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경찰서 탄금마루에서 경비교통과장과 각 지구대장, 시 교통·도로과, 충주국토관리사무소, 도로관리사업소 등 4개 기관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충주서 이창민 경비교통과장 주재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 불법 주·정차문제, 교통안전시설의 합리적 개선 내용 등이 논의됐다.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의 합리적 개선과 불법 주·정차문제 해결로 교통소통 등 교통환경 전반에 대해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주서는 교통사고 취약부분에 대해 면밀한 검토, 분석과 교통사고예방교육 등을 통해 교통사망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이 인권소식지 '사람 愛'를 발간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인권소식지는 모든 경찰 작용의 추상적 인권보호활동에서 벗어나 인권보호는 책무라는 분위기를 조성과 인권보호노력도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다. 인권소식지 창간호에는 정부 시책인 4대 사회악 근절과 인권 보호가 더불어 동행해야한다고 강조됐다. 이뿐만 아니라 인권 경찰 활동, 인권 보호 지수, 전의경 인권에세이 등 인권 경찰 정립 활동 사항도 게재됐다.태경환 서장은 이번 인권소식지 발간을 통해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의 안녕질서를 유지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온 힘을 들여 일하겠다"며 발간 취지를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지현동주민센터와 새마을협의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23일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노인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과 특히 농촌의 임금 상승 등 적기 영농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주민센터와 새마을협의회가 뜻을 모아 과수농가의 일손을 돕고자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일손돕기는 지현동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이수영(82) 씨의 2천300여㎡ 사과과수원에서 과수적과 작업을 도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소방서 2층 회의실에서 화재배상책임보험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외식업중앙회 충주시지부 등 다중이용업소 직능단체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 2월23일 시행된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 의무 가입 제도'의 법률적 이해를 비롯해 도입 배경 설명과 조기정착을 위한 상호간 협조사항,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로 인해 제3자의 생명이나 신체·재산상 손해가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하는 보험이다.가입대상은 모든 다중이용업소며, 기존 다중이용업소 대상은 오는 8월22일까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한다. 영업장 면적이 150㎡미만인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의 다중이용업소는 오는 2015년 8월22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자를 보상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늦어도 8. 22일까지는 가입해야 행정처분(과태료 200만원)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각각 장학금을 지급하고 이들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충주서 보안계 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이뤄진 이날 장학금은 북한이탈주민 송모(19) 양과 20년전 몽골에서 한국으로 거쳐를 옮긴 다문화가족의 자녀인 박모(18) 양에 전달됐다.송 양과 박 양은 "경찰관들이 신변보호 뿐만 아니라 장학금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고 꿈을 키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충주경찰서는 장학금전달 외에도 운전면허시험을 위한 강의, 취업지원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는 지난 22일 충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자치순찰대 80여명에게 아동대상 상황별 범죄예방 순찰요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교육을 맡은 여성청소년계 박광원 경사는 어르신자치순찰대 순찰시간대인 오후 1시부터 3시30분간 순찰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아동대상 범죄, 학교폭력, 성폭력 발생시 대응조치와 신고요령에 대해 설명했다.박 경사는 교육을 통해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 모두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한 어르신은 "아동범죄예방 순찰요령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내 자녀와 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아동의 안전을 지켜야 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대한미용사회충주지부 제10대 지부장으로 선출된 한중석(여·57·사진) 지부장의 취임식이 지난 23일 충주시 금릉동 체리블러썸에서 열렸다.이번에 취임한 한 지부장은 지난달 제30회 정기총회에서 지부장 후보로 단독 출마해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그는 앞으로 3년간 430여명의 회원이 있는 충주시미용지부를 이끌어 가게 된다.신임 한 지부장은 지난 1977년 수안보에서 한미용실로 시작해 현재 칠금동에서 한정민 헤어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 1988년부터 1994년까지 전 중원군지부장과 충청북도지회 감사, 충청북도지사배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한 지부장은 지난 1989년 제1회 충청북도지사배 이브닝 스타일 금상 수상을 비롯해 1991년 제3회 충청북도지사배 이브닝 스타일 최우수, 1999년 IBS LA 파견선수 선발대회 이브닝 은상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한 지부장은 숭덕재활원과 충주구치소, 충주노인병원 등에서 미용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서울시 노원구 중계2ㆍ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23일 충주시 동량면을 찾아 농촌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이번 중계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동량면 방문은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두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1년 자매결연한 후 매년 농촌체험활동과 직거래장터 운영 등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상호 발전을 모색해오고 있다.이날 동량면 방문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40여명이 참여다. 