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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과수 동해피해 최소화 기술지도 나서

피해 과수 수세회복 위해 결실량 줄이고 2차 병해충 감염 예방해야

  • 웹출고시간2013.05.23 11:4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등 핵과류에서 동해피해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술지도에 나섰다.

지난 겨울 충주지역은 최저온도가 영하 23도를 기록한 적도 있어 한계저온이 높은(영하 15도) 복숭아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

지형적으로 저온의 정체가 많은 평지, 답전환 과원 중 배수가 불량한 과원이나 지난 2009년부터 혹한에 의해 동해피해를 보았던 나무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기술센터는 피해 과원을 대상으로 동해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기에 수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센터에 따르면 동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피해를 입어 주간부가 갈라진 과수나무에는 비닐, 고무끈 등으로 주간이 터진 부위를 신속히 감아줘 상처 유합을 도모해야한다.

동해피해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는 결실량을 줄여 줘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봄철 건조시기 관수를 철저히 해 수세회복을 돕고 철저한 병해충 방제로 나무좀, 유리나방, 천공병, 흑성병 등 2차 병해충 감염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대부분 과수 동해피해는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가 피해의 큰 원인이다.

하지만 과수재배농가가 지역 기상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동해에 약한 품종을 선택하거나 답전환 과원에서 배수불량으로 동해를 받는 경우가 많다.

센터 관계자는 "과원 조성 전 농업기술센터 등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적지를 선정하고 유공관을 반드시 설치해 배수시설 등 기반조성을 갖추고 예정지 관리 후 과원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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