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4~15일 이틀간 수안보면 하늘빛 꽃자리샘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0명과 함께 '사랑 톡 투유 드림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가족캠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가지 못하거나 자녀와의 갈등으로 인해 어려워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써 가족관계의 회복 및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녀를 대상으로 한 '나에게 요술방망이가 있다면...'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돕는 언어, 도움 받는 언어' 등 부모와 자녀 개별교육을 가졌다. 또한 밤하늘의 별보기, 자연(향기, 햇살, 바람, 소리)과 교감나누기, 식구들끼리 칭찬릴레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에 바빠서 가족과 여행할 시간을 만들기 어려웠고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했는데, 서로에게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면서 아이에게 많이 미안했고 가족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선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족캠프는 가족 간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통창구로 꾸며졌다"며 "앞으로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 육상선수 유진(여·23)이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트랙 100m와 2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34년 전 100m를 제패한 이은자(청주 가경중 교사)씨 이래로 충북에서는 두 번째로 육상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유진은 부상과 악재, 그리고 방출 등 운동선수가 겪을 수 있는 가장 밑바닥의 나락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화려하게 부활하며 '육상 여제'로 등극했다. 충주 엄정초 3학년 때 체육교사의 추천으로 육상에 뛰어든 유진은 고교시절 전국 상위랭킹에 들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안산시청에 입단했으나 부상과 악재가 겹치며 입단 3년만에 방출됐다. 이에 충주시청 육상선수단 안경기 감독이 유진을 다시 불러 훈련에 집중, 충주시청에서 부활의 날개를 펼쳤고, 난관을 극복하며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충주시청에 입단할 때만 해도 유진은 하고자 하는 의욕은 강했으나, 현재의 몸무게 보다 10kg 이상 더 나갈 정도로 몸이 엉망이었다고 한다. 안경기 감독은 "유진의 가능성만을 보고, 운동을 다시 시작해 몸을 만들었다"며 "충주시 육상경기연맹 김정우 회장이 무보수로 입단한 유진을 위해 사비를 지원하며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타고난 승부욕과 안경기 감독의 지도로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올해부터로, 2016년 모든 육상대회에서 우승과 입상을 반복하면서 육상대회의 꽃인 제97회 전국체전에서 100m,200m에서 우승하는 결실을 맺었다. 유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기쁘다"며 "안경기 감독님과 김정우 회장님, 충주시 관계자 등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 선수는 "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의 민원편의 향상을 위해 2012년 11월 개소한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043-120(ARS 2번))'가 시민들의 365일 친절도우미로 완연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콜센터는 8명의 전문상담사들이 1일평균 380여건, 월평균 8천700여건의 전화상담을 처리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현재까지 누적 상담실적은 40만363건으로 시정에 관한 다양한 전화민원을 해결해 오고 있다. 연도별 상담건수는 △2012년 1만 5천37건 △2013년 9만 1천92건 △2014년 11만 5천998건 △2015년 11만 8천4건 △2016년 8월말 현재 6만 2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콜센터 운영이 활성화 되고 있는 이유는 콜센터가 그동안 시정전반에 관한 2천700여 건의 상담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했고, 또한 주·정차,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상ㆍ하수도요금 등 개인정보를 보호하며 상담할 수 있는 상담프로그램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콜센터는 단순 민원안내에서부터 세금, 상·하수도요금, 여권신청, 자동차 이전등록 등 시정업무와 충주시의 관광,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생활불편 신고를 해당 부서와 연계 처리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 창구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는 콜센터 운영으로 △부서 간 전화돌림현상 해소 △민원전화를 정확하게 관련부서로 이관 △지속적인 업무의 고도화로 고객 맞춤형 상담진행 △업무담당부서 민원전화 감소로 업무집중 및 능률 향상 등을 성과로 꼽고 있다. 전화상담 외에도 새내기(신규) 공무원에게 전화민원 응대요령을 교육시키고, 매주 2회 이상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안부 전화를 드려 말벗이 돼 줌은 물론, 노인들의 어려운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펴주고 있다. 