중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전 충주에 도착해 오는 8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릴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을 둘러보고 인근의 충주고구려비 전시관을 관람하는 기간을 가졌다.오후에는 동량면으로 이동해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 농장을 방문해 고구마 식재 등 농촌체험활동을 했다.이날 방문에는 아이들도 동행해 고구마를 심고 거름도 주는 등 직접 농작업을 체험했다.배성일 중계2ㆍ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조정경기장과 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충주의 멋을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도시와 농촌간 자매결연의 좋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대용화분떡용 미생물을 공급한다.대용화분떡은 자연꽃가루를 대신해 자연화분, 대두분, 설탕, 맥주효모 등을 혼합ㆍ반죽해 발효시켜 사용하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벌들의 체력을 강화시키고 내병성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벌은 날씨가 따뜻해지고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추어 산란을 시작해 산란한 유충은 자연꽃가루에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분을 공급받는다.하지만 2월부터 3월 중순 경까지는 유충이 꽃으로부터 자연꽃가루를 공급받기 어려워 양봉농가는 대용화분떡을 사용한다.기술센터는 올해 영양만점 대용화분떡을 만들기 위해 지난 1월 양봉농가 4호에 미생물(바실러스균, 효모균)을 공급하고 미생물을 혼합한 대용화분떡의 성능을 조사했다.그 결과 미생물을 혼합한 대용화분떡이 공급된 벌통은 벌의 생육이 우수하고 산란율이 증가했다. 봉판 형성이 양호해 채밀에 충분한 벌의 수를 확보하는 등 일반 대용화분떡보다 우수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활용됐다.이에 기술센터는 장마철을 대비해 대용화분떡을 준비하는 양봉농가에 미생물을 공급할 계획이다.기술센터 관계자는 "꿀을 수집하는 벌의 개체수 확보를 위해 충분한 양분공급과 흡수율의 향상은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해동서성 김생의 고장인 충주지역 문인들이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2013 길거리 서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행단연서회가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충주자유시장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30일까지 계속된다.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이번 서예전은 행단연서회원들의 작품 120여점이 자유시장 아케이드에 전시된다.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동시에 참여해 400여m에 이르는 천 위에 충주의 발전과 화합, 전통시장의 번영, 개인의 소망 등을 하나의 작품에 담는 합작휘호 이벤트도 열린다.행단연서회는 지난 1983년 결성돼 현재 회원 7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충주호수축제기간 중 깃발서예전을 비롯해 부채서예전, 길거리서예전, 가훈 써주기, 정기회원전 등을 통해 서예인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에 사업용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 등이 오는 6월 말까지 집중 지도단속된다.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용자동차의 간선도로변 밤샘주차로 인한 시민의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건전한 운송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밤샘주차란 여객과 화물 사업용자동차가 오전 0시부터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차고지 외의 장소에 주차하는 행위를 말한다. 적발 시 관할청은 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지도단속 대상인 사업용자동차 불법 밤샘주차와 차고지 미확보 운송사업자 등은 '여객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른 행정처분 대상이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징금이나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밤샘주차 단속과 함께 시는 자가용자동차의 학생통학용 유상운송행위도 집중 단속한다.자가용자동차의 학생통학용 유상운송행위도 불법으로 시는 학생과 학교 앞 자가용차량 운행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7일까지 계도기간을 갖는다.오는 6월10일부터 말일까지 시는 집중 단속해 적발 시에 고발과 운행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남해안 일부지역 환경검체(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되고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비브리오패혈증은 보통 5~6월에 첫 환자가 발생되고 있으며 8~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이 질병은 매년 30~50명씩 감염돼 사망률이 50%에 이른다. 특히 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같은 간질환자와 알콜중독자,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등이 쉽게 감염된다.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등 만성질환자와 항암제나 면역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면역결핍자(에이즈, 백혈구 감소증 환자) 등도 쉽게 감염될 수 있다.최근 해수온도가 급상승하고 있어 보건소는 올해도 이달 중으로 첫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만성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 임상증상 발현과 치사율이 높으므로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해서 5분 이상 가열만 하면 대부분의 균은 사멸하는 만큼 위험 기간인 5월부터 10월까지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등 핵과류에서 동해피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지도에 나섰다.지난 겨울 충주지역은 최저온도가 영하 23도를 기록한 적도 있어 한계저온이 높은(영하 15도) 복숭아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지형적으로 저온의 정체가 많은 평지, 답전환 과원 중 배수가 불량한 과원이나 지난 2009년부터 혹한에 의해 동해피해를 보았던 나무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이에 기술센터는 피해 과원을 대상으로 동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에 수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센터에 따르면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를 입어 주간부가 갈라진 과수나무에는 비닐, 고무끈 등으로 주간이 터진 부위를 신속히 감아줘 상처 유합을 도모해야한다. 동해피해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결실량을 줄여 줘야 한다.이뿐만 아니라 봄철 건조시기 관수를 철저히 해 수세회복을 돕고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나무좀, 유리나방, 천공병, 흑성병 등 2차 병해충 감염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대부분 과수 동해피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가 피해의 큰 원인이다.하지만 과수재배농가가 지역 기상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동해에 약한 품종을 선택하거나
