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주최한 '희망2009 한사랑 시군순회 성금모금'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 앞에서 열렸다.이날 열린 보은군 성금 모금에서는 지난해 모금된 7천160만6천370원보다 19.8% 증가된 8천363만6천240만원의 성금이 모여졌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신현옥)는 지난 12일 신현옥 서장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군 탄부면 일대 6가구(독거노인)에서 '사랑의 연탄나르기'행사를 가졌다.보은서는 지난 9일 보은군 삼승면 일대 7가구 1400장(가구당 200장)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은 1200장의 연탄을 이들 가구에 전달했다. 신 서장은"환율급등과 실업급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작은 것부터 함께 하는 보은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이번 일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보은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종곡초(교장 김진웅) 6학년(여·13) 박세희 양이 제주도에서 주최한 제주감귤사랑 전국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에서 '소중한 선물, 제주 감귤'이라는 주제로 응모해 영예의 은상을 수상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상장과 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박세희 어린이는 종곡초가 책읽기에 관심이 많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3-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에 꿈과 사랑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짓기반 소속으로 지난 8월 무궁화 사랑 어린이 글짓기 공모전에서 대상, 10월 제39회 도내 어린이 한글 백일장 금상, 10월 제8회 전국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종곡초 글짓기반을 지도하고 있는 황세희 교사는 "매주 새로운 주제로 어린이들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꿈과 사랑을 일깨워주는데 정열을 쏟고 있다"며 "어린이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 및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에 큰 힘이 되도록 글짓기반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관내에서 진행중인 하수도 시설 확충사업으로 인해 주민민원이 32건 발생하는 등 주민생활에 피해를 주고 있어 이를 시정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보은군의회 김기훈 의원은 1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사 착공전 각 마을별 설명회의시 굴착 후 하수관을 설치, 되 메우기를 한 후 늦어도 7일 이내에 포장을 해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하는 등 주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공사 중 불편사항에 대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32건의 민원이 발생된 상황으로 현지를 방문해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확인 한 결과 통행에 불편한 곳이 많았다고 지적했다.곽동균 상하수도사업소장은 "32건의 민원사항은 대부분이 조기에 포장을 하지 않아 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주었던 사항으로 하수관로 공사 진행중 마을상수도 시설공사와의 병행 추진으로 인해 일부 마을의 포장복구가 지연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포장전까지는 포장면 상단까지 잡석을 포설한 상태로 부직포를 설치하고 물차를 이용한 살수작업을 시행하해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으며 현재 마을상수도 공사와 병행 실시하는 구간에서 공사기간이 다소 늘어나는 경우가 있으나 향후 굴착시점부터 도로복구까지 공정관리
보은군민장학회 기금 통장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제2금융권에 예치된 기금의 안전성에 대한 고려등을 통해 기금관리 용이와 금전 및 기금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보은군의회 김기훈 의원은 9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법인 보은군민 장학회는 올해 10월 현재 장학회 기금이 66억여원으로 예치된 기금 통장을 살펴보면 농협중앙회 보은군 지부에 4계좌, 보은농협 1계좌, 보은군산림조합 2계좌, 보은 신용협동조합 2계좌, 보은 새마을금고 2계좌, 장안우체국 1계좌, 탄부우체국 1계좌, 수한우체국 1계좌 등에 1년간 정기로 예탁돼 14계좌의 통장을 관리 하고 있는데 향후 100억여원의 장학기금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금 통장의 수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관리를 용이하게 해야 하며 금전 및 기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현재 장안 우체국 등 3개 우체국에 장학회 기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은 장학회 시행세칙 제12조 규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 타시군의 장학회에서는 은행법에 적용을 받는 제1금융권에 장학기금을 관리하고 있는데 반해 보은군의 기금관리는 너무 많이 분산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향후기금의 통장 관리
