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6일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충주시 우수상품 중국ㆍ베트남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2층 그랜드스탠드 회의실에서 열린 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중국, 베트남 2개국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관내 중소제조업체(가공식품, 주류, 생활용품, 화장품) 21개사 50명과 1대1 구매 상담을 갖고 관내 우수상품의 동남아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중국 산둥성 위해시의 대상그룹 백화점 내 한국관 입점을 추진하는 자리여서 해외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에 기대가 크다. 대상그룹은 중국 내 15개성 80개시 300개 중대형 백화점 및 마트를 직영하고 있고, 지난 2014년에는 중국 백화점 그룹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충주시 우수상품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신규 수출품목을 발굴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장기근속 공무원에게 최장 50일의 안식 휴가를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충주시는 5일 안식 휴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안'을 지난8월26일~9월19일까지 입법예고한데 이어 지난달30일 충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10년 이상 재직 공무원에게 10년마다 5일씩 주던 안식 휴가를 10년 이상은 10일, 20년과 30년 이상은 각 20일씩 안식 휴가를 주도록 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30년을 근무할 경우 15일이던 안식 휴가 일수가 앞으로는 50일로 늘어나게 된다. 개정안에는 자녀가 군에 입대하는 경우 입영행사 참석을 위해 '하루 휴가'를 신설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 조례개정안은 오는13~21일까지 열리는 충주시의회 제211회 임시회에서 통과되면 곧바로 공포,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근속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슷한 수준으로 안식 휴가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휴가 인원 10% 내 운영 등으로 업무 공백을 최소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충주복숭아 '하늘작'을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복숭아 수확 후 관리 현장컨설팅 교육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앙성, 수안보, 주덕 등 6개 주산지별 현지 순회교육으로 진행됐고, 복숭아 재배농가 300여명이 참여해 호응이 높았다. 신청 작목반을 대상으로 추진한 컨설팅은 이론교육과 과수원 현장교육을 병행 추진해 농민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더불어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재배기술도 선보였다. 복숭아 재배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작업이 가을전정과 추비, 병해충 방제 등의 수확 후 관리이다. 컨설팅은 수확이 끝나면 후속 관리를 하지 않아 다음해 복숭아 재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련됐다. 김재건 기술지원팀장은 "충주복숭아 하늘작'이 최고의 브랜드가 되려면 수확 후 관리는 물론이고, 과원관리를 적기에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컨설팅 교육의 실천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내년에 교현동 국원고 인근으로 신축 이전하는 성내동 충주교육지원청의 건물과 토지를 시유지와 맞교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시는 1971년 건축된 현 성내동 충주교육지원청사가 낡고 협소해 내년 10월께 교현동 681-2 일대(국원고 인근)로 신축 이전함에 따라 이곳을 활용하기로 하고, 교육지원청과 시유지를 맞교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28일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교육지원청을 매입, 이곳에 있었다고 하는 옛 충주읍성 연못을 복원하는 게 가장 좋지만, 일단 도심재생사업의 하나인 주차장으로 활용하다가 고증 등을 통해 연못임이 확인되면 복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시는 도심재생사업으로 읍성 동문지에 주차타워 건립을 추진했으나, 향토사 연구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향토사학계에 따르면 현 교육지원청 자리는 연못이 있던 터고, 이 연못 중간에는 '천운정(天雲亭)'이란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교육지원청 터를 확보하면 연못지를 발굴·복원하고 천운정도 원위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주시가 시유지와 교환을 추진하는 성내동 교육지원청은 5천769㎡의 터에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2천251㎡ 규모다. 재산상 가치는 감정평가를 해야 하지만, 현재 탁상감정금액은 40억원 정도다. 충주시 관계자는 "일단 탁상감정금액 정도 가격이 되는 시유지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127억5천만원을 들여 내년10월까지 충주시 교현동 국원고등학교와 탄금유치원 사이 1만9천674㎡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건축면적 6천118.70㎡ 규모로 청사를 신축·이전키로하고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와 합동으로 오는 6~7일까지 이틀간 신니면 내용저수지 등 9곳에 대해 지잔발생과 관련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관내 52개 저수지에 대해 3분기 안전점검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경주지역 지진발생(9월12일 진도 5.8)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대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하게 됐다. 저수지는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점검을 실시하고 A~E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C등급 저수지 중 계획저수량 1만t 이상인 저수지 10곳이다. 류재식 농촌개발팀장은 "최근까지 경주 일대에 여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저수지 주변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찰을 강화하는 한편, 재해 발생시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9일 오후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한 충주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내년에 동반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완벽한 준비를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을 위원장으로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양 체육회를 비롯한 각급 유관기관장과 언론, 금융, 문화예술, 의료 등 각계 대표로 구성된 총 63명의 위원으로 충주시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체전 개요 및 추진상황 설명과 효율적인 추진방향 및 각 기관·단체의 역할, 시민과 함께 하는 전국체전 등 성공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의시간을 가졌다. 조길형 위원장은 "내년 체전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와 호응하는 관중 그리고 문화와 관광, 축제가 함께 어우러지는 중원문화대제전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운영위원회 역할을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전국체전추진단은 운영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충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한 개·폐회식, 성화봉송 준비는 물론, 범시민 서포터즈 모집·운영, 숙박대책 마련 등 완벽한 대회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젠 더 이상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줄 설 필요 없습니다." 