또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할 때는 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즉시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시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영분 종합민원실장은 "콜센터는 시 행정이 시민들과 만나는 최일선의 소통창구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항상 정확하고 친절한 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충주시 시민행복콜센터(043-120(ARS 2번))가 충주시정의 궁금증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풀어주는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콜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25회 중앙탑 탑돌이 및 제9회 호국영령ㆍ국태민안 위령제가 오는 16일오전9시부터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칠층석탑(일명 중앙탑)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주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호국영령을 위로하고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위령제'를 시작으로 '법요식', '탑돌이 시연' 및 '제등행렬'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5시부터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이 열리며,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는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호국영령ㆍ국태민안 위령제는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서 순국한 신립장군과 팔천고혼의 넋을 위로하는 '금강경 독송'과 '영산재'를 봉행하고 어지러운 난세에 그들의 애국충정을 본받아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를 편안케 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탑돌이는 원래 절에서 큰 재가 있을 때 승려가 탑을 돌면서 부처의 공덕을 노래하고 뒤이어 무리를 이뤄 수행하던 데서 비롯됐는데, 불교의 대중화로 인해 민속놀이화 됐다. 탑돌이 및 제등행렬은 오후 4시부터 한 시간 동안 국보 제6호인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돌며 시민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게 된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높으며,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 '중앙탑(中央塔)'이라고 불린다. 충주불교사암연합회 도수 회장은 "중앙탑은 우리 민족의 호국 염원과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기원하는 서원이 담긴 탑"이라며 "충주의 번영과 시민화합, 나아가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12일 오후2시 2017년도 농업예산 심의 및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한 농업·농촌발전 실무협의회 농정분과 회의를 가졌다. 농업·농촌발전 실무협의회는 농정, 기반조성, 유통, 친환경농산, 산림, 축산 등 6개 분과 88명으로 지난 8월에 구성돼 이번에 첫 회의를 갖게 됐다. 시는 기존에 농업·농촌발전 정책심의회 6개 분과 33명을 구성ㆍ운영해 국비공모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운영해 왔으나,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코자 농업분야에 전문 지식과 경험이 많은 사람을 추천받아 이를 확대하게 됐다. 이날 위원들은 충주시 농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017년도 농업예산과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시는 앞으로 각 분과별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시정에 반영하고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및 심의 등에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각 분과별 실무협의회는 농업정책 및 농업보조사업 추진에 있어 분과별로 활동하며, 필요시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정에 참여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예산절감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철 농정과장은 "농업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운영은 농업발전방향 모색 및 농가소득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충주시 농업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도내 최초로 2017년부터 2억원을 투입,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율형 주민참여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관 중심으로 이뤄졌던 지역발전 사업을 앞으로는 사업 구상부터 사후관리까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우리 동네는 우리 손으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월 2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21개 사업을 접수했고, 1차 서면평가에서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2차 평가에 오른 사업은 △서충주신도시 환경정비사업(대소원면), △내포마을 관광산업 활성화사업(신니면), △남한강변 자전거길 꽃길 조성사업(금가면), △무궁화길 조성사업(엄정면), △자유시장 내 夜시장 조성사업(성내충인동),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지현동), △은하수 별별 이야기길(문화동), △단월강촌 123 문화마당(달천동), △골목길 한 평 정원가꾸기사업(연수동), △수변 야외공연장 설치 및 운영(목행용탄동) 등 10개 사업이다. 시는 12일오전10시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2차 평가를 실시했는데, 공무원이 아닌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했고, 1차 평가에서 탈락한 주민들도 평가장을 찾아 경청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외부위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주민·단체와의 협업, 지역자원과의 연계성, 지역 부합성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2017년 주민참여 지역발전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세부예산내역 검토를 거쳐 이달 안으로 2017년 당초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황성구 창조정책담당관은 "지역의 일을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이 늘어날수록 진정한 의미의 지역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선정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모든 지역으로 확산돼 자율형 주민참여로 살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최근 충주지역 농촌들녘에는 수입 조사료 가격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사료비 절감을 위해 여름에 파종한 사료용 옥수수 수확작업이 한창이다. 