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도심지내에서 진행중인 하수관 정비공사가 각종 환경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끼게 되면서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보은군과 보은읍 삼산리 장신리 등 주민들에 따르면 삼산 장신 죽전 이평 교사 등 5개 처리분구 공사를 위해 시가지 도로를 파내고 하수관을 묻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I토건이 10여일 전 도로를 굴착한 뒤 덧씌우기를 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흙먼지에 시달리고 차량들도 통행하기 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3일 비가 내리면서 파헤친 흙이 흘러내려 주변 도로가 온통 진흙탕으로 변했지만 시공업체나 감독관청은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실제로 보은읍 교사사거리에서 삼산 중앙사거리까지 도시계획도로는 인근에 학교와 상가 주택 등이 밀집하면서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간인데도 온통 진흙탕으로 도심지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으며 상당수의 차량들은 공사구간을 피해 역주행을 하고 있는 등 각종 안전사고 위험도 뒤따르고 있다.여기다 교사리 동광초 입구 법무사 사무소 앞 도로는 보도블럭 시설이 파헤쳐진 체로 방치된데다 일부 도로는 진흙탕의 웅덩이까지 생겨 차량통과시 흙탕물이 발생되는데도 공사업체는 이를 방치하고 있는 상
보은군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5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이평교에서 월미도까지 4차선 도로에 대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해 편입보상 중이며, 올해 보상협의가 잘 될 경우 공사 착공까지도 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11억원의 사업비 중 6억원이 확보된 죽전리 새마을금고 옆 주거지역의 도시계획도로 240m를 착공했으며, 사업비 6억원 중 5억원이 확보된 교사리 영진사부근 준주거 및 생산녹지지역에 도시계획도로 200m도 3월중 발주해 보상협의가 순조로울 경우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 착공하였던 주공임대아파트~동다리~그랜드웨딩홀까지 인도 설치 및 갓길정비도 금년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그리고 보은읍의 외곽도로인 주공임대아파트에서 월미도를 연결하는 보청천교도 올해 착공을 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중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경예산 편성시 확보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올해 5회째를 맞게 되는 보은한우축제가 조위필 보은한우협회장의 협회장 사퇴로 개최여부가 불투명질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보은한우축제는 3회째부터 민속소싸움 대회를 시작해 지난해 전국한우싸움대회를 개최해 인기를 모았다.그러나 한우축제와 대추축제와의 통합문제로 보은군과의 갈등을 빚어왔으며 지난달 조 회장이 보은한우협회장을 전격사퇴하면서 한우축제의 축소, 민속소싸움대회의 개최 여부 불투명 등의 우려를 낳고 있다.조 회장은"지난해 보은군과의 갈등 때문에 협회 임원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위축돼 왔으며 협회에 대한 군의 지원이 축소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조성돼 보은한우협회장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그는 "지난 정월대보름에 보은문화원 근처에서 연 소싸움대회도 열지 못하도록 군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방해했으나 이를 무릅쓰고 개최했는데 한우협회에서 이를 상당히 부담스러워 했다"며 "이에 보은군 한우협회의 부담을 줄여주는 입장에서 협회장을 사퇴했으며 앞으로 한우축제도 보은한우협회 차원이 아니라 보은군 민속소싸움협회에서 주관하는 등 독자적인 노선을 걷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보은군 관계자는"조회장의 협회장 전격 사퇴로 보은한우협회가 비대위
최근 보은군은 지역 주민간의 대립양상을 보였던 국도 37호선인 옥천~보은간 4차선 확·포장 공사 노선 변경문제에 대해 충북도로 기존안을 고수하는 방향으로 의견서를 제출했고 옥천군도 당초 변경안을 지지했던 입장을 바꿔 기존안을 고수하는 방침을 정해 충북도에 의견서를 냈다. 보은군은 보은지역의 장기적인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삼승 방향의 노선변경안보다 기존 구간인 수한면과 보은읍을 통과하는 노선이 필요하며 보은군이 중부권의 교통중심지로 부상되면서 기존 삼승면 방향의 지방도로(변경안)를 충북도가 확·포장해 X축의 광역 교통망 거점으로 시행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보은군이 구상하는 것처럼 37번 국도 수한면 노선이 4차선으로 확장되고 보은첨단산업단지의 진입로 역할을 할 삼승면 구간을 충북도에서 신설해주는 '두마리 토끼 잡기'의 결과를 얻을 수만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지만 지난 2006년 설계되고 주민설명회까지 마친 계획을 변경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나름의 이유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변경안을 제시한 이유는 '주변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성여부'로 지난 2007년 12월 청원-상주 고속도로 개통과 보은첨단과학산업단지 조성, 국도 37호선 말티재
