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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22 15:24: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4월 가족사랑의 날을 맞아 '아빠! 도시락 만들고 봄나들이 떠나요~'를 실시해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나들이 음식을 만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바쁜 주중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으로 가족사랑의 첫걸음을 떼는 '가족사랑의 날'을 진행한다.

센터가 가족친화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족사랑의 날은 매월 1회 요리, 공예 활동 등 가족이 함께 정해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인 이상의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18일에 진행된 4월 가족사랑의 날은 '아빠! 도시락 만들고 봄나들이 떠나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아빠와 함께 나들이 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에는 한살림충주제천 이은규 식생활교육 강사와 함께 바른 먹거리에 대한 교육과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이용한 제철나무 쌈밥 만들기가 이뤄졌다.

이번 가족사랑의날에 참여한 박은정(여·36)씨는 "평소 엄마와 아이들만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아빠도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하여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돼 행복했다"며 "다른 가족들에게도 꼭 추천해 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가족사랑의 날 담당자 조미선 건강가정사는 "아직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많아 보다 많은 충주 지역 내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활기찬 충주 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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