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 특구 내에서 관광객 참여형 수안보 스토리텔링 벽화그리기가 한창이다.지난 13일부터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관광특구활성화사업 '왕의 온천 브랜드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미술작가와 관련학과 학생)을 모집해 5월 중순까지 진행된다.이번에 그려지는 벽화에는 옛 수안보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왕과 신하들의 모습, 석문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용의 모습, 서낭당 처녀와 선비 이야기 등 스토리텔링 책자의 내용과 수안보의 사계절이 담긴다.시 관계자는 "최근 이랜드 그룹이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옛 와이키키를 인수해 개발하기로 하는 등 수안보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는 만큼 앞으로 수안보온천 관광이 활성화 돼 옛 명성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8월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회 운영 동선 내 위법·불량시설물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시는 가로환경 정비를 위해 건축디자인과장을 총괄반장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대회운영 동선 내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법령에 의거 먼저 시정명령을 할 계획이다.특히 국도변 도로 무단점용, 농산물 판매대에 대해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불량시설물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정명령 후에도 불법행위가 시정되지 않으면 형사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강제철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두레'를 조직해 마을 공동으로 농사일을 하는 마을이 있다.46세대 120여명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충주시 호암동 도장골마을은 과수농업과 논농업을 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이 마을은 고령화와 이웃을 나 몰라라 하는 현대사회의 어려움, 농촌의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마을 전체 주민들이 두레를 조직해 농사일을 공동으로 하고있다.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농사일은 주로 못자리 설치, 사과 가지치기, 적과, 사과따기 등 손이 많이 가는 농작업이다.이 마을 30여 가구는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을공동작업장에 모여 함께 볍씨를 넣고 못자리 작업을 했다.이날 공동못자리 작업이 끝나고나선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화합 비빔밥을 먹으며 정을 함께 나눴다.도장골마을 이성남 통장은 "마을 주민들이 서로 힘을 합쳐 공동작업을 하니 작업의 효율성도 높일 뿐만 아니라 각박해진 요즘 시대에 이웃 간의 정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마을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이 다른 마을에도 전해져 주민들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
대한민국 대표 웃음 전도사 김명자 하하드림 대표가 오는 25일 충주에서 웃음으로 꿈과 희망을 전파한다.충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김명자 강사를 초청해 '웃음으로 소통하라'란 주제로 4월 충주아카데미 강좌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웃음을 통해 말기암을 극복하고 지금은 웃음전도사로 활동 중인 김명자 대표는 "웃음은 소통이며 세상과 소통하는 행복한 스마일 리더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힘이 있다"며 "대한민국이 모두 웃을 때까지 웃음치료에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한다.자신의 강의를 들으며 활짝 웃는 사람들을 볼 때 가장 행복하고 보람을 얻는다는 김 대표는 웃음치료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일보 2011년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인물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시 관계자는 "배꼽 빠지게 만드는 김명자씨의 재밌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진한 감동과 행복이 함께하게 될테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중고컴퓨터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하던 컴퓨터 중에서 사용기한 경과 등으로 교체된 컴퓨터 중 사용이 가능한 컴퓨터를 재정비해 주민들에게 다시 공급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노인(65세 이상), 국가유공자(1-7급),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이다.시는 본체 펜티엄4 이상, 모니터 17인치 LCD 이상으로 기증을 받고 있다. 시는 기증받은 PC를 수리 후 신청 세대와 시설을 대상으로 지원 적격여부를 심사해 5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비록 중고 PC를 보급하는 것이지만 저소득 가정 및 시설에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소득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는 지난해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102대의 PC를 보급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6개 업체의 투자와 시의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사항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24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투자협약에는 ㈜더아크인터내셔널, ㈜덕원식품, 태성비엔에프㈜, ㈜중원휀스, ㈜씨밀레, 씨에프케미칼㈜가 참여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맺는 ㈜더아크인터내셔널은 지난해 5월 설립된 플라즈마와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2016년까지 245억원을 투자해 충주기업도시 1만2천598㎡ 부지에 1만980㎡의 고분자분산형 액정디스플레이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식료품 제조업체인 ㈜덕원식품(65억원)과 태성비엔에프㈜(50억원)ㆍ㈜씨밀레(50억원)ㆍ씨에프케미칼㈜(20억원)는 엄정면 율능리에 유사업종 동반이전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원휀스(30억원)도 이곳에 철구조물과 금속창호 생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시는 이들 업체가 가동에 들어가면 모두 53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고있다.시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ㆍ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충주시는 지난 2월 충주에코폴리스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비롯해 3월
