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25일 건축자재 야적장에서 철근·구리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A(33)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새벽 1시45분께 B(63)씨가 운영하는 고물상에 침입해 시가 100만원 상당의 구리 500kg을 훔치는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510만원 상당의 철근과 구리 등을 훔친 혐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충주 / 정소연 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5개월여 앞두고 한국조정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사무총장 김정선)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조정월드컵 1차대회와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조정대표팀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고 있어 다가오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메달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한국조정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한국시각) 사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3년 조정월드컵 1차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1개씩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의 국제대회 성적을 거뒀다.이번 대회에서 지유진(화천군청)은 여자경량급 싱글스컬(LW1X) 결승에서 8분00초7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학범(수원시청)은 남자경량급 싱글스컬(LM1X)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조정월드컵은 매년 3차에 걸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조정 강국인 영국, 호주, 독일 등 19개국이 참가했다.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홍콩 퀼룬파크에서 열린 2013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표팀은 금 5, 은 6, 동 1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실내조정대회는 '에르고미터'라는 실내조정기구를 사용해서 2,000m 경기를 펼치는 시뮬레이션
충주시가 농가 경영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는 농기계 구매 부담을 없애고 농기계가 있어야 하는 농가에 적기 농기계 제공을 위해 임대 농기계 추가 확보에 나선다.25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희)는 해마다 급격히 늘어나는 임대 농기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6억원을 들여 임대 농기계를 농번기 이전에 추가로 사들인다고 밝혔다.시가 올해 추가로 구매하는 농기계는 △콤바인 4대 △승용이앙기 3대 △승용관리기 6대 △보행관리기 15대 △콩탈곡기 12대 △퇴비살포기 3대 △잔가지파쇄기 5대 △땅속수확기 6대 등 총 10종 56대다.이번에 구매하는 농기계는 시가 올해 1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 농기계 수요조사를 하고 농기계 담당자 심의를 통해 선정한 기종들로 지난 20일 농기계임대사업 운영협의회를 개최해 구매 기종을 확정했다.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임대 농기계를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사업 안내책자와 농기계 안전이용지침을 제작, 관내 농업인들에게 배부하고 영농활동을 위한 농업인 조작기술 향상과 안전사고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 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경관·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충북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25일 시는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열린 2013 충청북도 건축·공공디자인 업무 연찬회에서 경관·공공디자인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13명이 발표자로 나서 각 시군의 공공디자인, 도시경관, 주택관리, 주거환경의 4개 분야에 대해 지난 업무실적과 추진성과를 발표했다.충주시는 이 자리에서 시 도시경관분야에 대해 '충주 도시재탄생 프로젝트 Q'를 발표했다.'충주 도시재탄생 프로젝트 Q'는 시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맞아 흉물스럽게 방치된 공지, 노후된 교각 등의 환경개선, 미관정비에 대한 사항 등의 추진사항과 '함께 가꾸는 마을만들기'의 내용과 업무성과를 담고있다.'충주 도시재탄생 프로젝트 Q'는 최근 발전하는 충주시의 모습과 이에 걸맞는 경관·공공디자인행정 추진을 의미한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창의성, 실용성, 파급성, 완성도, 시행범위, 내용구성도, 발표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충주시에 이어 청주시 흥덕구와 옥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연찬회는 각 지자체의 사례발표를 통해 제도개선 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으며, 충북
충주시 연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권희)회원 30여명은 지난 22일 환경정비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회원들은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 모여 공원 주변과 인근 상가 도로변을 말끔히 정비하고, 금곡마을로 이동해 여기저기 흩어진 폐비닐을 수거했다.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청결활동의 하나로 농촌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을 거둬들이고 이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지난 설 명절에는 저소득가정 30가구에 떡나누기 행사를 한 바 있다.박권희 위원장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전 세계에 충주를 알리는 기회인 만큼 앞으로 조정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청결활동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조정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출신의 한국 시단 거목인 신경림 시인이 충주를 찾아 '비내길'을 방문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특강도 했다.신 시인은 지난 22일 오전 1시30분 충주시 앙성면 비내길에서 이종배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문인들 등과 함께 비내길 걷기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시가 비내길에 신 시인의 시중 남한강과 연관된 '목계장터', '달래강 옛 나루에', '길', '진달래', '겨울숲', ' 강물이 되고 별이 되고 꽃이 되면서' 등 모두 13편을 시화판으로 만들어 설치, 이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신 시인은 이어 오후 4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충주의 역사문화와 신경림의 문학세계'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신 시인에게 고향에 갖는 애틋함에 대해 감사의 의미로 특별공로장을 전달했다.이날 신 시인은 자신의 유년시절과 과거의 충주풍경을 되짚어보며 유년시절 환경이 작가에게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과 시에 얽힌 일화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신 시인은 "시인은 태어난 고장에서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지만, 거기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것도 시인"이라며 "고향에 대한 정서나 생각은 중요하고 고향에 뿌리가 박혀야 감동을 주는 시를 쓸 수 있다"고
