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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5.21 15:18: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충주시 봉방동 풀뿌리봉사회가 봉방동 이상례 회장 집에서 홀로노인들의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20년 넘게 매월 홀로노인들을 위해 반찬봉사와 돌봄서비스를 하는 충주시 봉방동 풀뿌리봉사회가 이번에는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생일상을 차렸다.

10명의 봉사회원들은 지난 21일 홀로노인 10명을 봉방동의 이상례 회장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고 직접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생신상을 받은 김모 할머니는 "평생 생일상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서글픈 마음을 이렇게 달래주니 정말 고맙다"며 봉사회원의 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

이상례 회장은 "비록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상차림으로 외로운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풀뿌리봉사회원 모두는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의 끈을 놓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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