충주시가 생활 속의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찾아 올해 총 6회의 민원서비스 '이동소비생활상담센터'를 운영한다.첫 번째 이동소비생활상담센터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학시장에서 운영된다.센터는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 접수와 상담을 하고 소비자의 불편ㆍ불만사항을 적극 해결하며 합리적인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한다.시는 상담센터를 통해 판매점의 정확한 원산지표시, 가격표시 등을 독려하고 위조상품 판매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시간이 경과하면 문제 해결이 어려운 방문판매나 노상판매 등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불법방문판매나 노상판매업체에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이동소비자생활상담센터는 △5월7일 성서동 차없는거리 △5월30일 공설시장 △6월10일 롯데마트 △9월3일 남부시장 △9월27일 자유시장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서울에서 충주를 거쳐 진주, 거제까지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 구축방안이 추진된다.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이 22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 충주를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륙고속철도포럼'(가칭)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충북, 경·남북 지역 일부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내륙고속철도 시대를 열기로 뜻을 합쳤다"고 설명했다.포럼 대표는 윤 의원과 이철우 국회의원(경북 김천)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포럼에는 내륙고속철도가 직접 통과하는 지역과 인접지역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련기업, 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해 오는 6월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첫 모임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조현룡 국회의원(경남 의령·함안·합천), 김한표 국회의원(경남 거제), 김종태 국회의원(경북 상주)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부내륙선(이천~충주, 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진주, 거제)의 연결 △수서~광주, 용문간 철도건설을 통해 서울에서 충주, 진주, 거제로 이어지는 내륙고속 철도망을 구축하자는데 뜻을 모아 적극 추진키로 했다.포럼에 참여한 국회의원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구 능암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당'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재인 택견 시범을 비롯해 농악·민요공연과 대금·해금연주 등으로 이루어진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진다.이 행사는 전통문화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소개해 지역주민들의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이 유아들에게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어넣기 위해 주중과 주말로 나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중 프로그램 '책읽어주기'와 '책이랑 놀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유아자료실 내 이야기방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읽는어른모임과 사과꽃동극단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유아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와 동화구연이 이뤄진다.주말 프로그램인 '동화나라로~'와 '동화로 놀자'는 우리나라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통해 영어를 익히고 풍선에 주인공 그리기, 책과 연계된 게임하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이 진행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해 평생 독서습관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에도 유아대상 독서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바쁜 주중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으로 가족사랑의 첫걸음을 떼는 '가족사랑의 날'을 진행한다.센터가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족사랑의 날은 매월 1회 요리, 공예 활동 등 가족이 함께 정해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인 이상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4월 가족사랑의 날은 '아빠! 도시락 만들고 봄나들이 떠나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나들이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한살림충주제천 이은규 식생활교육 강사와 함께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과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제철나무 쌈밥 만들기가 이뤄졌다.이번 가족사랑의날에 참여한 박은정(여·36)씨는 "평소 엄마와 아이들만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아빠도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하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돼 행복했다"며 "다른 가족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가족사랑의 날 담당자 조미선 건강가정사는 "아직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많아 보다 많은 충주 지역 내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활기찬 충주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충주시가 오는 8월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다음달 초까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진입로변에 명품 소나무가로수길로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소나무 식재 구간은 조정경기장 주 진입로 신설도로변 0.6㎞로 시는 1억7천만원을 들여 조형소나무 150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소나무가로수길 추가 조성에 앞서 지난해 2억8천만원을 들여 중앙탑~가금면사무소 1.5㎞ 구간에 219그루의 소나무와 가금초등학교~반천마을까지 1㎞ 구간에도 140그루를 심었다.