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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21 14:39: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탤런트 겸 가수 김영호(45)씨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돼 18일 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에서 위촉장을 수여 받고 있다.

탤런트 겸 가수 김영호(45)씨가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됐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8일 오후 6시 충주시 연수동 충주체육관에서 김영호씨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홍도대사 위촉은 충주시아마추어복싱연맹 김성일 전무이사가 조직위에게 의뢰해 이루어졌다.

충주가 고향인 김영호씨는 중·고등학교 재학시절 복싱선수로 활약해 당시 김성일 전무이사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그는 이 같은 인연으로 현재 충주시아마추어복싱연맹 명예이사를 맡고 있으며 후임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호씨는 최근 1집 음반 '색'을 발매하고 가수로 변신을 시도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김영호씨의 다부진 체격과 강인한 이미지, 고향이 충주라는 점이 조화를 이뤄 조정 이미지와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그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호씨는 "학창시절 충주에서 복싱을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대회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80개국 2천3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개최되는 지구촌 물의 축제로써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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