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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0 14:31: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시가스(LNG)공급과 관련한 정부와 한나라당의 결정에서 보은군이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자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추진하고 있던 보은군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지난 9일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초 2016년 이후까지 중장기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었으나 2013년까지 농촌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35개 지방 435만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9일 언론 보도에 도시가스 공급을 함께 추진하던 옥천·영동군은 포함돼 있지만 보은군은 대상에 오르지 못했다.

보은군은 수요처 부족, 경제성검토 등으로 제8차 LNG수급계획에서는 제외됐으나 첨단산업단지, 동부산업단지, 신정자구종합리조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요처가 증가해 보은, 옥천, 영동이 동시에 제9차(2009~2010)LNG 수습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해왔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7일 이향래 보은군수가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하는 등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지식경제부, 가스공사 등을 접촉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지난 4월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이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었다.

보은군 관계자는 "최근 이향래 군수가 지식경제부를 방문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는데 보은군이 제외된 것으로 발표돼 당혹스럽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용역이 12월 8일까지이고 용역자료가 그 이후 가스공사와 지식경제부에 접수돼 12월 중 발표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최종용역자료에 대한 심의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보은군이 제외된 제9차(2009~2010)LNG 수습계획이 발표돼 어리둥절하다. 관계기관을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이 밝힌 제9차 LNG수급계획 대상지역을 보면 당초 전국 32개 지역이었으나 9일 발표에는 35개 지역으로 늘어났고 충북 단양·괴산·보은, 경북 예천이 제외되고 수도권 연천·양평·가평, 제주·서귀포, 전남 영암이 새롭게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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