충주 탄금호 남한강자전거길에 자전거 동호인들의 쉼터가 마련됐다.(주)원포리마을기업(대표 이현우)은 충주시 금가면 원포리 탄금호변 남한강자전거길에 자전거 휴게소를 마련, 지난 23일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에는 금가면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 테이프커팅과 사업설명회, 자전거 시승행사, 다과회 등이 있었다.이번에 개소한 자전거 휴게소는 남한강자전거길 이용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샤워시설과 화장실, 숙박시설을 비롯해 음식점,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인근에는 관광농원과 야영장까지 조성돼 자전거 동호인 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다.원포리 이상환 이장은 "오는 8월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면 조정경기장과 마주하고 있는 원포리 일대가 최적의 관전 포인트가 돼 많은 관광객들이 휴게소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친절한 손님맞이로 마을기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직원과 산불감시원, 각 마을 이장, 새마을부녀회원, 생활개선회원, 어머니방범대원, 농가주부모임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계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참여자들은 산림 내 취사행위 안하기, 인화물질 소지 안하기 등을 홍보하며 등산로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했다.허근회 소태면장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각 마을 반상회 등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예찰활동을 강화해 산불 없는 소태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22일 오후 3시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제14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명예경찰소년단은 12개교에서 선발된 초등학생 50명, 중학생 5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 중에는 다문화가정 학생 4명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앞으로 교내 학교폭력 예방과 소외학생 보호 등에 앞장서는 활동을 하게 된다.태경환 경찰서장은 "앞으로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건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선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명예경찰소년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1월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물사랑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22일 오전10시30분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탄금호변 청결활동을 전개했다.충주시와 원주지방환경청, K-water 충주권관리단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공무원, 군인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8월25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조정경기장에서 진행해 대회 홍보 효과와 함께 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이종배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충주호와 탄금호를 계속 관리하도록 노력하며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며 "충주를 세계적인 수상관광지이자 물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이날 기념식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조정경기장과 중앙탑공원 주변을 6개 구역으로 나눠 각 참여 기관과 단체별로 맡은 구역에서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탄금호 주변을 말끔히 정비했다.청결활동에 참여한 채홍업 충주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세계조정대회가 열리는 탄금호를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수로 가꾸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며 "대회가 몇 달 남지 않은 만큼
충주시 공무원 가족봉사단 발대식이 23일 오전 호암예술관에서 봉사단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시는 자원봉사 선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월12일~3월8일까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시 공무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았다.그 결과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등 총 217명(남 65명, 여 152명)이 봉사단에 참여했다.시와 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지난 23일 오전 호암예술관에서 봉사단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식전행사로 주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풍물놀이 공연에 이어 모범적인 나눔 활동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실시, 자원봉사의 의미와 활동방향 등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발대식 후 참여자들은 호암지 주변 청결활동으로 첫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4개 팀으로 나눠 각 팀장 주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북스타트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독서와 육아에 관심 있는 부모와 아기 20팀 총 40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독서와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인생의 결정적 시기에 아이의 성장을도울 수 있는 육아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의 바른 교육관 확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첫날인 지난 14일 강좌에서는 도서관의 조정원 사서담당이 북스타트의 필요성과 영유아 발달단계에 따른 올바른 책읽기 방법을 강의했다.또 21일 열린 두 번째 강좌에서는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조성옥 교수가 실생활에서 창의성, 사고력, 논리력, 독창성, 상상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디자인을 통한 창의성 교육'이란 주제로 아이와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을 접목시킨 디자인 교육을 진행했다.오는 28일에는 아동의사소통교육사인 황금정씨가 '책을 통한 아이와 엄마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4월4일에는 충청대 시각디자인과 문정숙 교수가 '난화(낙서화)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마지막인 4월11일은 건국대 유아교육학과
