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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큰 호응

내년까지 71억원 지원해 6천491세대 도시가스 공급, 보급률 86.0%

  • 웹출고시간2013.04.22 12:02: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조기공급을 위해 단독주택 도시가스(LNG) 공급사업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활발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해 3월 '충주시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가스를 설치하는 세대에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대가미공원 주변에서 연수동 중앙초등학교 일원과 문화동 문화우체국 주변까지 총 12.2㎞의 본관 매설공사를 끝내고 가스공급 세대에게 11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지원해 모두 941세대가 가스공급을 받았다.

시는 올해도 단독주택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과 유가상승으로 인한 연료비 부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예산을 늘려 25억원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을 확보했다.

올해 1차 사업으로 교현2동 시립도서관 주변과 교현안림동 동아아파트 일원, 용산동 충주여고와 충주공고 일원, 봉방동 시농업기술센터 일원 총 2천415세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는 19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하반기에 지현동과 문화동지역 700여 세대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시행사인 참빛충북도시가스㈜와 사업추진을 검토 중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모두 7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58.2㎞의 공급관을 연장해 6천49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내 도시지역 도시가스 보급율도 지난해 사업시행 전 69.9%에서 86.0%로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는 LPG나 등유보다 60~70% 정도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안전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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