민방위사태 발생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비상대피시설이 사람이 대피할 수 없는 기계실 등이 지정돼 있는 등 시설 지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은군의회 고은자 의원은 "비상대피시설은 양적인 확보에서 탈피해 실제 활용 가능한 시설을 확보해야 하고 민방위 사태 발생시 즉시 대피 시설로 사용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나 관리 실태가 일부 부적정하고, 대피시설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지정을 해제해야 할 시설물이 일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다"며 "비상대피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부적정하게 관리되는 시설은 정비를 실시하고, 기준에 맞지 않는 시설물은 지정해제와 더불어 새로이 대피 시설을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조항신 건설방재과장은 "보은군의 비상대피시설 25개소를 점검한 결과 지하실 전체가 기계실로 대피할 공간이 전무한 곳, 출입할 수 없는 시설, 반지하 주차장으로 대피시설로 역할을 할 수 없는 곳 등이 파악돼 4~5개소는 지정이 해제돼야 하는 곳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 조 과장은 "비상대피시설로서 기능이 의심되는 시설이나 개인 건축물은 가급적 지정을 해제하고, 새로운 건축물이 많이 늘어난 만큼
보은교육청 방과후학교 연찬회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는 9일 보은 방과후학교 내·외부강사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가졌다.이날 연찬회에서는 2008학년도의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발표(판동초 박종원 교사), 발명디자인 체험활동(삼산초 김미숙 교사), 가야금 병창(속리초 외부강사 박채원), 풍선아트 교수-학습 지도 실제(외부강사 한효동)연수와 보은군내 학교의 2009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계획서를 협의했다.또 방과후학교 실천 사례집과 DVD 방과후학교 페스티벌 동영상모습을 담은 자료와 온라인 시스템 운영 자료 및 2009학년도 방과후학교 계획서를 연수교재로 삼아 알찬 강의와 더불어 열띤 협의가 이뤄지는 등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을 위한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뜻 깊은 간담회도 이어졌다.보은군 관내 학교는 도교육청 방과후학교 지원금 6억3천5백여만원과 군청 및 군민장학회의 지자체 지원금 14억원을 지원받아, 20여억원이 넘는 지원액으로 지역민이 하나된 교육공동체로써 보은군 정일품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한편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농산촌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누구나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사교육비 절감, 교육격차 해소 및
보은군의회 박범출의원은 8일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읍면에 설치된 주민생활지원상담실의 이용실적이 저조하는 등 주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며 상담실 활성화 대책수립을 주문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정부의 정책에 의해 전국의 각 읍면에 주민생활지원 상담실을 설치해 사회취약계층의 사생활 보호와 서비스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보은군도 본청에 1개소, 각 읍면에 11개소를 국비 25%, 군비 75%로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했고 6천500만원으로 상담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 운영하고 있으나 이용실적의 저조 등으로 주민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어 상담실의 활성화에 대한 대책수립과 지도점검 그리고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홍춘길 기획감사실장은 "11월말 현재까지 상담실 이용실적이 2천865명으로 작년에 비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12개소 전체 이용실적을 보면 이용실적이 저조한 상황으로 상담실에 대한 지도· 점검을 결과 지속적인 상담실 이용 홍보 및 지도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담실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본청 및 각 읍면 주민서비스 상담실 이용자의 만족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실장은 "지속적
보은군의회의원들의 2009년 의정비가 월정수당 1천686만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등 모두 3천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보은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25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심의위원 10명 중 7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보은군의원 의정비 최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금액은 올해 보은군의원들이 받았던 의정비 3천492만원에 비해 486만원(14%)이 감액됐지만 행정안전부의 기준액인 월정수당 1천492만원 보다는 194만원(13%)이 증액된 것이다.보은군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11일 내년도 의정비를 2천916만 원으로 잠정 결정 했었으나 설문조사(ARS)등 주민 여론수렴 결과 타 시·군 의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판단돼 당초 안에서 90만원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보은/정서영기자
