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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2.25 11:51: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경기침체와 실물경제 위축심화에 따른 수주물량 급감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건설관련업체를 지원해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보은군에 따르면 관급공사 지역업체 참여확대를 위해 하도급 업무협의 및 각종 건설공사 공동도급·하도급 참여 비율 확대, 대형 국책사업시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관계자와 간담회 및 업체대표에게 군수 협조 공문 발송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민간공사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민간아파트, 이전기업 공장 건설 등 각종 인·허가시 지역업체참여, 지역건설자재, 지역장비 사용협조를 위한 이행협약 조건을 부여하며 산업단지조성과 관련 대규모 사업 시공사와 투자협약(MOU) 체결해 대규모 민간사업에도 지역 건설업계가 참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행정지원으로는 건설분야 애로사항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건설업 등록·갱신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0일로 단축하며, 건설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업 관련 법령정보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건설시장의 건전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실업체 등에 대해서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건설공사에 필요한 자재도 지역업체가 생산한 건설자재를 70% 이상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관급자재 조달 시 우선 사용을 권장하기로 했으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 화 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운영, 건설관계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보은군에는 지난해 말 현재 일반건설업 12개, 전문건설업 114개가 등록되어 있고 공공분야 건설공사 발주는 206 건에 1천3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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