국도 37호선 옥천~보은간 확·포장 노선변경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인 보은군과 옥천군이 충북도에 기존노선으로 공사를 해달라는 의견을 제출한 가운데 변경안을 제시했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기존안과 변경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용역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도 37호선 옥천~보은간 확·포장 노선변경 문제는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 4~5개월 후에나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국도 37호선인 옥천∼보은간 4차선 확 포장 공사의 노선 변경안에 대해 향후 보은지역의 장기적인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삼승 방향의 노선변경안보다 기존 구간인 수한면과 보은읍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확·포장공사를 요청할 것을 충북도에 의견서로 제출했다.또 보은군은 보은이 중부권의 교통중심지로 부상되면서 기존 삼승면 방향의 지방도로를 충북도가 확·포장해 X축의 광역 교통망 거점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추가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옥천군도 지역간 균형발전책으로 안내면 서현리와 서대리를 거쳐 수한면으로 이어지는 기존 노선구간(교량신설 및 터널구간)으로 방침을 정해 이를 충북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충북도의
김건식(69·사진) 보은문화원장이 25일 열린 보은문화원 정기총회에서 15대 문화원장으로 재 선출됐다.보은문화원은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에 이어 올해 사업 계획 등을 승인한 뒤 임원 선출 투표를 실시해 김 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김 원장은 이날 총 투표수 143표 중 무효표 1표를 제외한 유효 투표수 142표 가운데 105표를 획득해 34표에 그친 최규인(56· 전 삼년산향토사연구회장)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김 원장은 보은군청 사무관을 지내고 퇴직 후 보은향교 전교와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김 원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부원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 기능을 활성화해 문화원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으며 문화예술 동아리를 활성화 시키고, 문화교실을 다양하게 운영해 주민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또 김 원장은 "노인문화가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실버문화교실을 운영해 새로운 노인문화를 창출할 것이며 보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향토사를 폭넓게 연구하고 대중화 시키고 향토자료 발간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향토사 프로그램을
보은군 새마을회 13대 회장으로 양명근(46)씨가 취임했다.신임 양명근 회장은 "봉사단체의 회장으로서 자질을 더욱더 스스로 키워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에 튼튼한 비영리 민간단체로서 명실공히 새마을위상을 확립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국민운동 전개라는 사명감에 회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진하겠다"고 밝혔다.보은읍에서 신화당 금은방을 운영하고 있는 양 회장은 새마을문고 보은군지부 회장, 동광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보은자녀교육발전협의회장, 연송적십자 보은 연송 봉사회장을 역임했으며 보은산림조합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조규정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지역 궁도인들의 모임인 동학정(東學亭) 사두(射頭)로 박수용(57·보은읍 장신리)씨가 추대됐다. 신임 박수용 사두는"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예절을 최우선으로 해 동학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며, 궁도인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동학정이 지난해 건립(보은군 보은읍 성족리)돼 궁도인들이 최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활을 쏠 수 있는 활터가 마련된 상태로 많은 군민들이 우리의 전통무예인 궁도에 참여해 건강관리와 궁도발전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수용 사두는 수한농협에 근무하다 지난 1월말 명예퇴직 했으며 부인 김명옥씨 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 보은
보은군은 경기침체와 실물경제 위축심화에 따른 수주물량 급감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건설관련업체를 지원해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보은군에 따르면 관급공사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하도급 업무협의 및 각종 건설공사 공동도급·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대형 국책사업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관계자와 간담회 및 업체대표에게 군수 협조 공문 발송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 민간공사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민간아파트, 이전기업 공장 건설 등 각종 인·허가시 지역업체참여, 지역건설자재, 지역장비 사용협조를 위한 이행협약 조건을 부여하며 