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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5 13:48: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건식(69·사진) 보은문화원장이 25일 열린 보은문화원 정기총회에서 15대 문화원장으로 재 선출됐다.

보은문화원은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0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에 이어 올해 사업 계획 등을 승인한 뒤 임원 선출 투표를 실시해 김 원장을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원장은 이날 총 투표수 143표 중 무효표 1표를 제외한 유효 투표수 142표 가운데 105표를 획득해 34표에 그친 최규인(56· 전 삼년산향토사연구회장)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김 원장은 보은군청 사무관을 지내고 퇴직 후 보은향교 전교와 민주평통 보은군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김 원장은 소견발표를 통해 "부원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이사회 기능을 활성화해 문화원의 역할과 위상을 제고해 나가겠으며 문화예술 동아리를 활성화 시키고, 문화교실을 다양하게 운영해 주민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김 원장은 "노인문화가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실버문화교실을 운영해 새로운 노인문화를 창출할 것이며 보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향토사를 폭넓게 연구하고 대중화 시키고 향토자료 발간과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향토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예술 공연단체를 적극 유치해 군민이 더 많은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보은문화원은 감사에 강석지(54·영동산립조합 상무), 최석주 (61·속리산관광협의회장)씨 등 2명을 선임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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