충주시 산척면 주민들이 천등산 등반으로 화합을 다졌다.산척면체육회(회장 육천수)는 그동안 각종 민원으로 분열된 면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지난 23일 주민과 출향인사,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천등산 산척면민 단합 등반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등반에 앞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지냈고, 산척면은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한 후 산불예방 리본을 부착하고 산을 올랐다.육천수 회장은 "이번 천등산 등반대회를 통해 주민의 뜻을 한데 모아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매년 등반대회를 열어 상호 협력하고 교류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화합 다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오는 25~30일 충주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레슬링대회가 열린다.대한레슬링협회(회장 최성열)가 주최하고 충북레슬링협회(회장 구호석)와 충주시레슬링협회(회장 백창기) 주관으로 25~30일까지 6일간 호암체육관에서 '제3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와 '제21회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전국대회로 전 종별 선수와 관계자 등 2천700여명이 참가하는 연중 최대 규모대회다. 초등부와 남자 중·고·대·일반부, 여자 일반부·학생부 등 7개부로 나눠 총 276개 팀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이번 대회는 2분 3회전 토너먼트방식으로 남자부는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여자부는 자유형경기만 진행되며, 충주지역에서도 15명의 중앙중학교 레슬링부 선수들이 참가한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개최된 전국규모 체육행사에 대한 경제효과 분석을 토대로 이번 레슬링 대회를 비롯해 춘계여자축구연맹전, 전국아마튜어복싱대회, 전국중고검도대회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회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유치했다"며 "앞으로 연이어 열리는 전국규모 체육행사가 지역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대회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충주시보건소(소장 홍현설)가 '제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결핵 조기발견과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한다.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2011년 인구 10만명당 100명으로 OECD국가 중 1위이며 법정 감염병 75종 중 가장 높은 발생과 사망에 이르고 있어 각별한 관심과 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실정이다.이에 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결핵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결핵을 조기에 퇴치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보건소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청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 X-선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각종 감염병 홍보, 치매조기검진 등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며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보건소는 시민들의 결핵 예방을 위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중·고등학생 및 취약지 주민 등을 대상으로 결핵 환자 발견을 위한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견된 환자는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직접복약사업(환자 맞춤형 약복용 방법)도 진행하고 있다.또 결핵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입원비 지원은 물론 결핵환자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진비도 지원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생각보다 많은병, 생각보다 젊은병, 생각보다 무서
충주시가 저소득층과 근로 빈곤층에 복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희망리본사업'을 실시한다.'희망리본사업'은 맞춤형 자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Re-bore) 당신을 응원 합니다'라는 의미의 복지-고용 연계사업이다.이 사업은 전문 일자리 매니저가 1대1 취업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업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64세의 근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총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3년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취업성공패키지 중도 탈락자 등이다.시는 47명을 모집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자에 대해 사업 참여 1년간 일자리 매니저의 1대1 밀착상담으로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근로 여건을 조성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참여 실비도 지급한다.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해 탈수급 시 2년간 이행급여특례(의료ㆍ교육급여)가 보장되고,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해 3년 이내 탈수급 시에는 3인 가구 기준 평균 1천7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대림산업 폭발사고 등 최근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잇따르며 경각심이 요구되는 가운데 충주시가 유해물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독물 취급업체를 대상으로 21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충주소방서와 공동으로 충주시청에서 실시한 교육에는 충주시 관내 19개 유독물 취급업체 관계자와 6개 산업단지 관리소장이 참석했다.시와 소방서는 이날 교육에서 취급시설 안전장치 설치, 자체 방제계획 수립, 유해물질 관리자 선임 등 유해물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의 중요성 강조했다.또한 돌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조치를 위해 초동대처 요령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한편 시는 유해물질 사고 예방과 안전 취약요인 파악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충주/정소연기자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이 편의점 강도범을 붙잡은 두 경사에 표창을 수여했다.구은수 충북청장은 21일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를 방문, 편의점 특수강도범을 붙잡은 연수지구대 1팀 송일석 경사와 이성희 경사에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구은수 충북청장을 비롯한 충주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송 경사와 이 경사는 3월14일 밤 9시15분께 연수동 소재 모 편의점에 들어가 미리 소지하고 있던 주방용 식칼로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31만8천원을 강취한 특수강도범 J(27)씨를 검거한 유공이다.