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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 국도 확장 기존노선으로"

지자체, 충북도에 의견서 제출

  • 웹출고시간2009.02.28 17:3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도 37호선 옥천~보은간 확·포장 노선변경과 관련해 해당 지자체인 보은군과 옥천군이 충북도에 기존노선으로 공사를 해달라는 의견을 제출한 가운데 변경안을 제시했던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기존안과 변경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져 용역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도 37호선 옥천~보은간 확·포장 노선변경 문제는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는 4~5개월 후에나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국도 37호선인 옥천∼보은간 4차선 확 포장 공사의 노선 변경안에 대해 향후 보은지역의 장기적인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삼승 방향의 노선변경안보다 기존 구간인 수한면과 보은읍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확·포장공사를 요청할 것을 충북도에 의견서로 제출했다.

또 보은군은 보은이 중부권의 교통중심지로 부상되면서 기존 삼승면 방향의 지방도로를 충북도가 확·포장해 X축의 광역 교통망 거점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추가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천군도 지역간 균형발전책으로 안내면 서현리와 서대리를 거쳐 수한면으로 이어지는 기존 노선구간(교량신설 및 터널구간)으로 방침을 정해 이를 충북도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충북도의 한 관계자는 "옥천과 보은군이 제출한 의견서를 검토해 주민 의견에 따라 변경안 노선보다 기존노선으로 확 포장 하는 방안으로 대전국토관리청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의 한관계자는 "현재 국도 37호 노선의 변경안과 기존노선안을 놓고 전문기관에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으며 옥천·보은군과 충북도 등으로부터의 의견서는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며 "4~5개월 후 나오는 전문기관의 용역안과 3월 중 나오는 기존노선의 지난해 교통량을 파악한 후 해당 자치단체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타당성있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425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할 예정으로 옥천군 군북면 소정리에서 안내면∼보은군 수한면∼보은읍을 연결하는 23.2㎞의 국도 37호선 4차선 공사에 대해 최근 수한면 방향의 노선 대신 안내 사거리에서 삼승면∼보은읍 등으로 노선 변경을 검토하다 이 변경안이 보은군내 주민 여론이 양분되자 군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정리해 노선변경 문제를 매듭지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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