충주시는 노인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보건소뿐만 아니라 전국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도 무료 시행된다고 밝혔다. 충주지역 지정 의료기관은 76곳이며,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되는 병·의원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 이상 노인 약 3만4천338명이고, 82%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접종 초기 쏠림현상 없이 여유있게 접종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연령별 무료접종 시작 일정을 구분했다. 10월 4일부터 만75세 이상(1941년 이전 출생) 노인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고, 만6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 노인은 10월 10일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만65세 미만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1급~3급, 국가유공자(본인)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10월10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 의료기관이 없는 면지역(살미, 신니, 노은, 중앙탑, 금가, 동량, 산척, 소태면)과 원거리 진료소가 있는 대사, 매현, 앙암은 보건지소별 세부일정에 따라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36개월 이상 접종 희망자는 유료로 10월 24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종한다. 정란숙 모자보건팀장은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후 안전하게 예방접종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28일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문제에 대해 "올해 개최도시인 청주가 부담한 21억 원 정도면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충북도가 2019년 대회 예산을 100억원이라며 충주시가 50억 원 이상의 예산 부담을 요청해와 올해 개최도시인 청주가 부담한 21억 원 정도는 가능하다고 답변한 상태"라며 "의견이 잘 절충되면 세계무술축제 개최 경험을 살려 국제대회답게 잘 치러 보겠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개최하게 되면 충주시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시연 위주의 세계무술축제와 통합해 개최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조시장은 또 "체계적인 도시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자산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 중부내륙선철도 앙성역 예정지 인근에 위치한 앙성면의 옛 능암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해 문화관광 테마시설로 활용하고, 화상경마장 후보지였던 수안보 로얄호텔을 매입해 당분간 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신규 투자 유치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사 이전 예정인 성내동의 충주교육지원청 터도 사들여 도심재생 사업과 연계해 주차장으로 활용하되, 장기적으로 고증을 거쳐 옛 관아의 '연못'으로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도심재생 사업과 연계해 성내동 옛 충주우체국 부지도 매입하는 방안도 시사했다. 또 지진 대비 실태와 관련해서는 "충주 지역 공공시설 120여 곳 중 40여 곳만 내진 설계가 제대로 돼 있는 실정"이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는 국가 지침에 맞춰 내진 점검을 하면서 건축물 안전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난23~26일까지 열린 우륵문화제에 대해 "도심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이 성공적이었다"며 "청소년들의 참여 확대와 생태하천 활용 방안 등 개선점은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충주지역 기관들이 뜻을 모았다. 충주시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욱), 충주경찰서(서장 홍석기), 충주소방서(서장 박승희)와 '아동이 행복한 충주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아동권리증진에 대한 상호 인식공유 및 각 기관 간 실무적 자료를 공유하고 아동권리에 대한 가치공유와 옹호 기반조성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체결을 계기로 유관기관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과 관련된 모든 권리가 최우선적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함으로써 아동이 행복한 충주 조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동의 행복을 위해 각 기관 고유사업 추진과 더불어 기관 간 아동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공유와 협력으로 아동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충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조명 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나 보행환경 취약지이며, 도로조명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여성의 안심 귀갓길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충주경찰서와 관계기관 치안협의를 거쳐 단월동 신촌마을 원룸 밀집지역의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고 추가로 고효율 LED보안등을 설치했다. 10월중에는 목행동 충주택시에서 로컬푸드 구간과 충주댐 우안공원에서 기업은행 연수원 입구까지의 구간에 보안등 및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추석명절을 전후해 충주역 일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도로, 충주댐 주변도로, 동·서부 우회도로 도로조명에 대한 야간순찰을 실시한 후 취약지역의 가로등 및 보안등 120여 개소에 대해 보수를 완료한 바 있다. 도로조명에 소요되는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 관내 노후된 가로등 및 보안등을 점차적으로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한편, 주요도로 가로등에 대해 차량통행이 적은 심야시간대 가로등 조도를 50% 정도로 줄여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가로등 디밍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취약지 도로조명 시설개선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안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취약지역의 통행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영근 도로조명팀장은 "취약지역을 위주로 점차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로등이나 보안등의 점등상태가 불량한 곳을 발견하면 즉시 충주시 도로과 도로조명팀(080-012-2003)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7일 시청 예성교육실에서 시민참여단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 친화도시 충주를 위한 여성친화정책 시민참여단 3/4분기 정례회의를 가졌다. 