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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하수처리장,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

안전 매뉴얼 재작성 및 전담자 지정ㆍ운영 등 안전한 작업장 조성

  • 웹출고시간2016.10.09 15:16:29
  • 최종수정2016.10.09 15:16:2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7일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신동주 부장을 초빙한 가운데 하수과 직원, 위탁운영사 등 하수처리분야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전국에서 오폐수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 중 질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즉각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교육을 갖게 됐다.

교육은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절차, 질식재해 사례, 위해가스 농도 측정 및 누출시 차단방법, 응급처치 요령 등 실무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뤘다.

시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새로운 안전 매뉴얼을 작성하고 전담자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수정된 매뉴얼에 따라 안전 모의훈련을 11월 중 실시하고, 보호장구 4종을 추가 확보해 사고 없는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김태호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장 내 밀폐공간 작업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과 사후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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