보은군 의정비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25일 4차 심의회를 열고 내년 보은군의회 의정비를 3천6만원(월정수당 1천686만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으로 결정했다.의정비는 월정수당과 의정 활동비로 구성돼 있으며 심의위는 월정수당을 결정한다.이번에 결정된 월정수당은 지난해 월정수당 2천172만원보다 486만원(22.3%) 감액된 금액이지만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천492만원 보다는 194만원(13%) 증액된 금액이다. 월정수당은 1천492만원을 기준으로 최고 1천790만원(+20%)에서 최저 1천194만원(-20%)의 범위에서 결정토록 돼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급과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보조원 및 관련자 23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보조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보조원의 역할의 중요성을 알고 특수교육보조원의 역할을 확인함으로써 일반 교사와 특수 교사의 적절한 협력 체제를 밑바탕으로 특수 학생의 일반학급에서의 통합을 더욱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특수교육보조원들의 역할 중 장애학생 교수-학습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애아동의 특징을 이해하고 장애영역에 따른 직접·간접적 학생지원, 교수-학습 환경준비, 자료의 수집과 보관, 장비 전문가로서의 역할, 자료수정과 개발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지속적인 특수교육보조원 연수를 통해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장애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 학생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 또한 미래 성인 생활에 자립심과 사회성을 높여주고, 특수 학생의 조력자의 역할을 제공해 주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향래 보은군수는 오는 26일 2009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군정 비전을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와 균형있는 지역개발 등 5대 역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이 군수는 보은첨단산업단지, 보은 동부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며 향토기업 및 중수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업유치 촉진 및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은~운암간 19번 국도와 보은~인포간 37번 국도의 조기 완공 및 착공 등 교통·물류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이 군수는 특성화·차별화된 고품격 농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보은 황토쌀 생산단지, 친환경농업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산지와 소비자간의 유통체계 개선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등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회사 설립과 도지사 품질인증 및 군수 클린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보은대추·한우특구 지정으로 보은지역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이 군수는 자연과 문화가 연계된 테마형 관광을 개발하기 위해 속리축전과 오장환 문학제등을 특성화 시키고 신정지구 종합리조트 등 지역자원과 연계된 관광인프라를
사람을 남기는 장사(기자수첩)5~6년전 TV드라마 중에 상도(商道)라는 작품이 있었다.상도는 200년전 존경 받았던 거부 임상옥의 이야기로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모습과 장사꾼이 가져야할 덕목이 잘 나타나 있던 작품으로 기억한다.좋은 책은 가슴에 남을 감동과 좋은 구절을 남기듯 이 드라마에도 머릿속에 깊이 인식되고 있는 명대사가 있는데 임상옥의 스승인 홍득주가 상인으로서의 지표로 남겨준 '장사꾼은 이윤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말이다. 물론 이 드라마에는 상대적인 인물로 박주명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이 인물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버는 것이 최고의 신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거부이다.현실론적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박주명의 생각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되나 홍득주의 말처럼 '사람을 남기는 장사'가 더 빛이 나고 더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생각을 지지하고 싶다.단풍이 붉게 물들었던 지난 가을, 보은 속리산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왔다.보은군에 따르면 10년전 연 130만명 수준이었던 관광객이 2007년말에는 70만명 수준에 그쳤지만 속리산권 관광개발사업을 통한 기반구축과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등으로 속리산은 지
마을 인근에 건설 폐기물 공장설립이 추진되자 지역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등 반발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건설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B 회사가 보은군 삼승면 둔덕리 355 필지 등 3 필지에 공장부지 3천965㎡ 규모로 하루 최대 600t(연간 18만t)을 처리 할 수 있는 건설 폐기물 공장 설립 계획서를 군에 제출했다.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둔덕1, 2리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와 보은군청 주변에 건설 폐기물 공장 입주를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어 놓고 지난 17일 보은군을 찾아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또한 삼승면 이장협의회 소속 이장들도 19일 보은군의회와 보은군청을 방문해 이향래 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건설 폐기물 공장이 들어설 경우 분진발생과 토사유출 등으로 삼승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황토사과 등 농작물에 치명적인 손실이 불가피해져 생계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허가 반려를 요청했다.그러나 군은 관련 법규를 검토해 법적인 문제가 없을 경우 승인을 해 주어야 하는 입장이나 주민 반발이 거세지자 일단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향후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다.이향래 군수는 "행정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민의 이익이 우선인 만큼 업체
