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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위해 취약지역 도로조명 개선추진

노후 보안등 교체, 고효율 LED 보안등 설치

  • 웹출고시간2016.09.28 11:00:50
  • 최종수정2016.09.28 11:00:5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조명 환경이 열악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나 보행환경 취약지이며, 도로조명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여성의 안심 귀갓길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충주경찰서와 관계기관 치안협의를 거쳐 단월동 신촌마을 원룸 밀집지역의 노후 보안등을 교체하고 추가로 고효율 LED보안등을 설치했다.

10월중에는 목행동 충주택시에서 로컬푸드 구간과 충주댐 우안공원에서 기업은행 연수원 입구까지의 구간에 보안등 및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추석명절을 전후해 충주역 일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도로, 충주댐 주변도로, 동·서부 우회도로 도로조명에 대한 야간순찰을 실시한 후 취약지역의 가로등 및 보안등 120여 개소에 대해 보수를 완료한 바 있다.

도로조명에 소요되는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해 관내 노후된 가로등 및 보안등을 점차적으로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한편, 주요도로 가로등에 대해 차량통행이 적은 심야시간대 가로등 조도를 50% 정도로 줄여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가로등 디밍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취약지 도로조명 시설개선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을 비롯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안감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취약지역의 통행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영근 도로조명팀장은 "취약지역을 위주로 점차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로등이나 보안등의 점등상태가 불량한 곳을 발견하면 즉시 충주시 도로과 도로조명팀(080-012-2003)으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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