산업단지조성과 관련 대규모 사업 시공사와 투자협약(MOU) 체결해 대규모 민간사업에도 지역 건설업계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지원으로는 건설분야 애로사항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건설업 등록·갱신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하며, 건설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업 관련 법령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건설시장의 건전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실업체 등에 대해서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건설공사에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은 25일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 학교급식관계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종사원 77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회를 실시했다.이날 연수회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충북지부 진백용 강사가'학교급식소에서의 가스안전관리', 보은교육청 김홍희 총무담당이'청렴도 교육'이라는 주제로 학교급식관계자에게 실질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또 예일미용고등학교 홍도화 교장이'SUCCESS 이미지 메이킹' 이라는 주제로 교양교육을 했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안전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학교급식담당자의 상호정보교환으로 업무능률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단위 자주위생관리 능력배양, 학부모급식감시단 운영, 학교급식 점검 등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풍수해 대비 대규모 공사장 및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3월중 실시하고 점검결과 위험시설물에 대해 4월중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계획은 해빙기를 맞아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 옹벽등의 붕괴 및 건축물, 대형공사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경기 위축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비용 삭감 및 일자리창출로 인한 공사장 증가 등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해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풍수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4개 반 10명으로 구성해 대규모 공사장의 경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도 2개 노선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비룡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 재해취약시설물인 절개지 3개소, 저수지 40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또 해빙기 점검으로 재난발생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에는 사용금지 및 제한조치를 실시하고,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등은 현지 시정명령등을 지시할 예정이며, 예산확보 및 보수, 보강등이 필요한 위험시설물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시설 조치후 정비계획 수립후 정비를 실시한다
보은문화원이 천재 시인 오장환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한 '오장환 문학상'의 수상작 선정 대상을 기존에 발행된 시집이 아닌 순수 응모작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보은문화원은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오장환 문학제'의 위상 제고와 문학인구 저변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충북도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1천만원의 시상금(총 사업비1천500만원)을 걸고 '제1회 오장환 문학상'을 제정, 시인 C씨를 첫 수상자로 선정했다.보은문화원은 이 당시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서울의 한 출판사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이 출판사는 문단 원로인 S시인에게 최종 수상자를 결정토록 했다.그러나 보은문화원과 '오장환 문학상운영위원회'는 수상자 선정 기준을 '응모작'이 아닌 '최근 2년 동안 발간된 시집(시인)'을 대상으로 삼는 바람에 '오장환 문학상' 제정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장환 문학상'이 전국의 각종 문학상에 떨어지지 않는 시상금을 걸고도 오 시인이나 그의 고향인 보은과 상관없이 쓴 작품, 또는 작가에게 단순 창작기금 형태로 고료가 집행돼 예비 문학인들의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보은경찰서((서장 신현옥)는 보은읍 소재 A병원에서 환자의 지갑을 절취한 혐의로 지난 22일 B(59·경북 포항시)씨를 강원도 원주시에서 붙잡아 구속 입건했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B씨는 지난 6일 A병원에 위장 입원 후 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피해자 C(여·62)씨가 벗어둔 환자복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현금 15만원과 현금인출카드를 절취했으며 현금인출카드를 사용해 대전시 동구소재 농협 D지점 등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44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보은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 B씨는 병원에 위장 입원해 절도행각을 해왔던 사람으로 농협 D지점에서 피의자가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CCTV잡혀 이 사건의 범인으로 확인했으며 탐문수사 중 강원도 원주시 E병원에 위장입원하고 있는 사실이 포착돼 검거하게 됐다"고 밝혔다.