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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고속철도망 구축 본격 시동

윤진식 의원 "지자체 공조 내륙고속철 시대 열 것"
오는 6월 발족 목표

  • 웹출고시간2013.04.22 19:19: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울에서 충주를 거쳐 진주, 거제까지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 구축방안이 추진된다.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이 22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에서 충주를 거쳐 거제까지 이어지는 내륙고속철도 구축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륙고속철도포럼'(가칭)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최근 충북, 경·남북 지역 일부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내륙고속철도 시대를 열기로 뜻을 합쳤다"고 설명했다.

포럼 대표는 윤 의원과 이철우 국회의원(경북 김천)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포럼에는 내륙고속철도가 직접 통과하는 지역과 인접지역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관련기업, 연구기관 등이 대거 참여해 오는 6월 발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모임에는 윤 의원을 비롯해 이철우 국회의원, 조현룡 국회의원(경남 의령·함안·합천), 김한표 국회의원(경남 거제), 김종태 국회의원(경북 상주)이 참여했다.

이들은 △중부내륙선(이천~충주, 문경)과 남부내륙선(김천~진주, 거제)의 연결 △수서~광주, 용문간 철도건설을 통해 서울에서 충주, 진주, 거제로 이어지는 내륙고속 철도망을 구축하자는데 뜻을 모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포럼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청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법 개정도 공조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내륙고속철도의 건설은 낙후된 중·남부 내륙지역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핵심 기반시설이자 대통령 공약으로 반영될 만큼,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내륙고속철도망이 구축될 경우에 중부내륙선 복선화 과제도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고 전망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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