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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가족에 인계한 방범대원 감사장 전달

서충주지구대 방범대원 김준수씨 주인공

  • 웹출고시간2013.03.21 15:1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0일 충주경찰서 태경환 서장이 서충주지구대 방범대원 김준수(39)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충주경찰서 서충주지구대 한 방범대원이 치매로 길을 잃은 70대 노인을 신속한 수색으로 생명을 구해 가족에게 인계해 화제다.

서충주지구대 방범대원 김준수(39)씨는 지난18일 오후 5시50분께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에서 치매노인(74)이 가출했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밤이되고 기온이 떨어지면 치매노인의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직감한 김씨는 경찰과 합동으로 주덕읍 제내리 일대와 신니면 용원리 일대를 수색했다. 면밀한 수색 끝에 신니면우체국 부근에서 가출치매노인을 발견, 가족에 인계했다.

이에 따라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20일 김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태경환 서장은"신속한 수색으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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