보은경찰서는 B씨가 전국을 무대로 위장입원 범행을 해온 것으로 보고 B씨의 그동안의 입원기록을 토대로 여죄를 집중 수사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내년에 있을 보은군수 선거와 관련해 보은지역에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인물들은 8명이다.보은군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 대부분이 1년 4개월 남은 일정상 아직 거취를 확실하게 결정했다고 하고 있지는 않지만 지역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들이다.상대적으로 많은 후보군이 형성되고 있는 보은군의 경우 이향래(59)현 군수의 재선여부와 많은 후보군이 선거까지 각개 약진할 것인지, 합종연횡을 할 것인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향래 군수는 현재로서는 군수선거에 나갈 것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군수라는 직과 농민이라는 업을 항상 가슴에 담아놓은 농민군수로서 속리산농산물유통회사의 기반을 다져가는 것이 현재로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김수백(60) 전 보은부군수의 경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나라당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한다는 설과 현 이향래 군수와의 도의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설이 나오는 등 지역에서는 김 전 부군수의 거취에 관심을 갖고 있다. 김인수(57) 충북도의원, 김기훈(62)전 보은군의회 의장, 이영복(58) 충북도의원, 유완백(62)전 보은읍장 등은 표면상
보은군 마로면 관기초등학교(교장 신명호)가 13년째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열린 졸업식에서도 졸업생 18명 전원에게 20만원 장학금이 전달됐고 신명호 교장은 졸업생들에게 모든 일에 감사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라는 뜻에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와 '마음 밭에 심을 이야기'등 2권의 책을 졸업생들에게 전달했다.신명호 교장은"관기초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13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마로면 각 기관과 사회단체, 동문회에 감사드리며 졸업생들이 나눔과 베품의 교훈을 항상 가슴에 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관기초에서 배출된 졸업생들은 모두 18명(남자 11명 , 여자 7명)으로 보은군 면 소재지에 위치한 초등학교 중에서는 가장 많은 졸업생이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상수원 관리지역에 대한 주민지원사업을 주민에게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 이 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생활환경 등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올해 상수원 관리 지역내 주민지원사업 대상지역은 회남면과 회인면 일원으로서 총사업비 13억여원(금강수계 기금)으로 소득 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육영사업, 오염물질 정화사업, 직접지원사업 등을 펼칠 방침이다. 소득증대사업으로는 마을공동창고, 농로포장, 농업용 배수로, 환경농업에 필요한 시설 및 자재를 지원하며 복지증진사업으로는 마을상수도시설, 마을회관운영비지원, 마을공동주차장을 조성한다. 육영사업으로는 마을공부방을 조성하며 오염물질 정화사업으로는 개별농가 분뇨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되고 직접 지원사업으로는 가계생활비지원사업 등 주거생활 편의 지원사업, 주택개량자금 지원사업 등이 실시된다.한편 군 관계자는 "대청댐 건설로 인해 상수원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와 재산권 행사에서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는 회남·회인면에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실업자 증가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녹색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산림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8개분야에 20억원을 투입해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46명, 산림자원조사단 3명,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0명, 산림보호감시원 20명, 진화대원 26명, 산불감시원 40명 등 연인원 3만7천800명의 실업자를 고용해 각종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농산촌에 화목 및 펠릿보일러가 많이 공급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숲가꾸기 인력 등을 이용해 산림에 버려지는 목재를 수집 화목과 톱밥으로 가공, 지역주민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병행 