구은수 충북청장은"최근 잇따른 강력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충주서에서 이 같은 편의점 특수강도범을 신속한 초동조치와 유기적인 현장 대응으로 검거했다"며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 서충주지구대 한 방범대원이 치매로 길을 잃은 70대 노인을 신속한 수색으로 생명을 구해 가족에게 인계해 화제다.서충주지구대 방범대원 김준수(39)씨는 지난18일 오후 5시50분께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에서 치매노인(74)이 가출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밤이되고 기온이 떨어지면 치매노인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직감한 김씨는 경찰과 합동으로 주덕읍 제내리 일대와 신니면 용원리 일대를 수색했다. 면밀한 수색 끝에 신니면우체국 부근에서 가출치매노인을 발견, 가족에 인계했다. 이에 따라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20일 김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태경환 서장은"신속한 수색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 이마트 충주점, 이마트 주부봉사단이 21일 오후 이마트 충주점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희망나눔프로젝트 협약식을 가졌다.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현물지원, 나들이 동행 등 다양한 테마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으로 전국 이마트 지점에서 지원받은 물품을 희망나눔 바자회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물품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이날 이마트 주부봉사단 2기 출범식과 함께 열린 협약식에는 홍순오 충주시 주민지원과장, 최성진 충주종합사회복지관장, 박태현 이마트충주점장, 지원자 주부봉사단장이 참석해 사업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홍순오 과장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이마트 충주점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희망나눔문화 확산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은 지난 20일 저녁 도서관에서 '이종배 시장과 함께하는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열린 독서토론회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글사랑주부독서회, 서로독서회, 힐스누리작은도서관독서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주제 도서인 '서번트 리더십'(제임스 C. 헌터 저, 시대의창)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립도서관은 독서토론을 통해 시민들의 합리적인 사고형성과 열린 도서관의 이미지를 높여 소통하는 '책 읽는 충주 책 읽는 시민'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종배 시장은 "독서토론이 건전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시와 시민들이 활발히 소통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수행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를 주제로 토론을 하면서 시민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김성섭(56·사진) 재난관리과장이 21일 서울 기상청에서 열린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지난 1977년 2월 공직을 시작, 36년간 근무하며 재난 예방에 열의를 보였다.특히 지난 1월 재난관리과장으로 부임해 제설대책 매뉴얼을 새로 정비해 30년만의 대설에 효과적으로 대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 과장은 "재난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평가가 부족한 게 현실이지만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재난 없는 안전 충주를 만들기 위해서 남은 공직생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앞으로 충주시 앙성면 비내길에서 충주출신이자 한국문단의 거목인 신경림 시인의 시심을 만날수 있게 됐다.충주시는 21일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걷고 싶은 전국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충주시 앙성면 비내길에 신경림 시인의 시화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신경림 시인은 충주 노은에서 태어나 1956년 '문학예술'에 '낮달', '갈대', '석상' 등을 발표하며 문단에 올랐고 1971년 '창작과 비평' 가을호에 '농무', '전야', '서울로 가는 길'을 발표해 주목받았다.이번 설치된 시화판은 남한강과 연관된 '목계장터', '달래강 옛 나루에'를 비롯해 '길', '진달래', '겨울숲', ' 강물이 되고 별이 되고 꽃이 되면서' 등 모두 13편이 담겼다. 시화판은 충주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윤승진 전 '남한강전' 회장의 풍경화가 바탕이 됐다.한편, 충주시는 시화판 설치와 관련 22일 오후 1시30분에 신경림 시과 함께 비내길 걷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신 시인은 오후 4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충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충주의 역사문화와 신경림의 문학세계'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외식업주가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위생적인 식생활문화 개선으로 손님맞이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외식업충주시지부(지부장 조상근)는 21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음식문화개선 실천결의대회'를 열었다. 외식업지부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결의대회는 개인별 위생 찬기 사용과 공동반찬 덜어먹기 실천으로 알뜰한 음식문화 조성과 아울러 남은 음식 싸주기 및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조상근 지부장은 "외식업충주시지부 회원일동은 안전식품공급에 주력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제공 및 업소 내·외부 환경개선으로 선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의 대표적 체육시설인 호암체육관이 새봄을 맞아 묵은 때를 벗어던지고 시원스레 정비됐다.충주시 공공시설관리소(소장 권영)는 새봄을 맞아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3월초부터 체육관 주변 조경수에 대한 전지작업을 실시했다.특히 관리소는 오는 25일부터 호암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및 제23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앞두고 충주를 방문하는 외지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연산홍과 꽃잔디를 구입해 체육관 주변에 직원들이 직접 심었다.또 1천만원을 들여 파손된 광장 보도블럭 보수공사도 실시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미세한 부분에도 신경을 쓰며 손님맞이 준비를 마무리했다.호암체육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시민은 “겨우내 답답했던 나무들과 광장이 말끔히 정비되니 기분이 상쾌해지고 운동할 맘이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며 활짝 웃었다.한편 공공시설관리소는 체육행사 관계자들을 포함한 많은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환경정비로 사계절 언제나 찾고 싶은 체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충주/ 정소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