속보=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사장 길동수)의 산하기관 직원들이 이사장과 이사진이 사퇴하길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음성군장애인복지관을 제외한 숭덕원의 산하기관 직원 58명이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의 길동수 이사장 사무실 앞에서 농성을 벌였다.이날 산하기관 직원들은 "개인 채무를 법인 채무로 바꾼 이사장과 법인 운영에 무관심한 이사진은 사퇴하고 모든 채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10개 산하 기관 종사자들이 채무 해결을 위해 개인 월급 300만원을 출연하는 상황에서 이사장은 해결방안을 찾기는 커녕 잘못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는 사람처럼 행동한다"고 지적했다.직원들에 따르면 장애인복지관 관련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변호사 비용도 이사장이 해결하지 못해 산하기관 시설장들의 개인 비용으로 처리된 상태다.숭덕재활원을 비롯한 산하기관은 지난 15일 충북도에서 2차 시정명령서를 받았다.앞으로 3차 시정명령이 내려지면 산하 기관은 행정절차에 따라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직원들은 "사건 해결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해 시설 운영이 어려워지는 걸 알면서도 이사장과 이사진은 자기 욕심만 챙기고 있다"며 "이들은 1천명의 장애인을 죽이고 250여명의 노동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농업인들에게 적합한 지도사업을 펼치기 위해 농촌지도사업 방향을 시험연구 개발인 R&D 시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센터는 그동안 시험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새로운 기술과 새작목,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고 품질향상과 수량증수를 위해 재배작물 생육진단과 병해충 예찰 방제 기술지도 등을 펼쳐왔다.그러나 최근 농사기술 수준이 높아지고 WTO 출범 이후 FTA체결로 수입농산물이 증가되면서 농업인들은 경쟁력 있는 새로운 작목과 우량품종을 선호하고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의 시험연구 기능 강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이에 센터는 올해 소득작목시험장과 수도(벼)시험장에서 농업인들이 요구하는 현안문제점 해결과 새기술, 새작목, 새품종 선발을 위해 시험연구 16과제를 설계해 시험배치와 함께 시험연구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센터의 소득작목시험장은 고당도 방울토마토 품종선발시험과 파프리카, 멜론, 가지, 첼리, 산채류, 표고버섯 우량품종 선발시험, 고품질 수량증수를 위한 토양개량과 재배기술 개발시험 등 총 16과제를 올해 주요 연구과제로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수도(벼)시험장은 쌀의 품질을 높이는 친환경 기능성 재료 개발 연구와 농가소득
충주지역에 위생해충의 대량발생으로 인한 매개 감염병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친환경 해충 포충기 36대가 추가 설치됐다.충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해충 포충기가 추가로 설치된 곳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과 중앙탑공원, 교현천변, 단월강수욕장 등으로 여름철 시민들의 야간 이용이 많은 곳들이다.특히 시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과 중앙탑공원에는 오는 8월25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로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들이 찾을 것을 예상하고 21대의 포충기를 설치했다.해충 포충기는 특수 자외선램프와 200ppm정도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모기, 깔따구, 동양하루살이 등의 위생해충을 유인ㆍ포획해 내부에서 분쇄ㆍ살충한 후 해충 잔해를 자동으로 배출시키는 시스템이다.이 포충기는 기존의 약품에 의한 일시적 방역에 비해 해충 제거 효과가 지속적이며 연막ㆍ연무소독에 사용되는 살충제와 등유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사람은 물론 주변 동식물 환경에 무해하며 소음 걱정도 없다.이번에 설치된 포충기는 야간운동과 야회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오후 7시30부터 새벽 5시30분까지 하루 10시간씩 가동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해 중간수집용기에 버리고 있는 시민들이 손쉽게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중간수거용기 450개에 페달개폐장치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시가 최근 1천6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페달개폐장치는 발로 페달을 밟아 자동으로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치다. 이 장치는 음식물쓰레기를 아주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손으로 뚜껑을 열지 않아도 돼 위생적이다.전에도 일부 페달식 개폐장치가 부착된 수거용기가 사용됐으나 사용상 부주의와 계절적 요인으로 쉽게 부러졌다. 이번에 설치된 개폐장치는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철제로 만들어진 견고한 제품으로 부품만 갈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앙성면의 상대촌녹색농촌체험마을이 도시민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체험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상대촌마을은 지난 2004년 농림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 2억원을 지원받아 가족체험시설과 여가시설, 편의시설 등 도시민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마을 주변에 국망산, 지당저수지, 비내길 등 관광자원과 앙성탄산온천도 있어 주말이면 도시민들이 농촌체험을 위해 마을을 찾고 있다.복숭아, 사과, 단호박, 고구마가 주 소득원인 상대촌마을은 사계절 내내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다.봄에는 고구마심기를 비롯해 나물캐기, 전통모내기와 여름에는 단호박 따기, 고구마 캐기, 밤 줍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겨울에는 얼음낚시와 썰매타기 등도 할 수 있다.이외에 연중 쌀도정체험, 한우사랑체험, 두부만들기, 메주쑤기, 짚풀공예, 황토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돼 있다.올해 이 마을에 지난 4월 218명이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휴양과 체험활동 311명, 교육연수 30명 등 4회에 걸쳐 총 341명이 마을을 찾아 농촌체험프로그램을 경험했다.지난달 17일에는 경북지역의 24개 시군에 거주하는 도시지역 주부들로 구성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회원들이 마을을 찾