시 관계자는 "소나무가로수길 조성이 되면 탄금호의 풍광과 어우러져 충주가 관광과 조정의 메카로 글로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 청룡사과작목반 농가들이 명품사과 육성을 위한 과수관리요령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소태면 야곡마을 과수원에서 열린 이날 현장교육에는 50여 사과재배농가와 관계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김병태 농민상담소장이 과수관리요령을 교육했다.이 자리에서 김 소장은 사과 인공 꽃가루받이 방법을 설명하고 개화 전ㆍ후 사과굴나방, 점무늬낙엽병, 진딧물류, 나무좀 등의 해충에 맞는 적용약제를 적기에 살포해 피해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사과농가 농민들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공유와 친목을 다졌다.허근회 소태면장은 "앞으로 매분기 정기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해 전국제일의 명품사과를 생산 소태면이 사과의 고장임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앙성면이 농가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올해 초부터 유용미생물(EM) 등 천연농자재를 제조·공급한다.이번 천영농자재 공급은 앙성면이 앙성농민상담소와 앙성면농촌지도자회와 함께 영농인을 위한 친환경농업지도와 농업경영비절감을 위해 진행된다.면은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소그룹 간담회를 실시해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관리에 효과가 큰 황토유황합제, 천연도포제, 유용미생물 등 천연농자재 제조 실습을 진행하고 농가를 방문, 현장 컨설팅도 추진한다.자체 제조한 천연농자재를 사용하면 기존에 연간 15회 사용했던 농약사용이 6회로 대폭 줄어 농가의 영농비용도 30~50%로 줄일 수 있으며, 150농가에 보급할 경우 연간 4억5천만원(농가당 300만원)의 경비 절감효과와 기존의 토양개선제와 농약을 대체할 수 있다. 천연농자재는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와 친환경농산물도 생산이 가능해 향후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인증에도 도움이 된다.유재덕 소장은 "앞으로 천연농자재 공급을 통한 영농비 절감 확산을 위해 유용미생물 배양 등 천연농자재 자가제조법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앙성면의 모든 농가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면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영농지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충주시가 체류형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충주관광을 온 타 지역 관광객 40명 이상을 유치해 지역내 관광지 1개소 관람과 충주 소재 숙박시설을 이용한 사실이 확인된 여행사는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특히, 지난해 일괄적으로 1명당 2천원을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올해는 수학여행단 3천원, 일반인 5천원으로 구분하고 금액도 상향 조정한다.대상 여행사는 관광진흥법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여행등록업을 필한 여행업체며 지역내 여행업체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급이 제한된다.인센티브는 해당 업체가 관광 일정이 끝나고 신청 후에 월별 정산 지급된다.인센티브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1주일 전까지 여행계획서와 관광일정을 수안보 온천관광협의회(043-846-3605)로 제출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등록장애인이 장애인보장구를 구입하면 유형별 기준금액에 따라 의료급여비에서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등록된 장애인이 의지, 보조기, 보청기, 전동보장구 등 60여개 품목을 구입 시 1종은 전액, 2종은 85%를 지원한다.시는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 98명에게 6천800만원 상당의 장애인보장구와 올해는 지난 1분기 16건(의지·보조기 7건, 수동휠체어 3건 등)에 모두 800만원 상당의 보장구를 지급했다.지난 1월 전동스쿠터를 지원받은 신모(34·지체장애1급)씨는 "전동스쿠터(기준금액 167만원)를 지원 받은 후 목발을 짚고 다닐 때 보다 이동이 편리해 직장 출퇴근 시간이 줄었다"며 "경제적 부담도 덜며 꼭 필요한 장비를 장만하게 돼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동스쿠터와 전동휠체어를 지원받은 지 3개월이 경과한 가구를 방문해 보장구를 취지에 맞게 활용하는지, 사용에 불편은 없는지 등을 살피고 불편사항은 해당 업체를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의료급여수급자 중 장애인보장구 구입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등록장애인은 본인의 유형과 용도에 맞게 의료기관에서 장애인보장구 처방전을 발급받아 시청이나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 수리점과 멀리 떨어진 오지마을 농민들에게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영농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영농작업을 위해 실시됐다.센터는 오는 11월까지 110개 마을의 1천여 대 농기계를 수리할 계획으로 농기계 수요가 급증하는 3월부터 5월까지는 2개조를 편성 운영한다.교관(1명)과 수리요원(3명)이 마을을 방문해 운영하는 올해 순회수리교육은 지난 3월8일 동량면 서운리 서운마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36회 440대(경운기, 관리기, SS분무기, 이앙기, 트랙터, 분무기 등)를 수리해 지난해 대비 134% 성과를 거뒀다.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의 안전과 건강은 충주농업의 경쟁력인 만큼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교육도 실시하는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조기공급을 위해 단독주택 도시가스(LNG) 공급사업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시는 지난해 3월 '충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스를 설치하는 세대에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한다.시는 지난해 대가미공원 주변에서 연수동 중앙초등학교 일원과 문화동 문화우체국 주변까지 총 12.2㎞의 본관 매설공사를 끝내고 가스공급 세대에게 11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해 모두 941세대가 가스공급을 받았다.시는 올해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예산을 늘려 25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확보했다.올해 1차 사업으로 교현2동 시립도서관 주변과 교현안림동 동아아파트 일원, 용산동 충주여고와 충주공고 일원, 봉방동 시농업기술센터 일원 총 2천415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19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하반기에 지현동과 문화동지역 700여 세대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행사인 참빛충북도시가스㈜와 사업추진을 검토 중이다.시
