 계획 반려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또 최근 열린 충주호수축제와 관련, "새로운 시도를 해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일부 문제점도 있었다"며 "언론이 지적한 문제에 대해 행정적 정책적으로 검토해 발전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호수축제 후원 업체가 인건비 등 소요 경비 정산을 미뤄 잡음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3~26일까지 관아골을 비롯한 성내·성서동 일우너에서 열릴 예정인 우륵문화제와 관련, "종전에는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던 것을 올해 도심에서 개최하는 것을 두고 찬성하는 공무원이 한 명도 없을만큼 어려움이 있었지만, 행사 주최 측인 충주예총의 의견을 수렴해 장소를 결정했다"며 "철저히 준비해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후생유전학과 식생활을 바탕으로 한 당뇨치료 권위자인 양일권 한의학 박사를 초청해 '당뇨병 완치로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오는 2일 오후2시 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당뇨 아카데미는 당뇨로부터 안전한 충주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간의 세포는 2만 2천개의 유전자가 있는데, 그 유전자는 필요한 시간에 적절한 세포내에서만 활성화된다. 후생유전학은 유전자의 변화보다는 제어시스템, 즉 유전자의 발현 조절 기전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유전자의 발현과 조절을 담당하는 온(on) 오프(off) 스위치를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개인의 건강이 물려받은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그 유전자의 스위치를 통제하는 '생활습관'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후생유전학은 선천적인 돌연변이가 아닌 후천적으로 음식,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이 DNA에 영향을 주어 사람에 대한 질병을 일으키거나 다음 세대까지 영향을 주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개인의 건강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생활습관(51%)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특강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양일권 박사는 "생활습관만 바로 고친다면 당뇨뿐만 아니라 각종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스위치를 얼마든지 끄고 건강하게 살 수가 있다"며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선미 당뇨관리팀장은 "당뇨병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당뇨인은 물론, 당뇨가족과 예방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아동권리의 인식을 확산시키고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지역대학과 손을 잡고 홍보디자인 개발에 나섰다. 충주시는 30일 오후3시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전공(주임교수 원명심) 및 충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고성용)와 함께 '아동권리 홍보디자인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아동권리보호 및 증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존 홍보방식을 벗어나 지역대학 관련학과 학생들의 참신한 홍보아이디어로 손수건, 가방, 티셔츠 제작 및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아동센터 로고 제작 등 아동권리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원명심 주임교수는 "홍보를 통한 아동권리 증진과 나아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해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홍보디자인 개발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올 연말 홍보디자인 제작물이 완성되면 아동권리 홍보물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아동권리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홍보방안이 개발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권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아동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회 추경예산 8천651억원 보다 557억원이 늘어난 9천208억원 규모의 2회 추경예산안을 30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연령별·계층별 사회안전망 강화와 문화관광 및 당뇨산업 인프라 조성, 산업단지 확충 등 미래 비전을 위한 투자확대와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 준비 등을 위해 예산을 증액 편성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472억원이 늘어난 7천468억원, 특별회계는 85억원이 늘어난 1천740억원 규모이다. 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 농촌지역 상수도 공급 등 급수개선, 공동주택 내 부대복리시설, 도심지 주차장 확충, 도심공원 조성 및 정비, 마을안길정비·하천정비 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에 총 79억원을 투자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해위험시설 정비, 안심택시제 운영, 도시공원 및 도로변 CCTV 설치, 경로당 냉방비용 지원 등 여성과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음악창작소 설치, 문화가 있는 삼탄역, 최응성고가 보수, 목계캠핑장 편의시설 설치용역, 맛집 활성화 컨설팅, 수안보 LED루미나리에 거리조성, 주덕테니스장 설치, 충주아이스링크장 설치, 탄금축구장 개보수, 충주요트경기장 개보수 등 문화·체육·관광분야에 총 59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당뇨바이오치유벨트 조성, 항일운동역사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누리과정지원, 어린이집 취사부 운영, 기초수급자생계비, 신장장애인 야간투석이동, 교통약자 이동콜시스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정비 등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데 112억원,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몰 조성사업, 청년농산업 창업지원, 교통대 주변 문화창의 캠퍼스타운 조성 등에 14억원을 책정했다. 농업생산 농기계 구입지원, 육묘생산지원, 수막시설지원, 사각사과 포장재지원, 저온유통체계 구축, 방역물품 보관창고 신축, 축사ICT 융복합시설 지원 등을 위해 당초 예산보다 2.6% 늘어난 24억원을 투자해 농업소득 향상과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생산을 더욱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지방이전기업 투자유치보조금 지원, 서충주신도시 확장 타당성조사, 충주5산업단지 조성, 기업도시 문화시설용지 매입, 3D프린팅 충북지역센터 구축, 산지전용지 복구대행, 석문동천 주차부지매입 등 산업경제 및 지역개발 분야 161억원, 대소교~메가폴리스 도로개설, 전국체전 주경기장 진입로 개설, 불량도로정비, 유즈막도로 급경사지 정비, 차선도색 등 수송 및 교통분야에 9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충주시의회는 오는9월1~8일까지 제210회 임시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2회추경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위생매립장 확충, 쓰레기투기 감시용 CCTV 설치, 야생동물 피해예방 및 생태계 교란 동식물 퇴치 등 환경분야에 38억원을 편성했다. 박해성 예산팀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낭비성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 등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청년·어린이·여성·노인을 위한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9월 1일부터 개최되는 제210회 충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시가 품격 높은 또 하나의 어린이 공연을 준비했다. 민간예술단체 톰방에서 제작한 동화뮤지컬 '페페의 꿈'이 충주문화회관에서 오는 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공연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초대권 없이 선착순(만3세 이상 가능)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페페의 꿈'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난쟁이 톰', '미녀와 야수', '요정의 정원' 등 명작동화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 주인공 페페의 사랑과 모험담으로 전개된다. 동화 속에 뛰어들어 페페와 함께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노래 부르며, 지금까지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이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페페의 꿈'에는 20세기 초 프랑스의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이 등장해 자신의 음악과 그에 어울리는 동화를 들려준다. 어린이들이 클래식 음악에 흥미를 갖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페페의 꿈'은 입체적이고 통합적인 음악 감상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또한 스크린에 비춰지는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동화책을 읽어주듯 진행되는 잔잔하고 즐거운 공연으로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지난 4월 공모사업에 선정돼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며 "주인공 페페와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음악과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