올해 가뭄으로 작물생육이 다소 부진해 당초 기대했던 수확량보다는 적지만, 농가입장에서는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배합사료 대체효과가 있는 옥수수 수확이 수입사료를 대체할 수 있어 농가경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옥수수는 1ha당 생산량이 60t으로 호밀 등 다른 사료작물의 생산량 1ha당 20t에 비해 3배 정도 많아 생산 효율성이 매우 높다. 배합사료 성분 중 30%가 옥수수인 점을 고려할 때 최대 배합사료 24%의 사료절감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의 재배면적 확대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충주시는 올해 도비와 시비를 확보해 충주한우협회와 주신낙농영농조합법인 등 2개 조사료생산 경영체에 3억 3천 600만원을 지원, 옥수수 수확장비 2대를 지원했다. 그동안 충주축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옥수수 수확장비 3대로 충주 전 지역에 분산돼 있는 옥수수를 수확, 수확시기 지연과 사료품질의 저하문제가 발생했었다. 9월초부터 시작된 옥수수 수확이 현재까지 90%추진 중이며, 오는 15일이면 수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확장비 2대 지원으로 적기 수확을 하지 못해 발만 동동거렸던 조사료 재배농가의 근심을 덜어주며 양질의 옥수수 사일리지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 박광용 축산과장은 "올해는 가뭄으로 다소 작황이 좋지는 않지만 260ha 재배면적에서 1만3천t의 옥수수 사료가 생산될 예정"이라며 "수입조사료를 대체해 외화절감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다양한 먹거리 출현으로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쌀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6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제1회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를 연다.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의 셋째 날인 16일에 맛있는 쌀밥 짓기 경연대회를 통해 '충주 미소진쌀'을 자연스럽게 홍보한다는 취지다. 이날 대회는 미리 신청한 24개 팀이 참가해 충주 명품쌀인 '미소진쌀'을 소재로 맛있는 밥을 짓게 된다. 완성된 밥의 평가는 농산물 한마당축제에 방문한 관광객들이 시식 평가를 통해 결정하며, 가장 많은 득표수를 얻은 3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3팀 중 요식업체가 있을 경우 현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시식 평가한 관광객들에게 쌀 1kg짜리 200포, 쌀 4kg짜리 10포를 경품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충주쌀은 토양개량에서부터 종자공급, 수확과 건조, 저온도정 등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미질과 밥맛 등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라 자부하고 있다. 박수준 친환경농산과장은 "지역 축제 및 직거래장터 등에 쌀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달23~26일까지 열린 제46회 우륵문화제의 사후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발전의 초석으로 삼고자 11일 오후4시 중앙탑회의실에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조길형충주시장이 유공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관계자 격려, 권중호 문화예술과장의 보고, 백경임 충주예총회장의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륵문화제는 구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관아골, 성서동, 생태하천 일원으로 개최장소를 옮긴 것이 도심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문화두레 및 시·군교류 공연과 목계뱃소리, 목계나루아가씨, 충주마수리농요 등 지역문화콘텐츠의 발굴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으며, 지역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각종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이다. 성서동 상설공연장에는 젊은 층들이 대거 공연에 참여하면서 신ㆍ구가 조화를 이룬 문화제로 전환됐다는 평가다. 그러나 비좁은 메인무대와 환경문제, 주차문제와 능률적이지 못한 진행은 내년 제47회 우륵문화제의 고민거리로 남았다. 백경임 충주예총회장은 "평가회를 통해 좋았던 분야는 적극 반영하고, 미비했던 분야는 적극 보완해 더욱 알찬 우륵문화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5급 승진 내정자△김범식(세정과 시세팀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1일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탈북학생들이 한국사회 및 학교에 잘 적응하고 개인 역량을 개발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탈북학생 교육지원활동'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탈북학생의 성교육 및 학생 상담활동과 관련, 공동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연수초 탈북학생 지원 담당 김민정 교사는 "탈북학생들이 한국사회와 학교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 단독의 노력보다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지원 및 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때 고립을 예방하고 다각적인 지원체계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내년 1월 출범하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채홍국(58)충주시 안전행정국장이 내정됐다. 