추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산림근로자를 대상으로 임업기술훈련원에 위탁교육을 통해 산림사업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는 한편 산림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하여 지역일자리를 늘려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정부의 녹색성장에 관한 각종시책과 관련해 보은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3대 추진전략을 실천하는 15개 실천과제를 선정,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살맛나는 새보은'이라는 비전아래 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 녹색성장동력 확충, 녹색의 생활화와 녹색환경 조성 이라는 3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 및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를 실시하며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군민 실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또 청소년문화의 집과 속리산하수처리장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등 태양광 및 그린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농촌국토대청소 차원에서 클린코리아사업을 전개하며, 소규모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설치 등 자연순환형 축산처리시설 확충과 숲가꾸기 사업, 화목·펠릿보일러 보급 등 산림 바이오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탄소 흡수원 확충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리고 산촌생태마을조성, 연꽃마을조성, 농업농촌테마공원 조성 등 농산촌 녹색마을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문화 정착을 위한 자발적 감축운동인 온실가스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해 주민이 사용하는 전기, 수도 등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절감
산림이 차지하는 비율이 67%에 달하는 전형적인 중산간지역인 보은군은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산지를 이용한 웰빙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보은군에 따르면 산양삼과 감 재배단지 육성사업 2억원, 산림복합경영 1억원,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및 가공지원 사업 3억원, 임산물 표준출하지원 사업 1억원, 표고산업 육성 3억원 등에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조림사업과 연계 참죽, 음나무 단지 2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지난해까지 속리산지역을 중심으로 산양삼과 산채산업육성을 위해 10억원을 지원, 158ha에 달하는 재배단지를 조성했고, 조림사업과 연계해 참죽, 음나무 재배단지 약 30ha를 조성해 새로운 산채 소득원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고사리 시설재배 등 임산물을 고소득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 지원하는 사업은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단위사업별로 단지화, 규모화하고 임업후계자 등 전업임업인 육성 등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보은지역의 산림은 산양삼, 산채 등 임산물 자원이 풍부한 지역이어서, 이를 이용한 전업농가 등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임업농가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산지를 이용한 소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향래 보은군수는 17일 삼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삼승면 연두순방에서 이 17일 오전에 삼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이 군수의 연두순방에는 삼승면 기관단체장 및 이장단,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이향래 군수는 군정설명에 앞서 삼승면 직원들에게 "지난해 주민들을 위한 면정을 착실히 추진해 온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올해는 더욱 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민원처리와 삼승면이 과수지역인 만큼 과수농가에 특히 관심을 갖는 등 삼승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면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이향래 군수는 " 요즘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어두운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저는 이번 연두순방을 통해 보은군의 희망을 말하고 싶다"며 "우리에게는 보은군을 전국 최고의 농업군으로 만들 꿈이 있으며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열심히 달려왔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해는 보은대추 브랜드 강화 성공,(주)속리산농산물유통회사 선정, 보은대추한우 특구 선정으로 보은군 발전 가능성의 기반 마련됐고 우리 보은군의 농업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한 해였다, 또 동부일반산업단지 MOU체결, 도시가스 공급 2012년 확정, 보은첨단산업단지