충주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충주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열었다.안창익 생활안전과장이 진행한 이날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에는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설명회에서 안 과장은 학교폭력 유형과 처리 절차 등에 설명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학부모의 관심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설명회를 듣고나니 내 아들도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경찰서는 앞으로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설명회를 계속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도로공사 음성-제천건설사업단이 충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상품권을 기탁했다.지난 22일 충주시청을 방문한 정민 단장은 시민사랑방에서 이종배 시장을 만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2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상품권은 사업단이 2012년 반부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100만원과 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1구좌 1천원 이상 자발적 기부로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조성된 해피펀드 성금 100만원으로 마련된 것이다.한국도로공사 음성-제천사업단은 오는 8월 열리는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조기 개통을 목표로 음성-제천구간 고속도로 구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상품권을 읍면동을 통해 저소득주민에게 전달키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난 2008년부터 저소득주민을 위해 비상구급약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민간지원사업을 펼치는 충주시약사회가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두 가구에게 생계·의료지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지난 22일 충주시약사회관에서 약사회에게 지원금을 전달받은 두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각각 대장암과 척추질환으로 수술가료 중이다. 두 가구는 갑작스런 가구주의 질병과 지속적인 의료비로 생계의 어려움과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겪으며 자녀는 학업을 중단하고 부모를 간병하고 있다. 충주시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충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를 위한 민ㆍ관협력사업의 목표와 취지를 알고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올해도 지난달 24일 충주효성신협과 함께 저소득가구 중 미취학자녀가구, 노인가구, 중증장애인가구 등에 전달해 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구급약품 15종을 시에 기탁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여성들에게 환경교육의 장이 될 '에코-그린 아카데미'가 지난 22일 문 열었다.충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강한 에코-그린 아카데미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아름답고 깨끗한 '클린 충주'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충주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개강식에는 환경보호와 녹색실천에 관심 있는 여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개강식에 이어 한국수자원공사 환경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대원과학대 이재경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물은 생명이며 우리 몸이다'를 주제로 특강했다.에코-그린 아카데미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2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충주여성문화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년 넘게 매월 홀로노인들을 위해 반찬봉사와 돌봄서비스를 하는 충주시 봉방동 풀뿌리봉사회가 이번에는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생일상을 차렸다.10명의 봉사회원들은 지난 21일 홀로노인 10명을 봉방동의 이상례 회장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직접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생신상을 받은 김모 할머니는 "평생 생일상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서글픈 마음을 이렇게 달래주니 정말 고맙다"며 봉사회원의 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이상례 회장은 "비록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상차림으로 외로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풀뿌리봉사회원 모두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빅바이크 동호회 회원들이 4대 사회악과 4대 교통무질서 근절 캠페인 홍보를 펼치는 명예 싸이카 교통경찰로 위촉됐다.21일 오전 10시30분 충주경찰서 탄금마루에서 빅바이크 동호회 모닝캄과 씨제이라이더스 회원이 명예 싸이카 교통경찰로 위촉됐다.이날 행사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해 경비교통과장 등과 모닝캄 회원 10명, 씨제이라이더스 회원 7명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이날 위촉된 명예 교통경찰들은 위촉식이 끝나고 바이크에 '4대 사회악·4대 교통무질서 근절합시다'고 적힌 홍보용 깃발을 직접 부착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이들은 경찰서를 기점으로 시내를 통과하며 '이륜차 교통사고예방 캠페인 행진'을 벌였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미래 여자경찰을 희망하는 한림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이 경찰서를 찾아 경찰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충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한림디자인고에서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관 입문방법과 주요 경찰 활동을 소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여자경찰관의 입문방법과 경찰 업무 등을 잘 알지 못해 진로선택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걸 알게 된 여성청소년계 김경주 경장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이날 김 경장은 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고민과 관심사항 등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김 경장은 학생들에게 여자경찰관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여경이란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