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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희망리본사업 4월부터 본격 시행

29일까지 참여 신청 받아

  • 웹출고시간2013.03.24 15:28: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저소득층과 근로 빈곤층에 복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희망리본사업'을 실시한다.

'희망리본사업'은 맞춤형 자활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난(Re-bore) 당신을 응원 합니다'라는 의미의 복지-고용 연계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 일자리 매니저가 1대1 취업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18~64세의 근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총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3년 이상 자활근로 참여자, 취업성공패키지 중도 탈락자 등이다.

시는 47명을 모집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자에 대해 사업 참여 1년간 일자리 매니저의 1대1 밀착상담으로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근로 여건을 조성해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지원한다. 연간 최대 100만 원의 참여 실비도 지급한다.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해 탈수급 시 2년간 이행급여특례(의료ㆍ교육급여)가 보장되고,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해 3년 이내 탈수급 시에는 3인 가구 기준 평균 1천7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사업 참여신청은 오는 29일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와 개인정보 제공, 활용 동의서 등을 작성하면 된다.

홍순오 주민지원과장은 "희망리본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물고기를 잡는 낚시법을 알려주는 사업"이라며 "복지와 고용의 연계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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