보은군은 보은 관내가 아닌 외지에 거주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21일까지 체납자 현장징수를 벌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는 관외 지역 거주자는 3천741명이고 체납 규모는 5억8천3백만원으로 전체 지방세 체납액 14억3천2백만원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체납액 징수담당자와 읍·면 징수담당자로 구성된 6명 2개조를 편성해 10만원 이상의 외지 거주 체납자에 대해 체납자의 주소지로 직접 방문, 징수하는 관외체납자 현장징수를 추진해 체납액 일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번 징수활동에서는 현금징수 뿐만 아니라 휴대용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 활용한 신용카드 납부를 통해 즉각적인 체납액 징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체납자가 주소상의 거주지에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지, 생활실태는 어떠한지, 체납세를 납부할 여력은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생활형편이 곤란한 체납자에게는 체납세를 분할해 납부하는 방법도 안내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징수활동으로'체납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는 경각심을 갖게 해 납세자의 자진 납세의식을 높혀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내년 4월부터 납세자 편의를 위해 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방세 가상계좌 서비스는 개인마다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농협 1인 1계좌번호를 부여받아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무통장 입금 등을 통한 계좌이체 방식으로 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납세자가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는 등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야간이나 휴일에도 납부가 가능해, 세금 납부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또 납부 여부도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압류해지나 지방세 완납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도 즉시 이루어 질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상계좌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고지서 분실이나 납세 말일 고지서가 없더라도 가상계좌번호로 입금할 수 있어, 군민들이 연체로 인해 가산금을 내야 하는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내년부터 주택가격 결정통지문에 주택가격뿐만 아니라 소재지 주택사진을 첨부해 통보할 예정이다.보은군이 주택사진을 첨부한 결정통지문을 활용하게 된 것은 납부자들에게 어느 주택에 대해 과세가 되는지 명확히 알려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다.군은 이를 위해 2006년 말부터 담당공무원과 조사보조원 5명이 현지 방문을 통해 주택특성 및 사진촬영 등을 해 왔다.보은군은 2009년 1월 1일을 기준 개별주택 결정통지문부터 약 1만1천400호의 단독 및 다가구(주상복합건물 포함)주택에 사진이 포함된 결정통지문을 발송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조성중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2차 사업이 사유지 매입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보은군은 오는 2010년까지 보은군 산외면 장갑리 일원에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74.5ha·사업비 70억8천만원)을 조성하기 위해서 지난 2007년부터 사업을 발주해 올해 5월 1차 사업 준공을 마쳤으나 사유지(15.6ha) 매입과 관련해 사유지 소유자와의 보상가 이견차이를 올해 2월 2차 사업비를 확보해 놓고도 사업을 진행시키지 못하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주 부지는 군유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사유림(산18번지)은 최소한의 면적만 매입한 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산18번지의 소유자가 잔여면적(15.6ha)의 매도를 희망하고 군의 입장에서도 주차장 예정부지에서 1km 이상 진입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군유림 보다는 진입부에 위치한 사유림을 매입해 휴양림 시설물 이용 및 관리에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사유지를 매입해 자연휴양림 구역을 확장한 후 2차 사업을 발주하려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보은군은 사유지 소유주가 가격차이(감정평가액 2천50원/㎡, 매매희망가 3천600원/㎡)를 이유로 이 부지를 매도하지 않아 2차 사업 진행이 늦춰지게 됐다는 것
충북도 유일의 가행탄광인 (주)성하 마로광업소(보은군 마로면 원정리, 대표 정화영)가 석탄산업의 침체 및 석탄생산량 저하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으로 오는 12월 31일자로 직장폐쇄(폐광)를 예고함에 따라 보은군이 대책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지난 1956년 성하상사주식회사로 창립한 이 회사는 현재 163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8만1천821t, 2007년 7만9천284t, 올해 9월까지 5만9천971t의 석탄을 생산해 왔다.그러나 최근 3개월 평균생산량이 이익발생 손익분기점인 300t/일에 못 미치는 250t/일로 현재 생산량이 광산의 손익분기점 이하가 돼 생산에 따른 손실발생이 1일 800만원(월 1억6천만원)으로 적자가 누적되자 회사측은 지난 10월 31일 근로자들에게 폐광 계획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의 동요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광맥을 찾는 등의 방법을 통해 사업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경영진을 설득할 계획이지만 경영진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보은군에 가행탄광인 마로광업소가 있어 그동안 200여억원 국비(탄광지역개발사업비)보조로 체육센터 건