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에 모두 3명이 응모했고, 서류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된 인사 중 채홍국 안전행정국장을 최종적으로 초대 이사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수, 경영전문가 등 7인으로 구성된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조직화합과 경영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로서의 능력과 리더십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채홍국 국장을 포함한 최종 2명을 이사장 후보로 선정, 임용권자인 충주시장에게 추천한 바 있다. 채홍국 이사장 내정자는 충주시 총무과장, 복지정책과장을 거쳐 충주시 안전행정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원만한 조직 화합력과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또한 공무원으로 30년 넘게 근무하며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과 조직 관리·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초기 시설관리공단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며 충주시와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내달 중 이사장 등 임원 임명을 완료하고 시설관리공단 이사회를 개최해 정관을 제정한 후 공단 법인 설립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내년 1월1일 출범 예정인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클린에너지파크, 하늘나라 등 6개 분야 17개 시설의 사업을 맡아 관리를 대행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스마트폰 영상 및 SNS를 활용한 충주시 홍보를 강조하며 "각종 행사나 정책 등 추진시 일의 성패는 SNS 홍보가 제일 중요하므로 각 기능별로 이를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10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주재하며 "SNS홍보는 우리 공직자가 가장 효과적이고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매개체로, 우리가 힘을 합치면 어떠한 변화도 이끌어 낼 수 있다"며 SNS 홍보를 재차 강조했다. 또한 '동영상 경연대회'를 개최해 우수자를 포상하고 직원들 명함도 창의적으로 제작,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부서별 금년 예산 집행을 11월중 마무리하고, 미집행 및 문제사업은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가 완료됐으나 추진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 계획을 수정 보완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9월28일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정을 나누는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많이 위축됐다"며 "신세나 부담을 주지 말고 각자 부담하는 더치페이 문화의 조기 정착으로 밝고 기준이 되는 건전한 소비문화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주 충주시체육회 출범식 및 화합체육행사,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10월 가볼만한 곳 비내섬 선정, 2016년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아산) 견학 등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있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관학협력을 통한 창조협업으로 충주의 미래 도시이미지를 디자인하고 그 결과물을 선보인다. 충주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센터장 윤명한 교수)는 공동으로 11~14일까지 4일간 충주시청 본관1층 로비에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갖는다. 시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디자인 미래상을 현실감 있게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대학에서는 수업과 연계한 실무중심의 디자인교육을 실시하는 점에서 두 기관 모두 의미있는 행사다. 올해는 '전통시장 셉티드 시범거리 조성 프로젝트'를 비롯한 14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2009년부터 진행돼온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은 충주의 미래상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충주를 가꾸기 위해 매년 충주시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관학협력 프로젝트 체계를 구축하고 수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87건의 제안을 통해 '대봉교 조형물 리노베이션' 등 5건이 실제 충주시 사업으로 연계됐다. 또한 봉방동 공원조성사업 등 3건이 중장기 프로젝트로 검토되고 있는 등 사업의 실효성 면에서도 뛰어나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관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7일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신동주 부장을 초빙한 가운데 하수과 직원, 위탁운영사 등 하수처리분야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전국에서 오폐수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즉각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교육을 갖게 됐다. 교육은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절차, 질식재해 사례, 위해가스 농도 측정 및 누출시 차단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 실무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시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새로운 안전 매뉴얼을 작성하고 전담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수정된 매뉴얼에 따라 안전 모의훈련을 11월 중 실시하고, 보호장구 4종을 추가 확보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김태호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장 내 밀폐공간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과 사후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