충주국유림관리소가 봄철을 맞아 산나물·산약초의 불법 굴·채취가 예상돼 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산나물·산약초, 불법 굴·채취 집중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단속을 실시한다.관리소는 임도, 등산로 주변에 산림재해모니터링 요원과 특별사법경찰 등을 동원하여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관리소에 따르면 집중단속 기간 동안 불법 산나물·산약초 채취자에 대해서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 제73조의 규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할 예정이다.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지역 등을 중점 단속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인터넷사이트 모집안내 등 관련정보를 입수하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집중단속기간 동안 무분별한 굴·채취 행위에 강력단속 할 것"이며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취사와 흡연금지, 입산통제구역, 폐쇄등산로 안 들어가기 등을 집중 홍보해 봄철 산림자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의 북부지역 관문인 앙성면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썼다. 지난 19일 앙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15개 직능단체와 함께 면사무소에 모여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선진시민의실 실천을 결의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면 소재지 관문인 국도 38호선 마련교차로에 영산홍 1500주와 반송 20주를 심고 인근 복숭아 조형물 공원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오후에 주민자치위원회는 앙성과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이자 충주시의 북부지역 관문인 이문고개에 '이문고개' 표지석을 설치하고 표지석 주변에 꽃나무와 꽃묘를 심었다.앙성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대표적 자연발생 유원지인 학바위계곡 복원을 위해 수 년 동안 노력을 기울여 올해 충청북도로부터 관광명소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사물놀이, 요가, 서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발전과 행복한 앙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칠금금릉동주민센터가 19일 조기청소를 마치고 지역주민, 직능단체회원, 공무원 등에게 찾아가는 자원봉사 교육을 실시했다.주민센터로 자원봉사센터 강사진을 초청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자원봉사자가 숙지해야 할 기본적인 소양교육과 안전교육 중심으로 진행됐다.주민센터는 이번 교육을 지역주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돕고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소양을 함양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출장교육에 참석한 칠금금릉동 바르게살기 회장 안칠용씨는 "평소 자원봉사 교육을 이수하고 싶었으나 일정이 바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주민센터에서 출장교육을 마련해 줘 조기청소도 하고 자원봉사 교육도 받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민원기 동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자원봉사의 본질을 이해해 수혜자가 원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가 지난 18일 호암지구대장 등 10여명의 경찰관이 관할 전통시장인 무학시장, 남부시장 등 상가와 상인을 대상으로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캠페인에서 경찰은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중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대해 전단지와 피켓을 활용하며 집중 홍보활동을 진행했다.호암지구대장은 상인들에게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찰은 야간시간에 성범죄 취약지 등 골목길에서 순찰차와 방범순찰차 5대로 성폭력 근절을 위한 합동 위력순찰을 펼쳤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올해 새롭게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을 수탁 받아 운영을 맡고 있는 (재)단촌청소년활동개발원이 지난 19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 개원식을 가졌다.이번 개최된 개원식은 단촌청소년활동개발원이 지역사회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지난 1998년 12월 준공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2001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학)주성학원에서 운영해 왔다.단촌청소년활동개발원은 주성학원의 수탁기간 만료로 지난해 시의 공개모집을 거쳐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월1일부터 수련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시는 지난해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련원 건물 내ㆍ외부를 리모델링하고 운동장에는 인조잔디를 조성했다.한편 단촌청소년활동개발원은 이번 개원식을 계기로 미래지향적인 청소년문화를 만들기 위해 특성화된 수련활동을 개발하고 청소년문화존과 동아리 활동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개발원은 기존에 운영 중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등도 활성화해 청소년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탤런트 겸 가수 김영호(45)씨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8일 오후 6시 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에서 김영호씨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홍도대사 위촉은 충주시아마추어복싱연맹 김성일 전무이사가 조직위에게 의뢰해 이루어졌다. 충주가 고향인 김영호씨는 중·고등학교 재학시절 복싱선수로 활약해 당시 김성일 전무이사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그는 이 같은 인연으로 현재 충주시아마추어복싱연맹 명예이사를 맡고 있으며 후임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씨는 최근 1집 음반 '색'을 발매하고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김영호씨의 다부진 체격과 강인한 이미지, 고향이 충주라는 점이 조화를 이뤄 조정 이미지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그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김영호씨는 "학창시절 충주에서 복싱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