"보은군청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행복은 음악을 타고~ 음악방송팀의 희망MC 심정민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두 개의 저울이 있다. 남에게 줄때 다는 저울과 남으로부터 받을 때 다는 저울, 두 개의 눈금은 서로 다르다. 남에게 줄 때 다는 저울은 실제보다 많이 표시되고 남으로부터 받을 때 재는 저울은 실제보다 적게 표시된다. (중략) 남에게 줄 때 조금 더 준 듯이, 남으로부터 조금 더 많이 받은 듯이 생각할 수만 있다면 적어도 조금은 더 받은 듯 행복을 느끼지 않을까· 말처럼 생각을 바꾸기가 쉽지는 않지요. 생각을 바꾸려는 노력부터 시작해 더 많이 행복해지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보은군청 직원과 내방객들은 매일 정오 12시가 되면 보은군청 청내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보은군청 음악방송팀 MC의 상냥한 목소리가 반갑게 점심시간을 맞이한다.음악방송이 진행되는 5일동안 각 하루씩 행복, 희망, 대추, 사랑, 스마일 MC들이 MC들의 닉네임에 맞는 분위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방송을 진행하는 음악방송팀은 청취자들의 마음속에 생각과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작은 이야기를 전해주기도 한다.지난 2006년 9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행복은 음악을 타고~'는 이렇게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 13일 보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간사 21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간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구성기준 및 위원선출 절차, 회의진행 방법, 학교발전기금의 조성ㆍ운용 및 회계관리요령 등 학교운영위원회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됐다.또 학교운영위원회 참여의식과 교육활동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연수 종료 후 토론과 협의시간을 가졌다.김중규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로 신뢰받는 참여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공정한 운영위원 선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 간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3월 중 삼산초 외 6교(동광초, 수정초, 회인초, 내북초, 보은중, 보덕중)가 운영위원의 임기만료로 인해 학교운영위원 선출을 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나의 직(職)은 군수이지만 업(業)은 농업이다"이 말은 평생 농사를 지으며 새마을 지도자로, 농촌지도자로, 농협조합장으로, 그리고 농민군수로 살아오면서 '농민이 잘살아야 보은이 잘산다'는 지론을 갖고 전형적인 농업군인 보은군을 농업강군으로 일으켜 세우겠다는 꿈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이향래 보은군수의 말이다. 그의 집무실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삽과 곡괭이(취임식때 농민단체로부터 받음)는 그가 농민이라는 사실을 항상 상기시켜주고 농민을 위한 군정을 펼쳐보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게 하는 상징이다.농민인 그는 농업군이지만 대표적 농산물이 없는 보은군에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질 수 있는 대표 품목을 만들고 이를 키워나가 이 품목의 시너지 효과로 보은군에서 생산하는 지역 주요 5대품목인 쌀, 대추, 한우, 사과, 배의 생산 확대와 이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군민에게 돌려주는 것을 최대의 군정목표로 삼았다.취임초부터 보은의 대표작물로 대추를 육성해 150ha에 불과했던 대추재배 면적이 지난해 300ha로 늘어났고 올해 사업신청에는 사업신청 농민들이 많아져 목표량 100ha를 넘어서고 있다.또 지난해 12월에는 지식경제부의 '대추·한우특구'지정으로 전략사업 기반 강화와
보은축협 조규운(54)조합장이 지난 10일 개최된 주)농협사료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 만장일치로 주)농협사료 초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됐다.주)농협사료 감사위원장은 지난 2002년 농협사료가 주식회사로 설립이후 상근직 감사위원장을 운영해오다 이번에 초대로 전국 140여개의 축협조합장 중에서 선출된 감사위원장을 비상근으로 운영하게 된다.보은축협 조규운 조합장은 앞으로 2년간 자본금 700여억원, 매출액 7천200여억원, 전국의 9개 사료공장을 보유한 주)농협사료의 감사위원장으로 관리 감독하게 된다.보은축협 조규운조합장은 현재 농협전국한우개량조합협의회장과 농림부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전공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정부인송(천연기념물 352호) 등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소나무로 손꼽히고 있는 보은우체국내 백송(白松)을 보호수로 지정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1938년에 심어진 이 백송은 밑동둘레 1.8m, 높이 8m 가량의 거대한 이 나무는 몸통과 가지가 회백색을 띠는 희귀 소나무로 보존가치가 높지만 이 백송을 둘러싼 우체국 건물로 인해 가지를 더 이상 뻗칠 수 없는 등 생장조건이 나쁜 상태에 놓여져 있다.보은우체국 홍석원(53)국장은 "백송이 우체국 건물에 막혀 기형적으로 자라고 있다"며 "생장조건이 좋은 지역으로 이전하는 등 보호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이 백송이 높이 8m에 이르는 거목이어서 이전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