보은군의회 박범출의원은 17일 군정질문를 통해 보은이 고향인 국민가수 태진아씨를 활용한 스타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박의원은 "태진아는 보은이 고향으로 한국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은의 보배로 그를 이용한 스타마케팅을 군정에 반영해야한다"고 밝혔다.또 그는"40~60대 아줌마부대를 이끌고 다니고 파급효과가 탁월한 태진아씨를 보은의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현재의 단풍가요제를 태진아 가요제 내지는 태진아 아줌마가요제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해봐야 하며 태진아의 고향마을과 옆마을이면서 올해 대추축제 장소인 임한리 솔밭에 태진아 공원을 만들어 태진아 노래비를 세워 관광객을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향래 보은군수 답변에서"태진아씨는 항상 방송에 나와서 내 고향은 보은군 탄부면 하장리라고 얘기할 만큼 고향사랑이 애틋하다"며"단풍가요제의 명칭변경은 속리산주민등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겠으며 태진아공원과 홍보대사는 본인과 상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또 이 군수는"내년에 보은속리산 유통회사가 공식출범하면 태진아와 연계한 종합적 태진아스타마케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이향래 군수와 태진아씨가 상당
보은 중초리 야산 불 0.5ha 태워17일 오전 7시께 보은군 보은읍 중초리 야산서 불이 나 0.5ha의 산림을 태우고 산불발생 2시간여만인 오전 9시께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보은군은 공무원 200명, 산불진화대원 85명 등 380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나섰고 산림청 헬기 2대가 투입돼 산불을 진화했다. 한편 보은군은 산불발생원인을 조사중이며 이번 불로 0.5 ha의 산림이 불에 타 143만5천원의 피해가 났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전국민주연합노조(중앙위원장 문공달, 이하 전민련)가 12일 보은경찰서에 집회신고를 접수하고 오는 15~12월 11일까지 임금협상결렬에 따른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4일 보은군수와 면담을 갖고 면담 결렬시 15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는 한편 집회 기간 중 노조원 100여명이 보은군청앞에서 집회를 가질 방침이다. 전민련 보은군지부(지부장 강창성)에는 수로원 9명, 미화요원 6명이 소속돼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남수)는 11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은군의회 의원들의 내년 의정비가 2천916만원으로 잠정 결정했다.심의위가 이날 잠정 결정한 내년 의정비 2천916만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1천596만원)는 올해 의정비 3천492만원보다 16.5%(513만원) 감액된 금액이다.이는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의정비 산정 기준액은 2천812만원(월정수당 1천492만원)으로 월정수당 기준으로는 행정안전부 기준액보다 7%(104만원) 상향 조정된 금액이다. 보은군은 장정결정금액에 대한 군민여론조사를 거친 뒤 이달 말 내년 의정비를 확정하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이영용)농촌사랑봉사단이 바쁜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협보은군지부직원 및 관내 각 지역농협 및 고향주부모임보은군연합회(회장 한윤숙) 회원 40여명은 11일 보은읍 노티리 박석봉씨 사과 과수원(약 6천㎡)에서 사과를 수확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석봉씨는"일손이 매우 부족하여 사과따기 작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안됐는데 다행히 농협에서 지원을 해줘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워했다. 이영용 농협보은군지부장은 " 농촌 고령화 등으로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며 "비록 작은 힘이지만, 농촌의 어려움을 앞장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도시가스(LNG)공급과 관련한 정부와 한나라당의 결정에서 보은군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자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추진하고 있던 보은군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지난 9일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초 2016년 이후까지 중장기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었으나 2013년까지 농촌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35개 지방 435만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그러나 9일 언론 보도에 도시가스 공급을 함께 추진하던 옥천·영동군은 포함돼 있지만 보은군은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보은군은 수요처 부족, 경제성검토 등으로 제8차 LNG수급계획에서는 제외됐으나 첨단산업단지, 동부산업단지, 신정자구종합리조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요처가 증가해 보은, 옥천, 영동이 동시에 제9차(2009~2010)LNG 수습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해왔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7일 이향래 보은군수가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지식경제부, 가스공사 등을 접촉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이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었다.보은군 관계자는 "최근 이향래 군수가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는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