정례회의는 권역별 3분기에 제출한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를 바탕으로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지난 6월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권역별 3개의 모둠 구성을 통해 도시공간, 교통, 환경 등 각 일상생활 밀접 분야에 대한 불편사항 모니터링과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도출된 건의,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검토 후 해당부서에 통보하고 조치결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회의 종료 후 모니터링 결과 가장 많이 제기된 도시 주변 환경정화에 시민참여단이 솔선수범해 정화활동을 벌였고, 여성친화도시 인지도 확대를 위해 길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시민참여단은 앞으로도 월별 지속적인 자체회의 및 활동을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주요행사시 여성친화도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4/4분기 정례회의는 오는 12월 개최하며, 2016년도 최종보고회 및 활동우수자에 대한 표창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청탁금지법의 전반적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반시민과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시청 탄금홀에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청렴교육은 충북도 자치연수원 주최로 공사 관리·감독, 인·허가, 지도점검, 재·세정, 계약·용역관리 등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담당자와 관련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청탁금지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시는 오는10월5일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자문위원을 초빙해 부서장과 주무팀장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중 청렴화면보호기를 제작해 배부하는 등 공직사회의 청렴의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채홍국 안전행정국장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은 나부터 실천하는 것임을 인식하고 충주시공무원 모두가 각자 맡은 업무분야에서 청렴을 생활화하길 바란다"며 "단 한 건의 부정부패 사례도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과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모험심을 키워주기 위해 오는 30일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나무숲 놀이터'를 개장한다. 시는 지난 4월 '라바랜드'를 개장한데 이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로 대형 버즘나무 다섯 그루를 상호 연결한 출렁다리, 원통형터널, 무빙형계단, 외나무다리, 미끄럼틀 등 나무숲에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를 조성했다. 특히, 놀이터 입구의 통나무집은 아이들 20여명이 동시에 들어가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선생님과 함께 수업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나무숲 놀이터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기 위한 모험시설 외에도 숲속을 연상할 수 있도록 표범과 원숭이 조형물을 배치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꾸몄다. 라바랜드와 함께 나무숲 놀이터 개장은 보다 많은 가족단위 외지 관광객들이 무술공원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나머지 네그루의 버즘나무를 이용해 지금보다 난이도를 높여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들도 흥미를 갖고 즐길 수 있는 나무숲 놀이터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충주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봄에 라바랜드 개장에 이어 이번에 나무숲 놀이터를 조성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노는 공간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0월 2일 노인의 날과 10월 경로의 달을 기념해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10월 4~7일까지 '노인건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노인들은 관람자라는 통념을 깨고 노인 스스로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로 꾸며진다. 개개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창조적인 축제라는데 그 의미가 있다. 관내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축제는 4일 충주문화회관에서 1부 노인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비보이, 창극, 마술쇼 등 공연이 노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제로 진행되며, 노인작품대전 입선작 전시회도 열린다. 5일은 호암체육관에서 시장기 게이트볼과 한궁대회를 열고, 6일은 노인복지관 본관에서 영화가 있는 날 무료 영화 감상을 즐길 수 있다. 7일에는 여성회관에서 합주, 건강체조, 댄스 등 각 분야의 노인 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이는 노인문화경연대회를 갖는다. 주최측은 8월부터 작품공모 및 문화경연대회 참여단체를 모집해 100여점이 넘는 서예와 사진, 공예품들을 접수, 전문가의 심사로 입선작을 선발했으며, 문화경연대회에는 15팀이 넘게 신청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노인건강문화축제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를 희망해 놀랐다"며 "노인건강문화축제가 전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7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개최된 '2016대한민국혁신기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공유가치창출(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한 언론사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6대한민국혁신기업인 대상은 대한민국의 생산적 활동을 하는 기업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6개 분야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공유가치창출(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학계ㆍ산업계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1차 심사와 1차 서류심사 700점 이상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5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조 시장은 충주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번영을 시정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유치, 기업지원서비스 강화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주덕읍과 대소원면 일대 181만1천㎡ 규모로 추진된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 6월 준공을 완료, 현재 8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또 주덕읍·대소원면·중앙탑면 일대 10.8㎢에 형성된 '서충주신도시'는 산업용지 100% 분양을 완료한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단에 7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한 가운데 아파트 1만1천359가구 신축 등 3만6천여명 거주의 정주여건을 갖춰가고 있다. 또한 충주제5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에코폴리스와 북부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선제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170여개의 업체를 유치하고 일자리 1만 여개를 창출했으며, 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 해결 및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며 투자여건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충주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고,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에 4회 연속 선정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시장은 "인프라 구축 등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