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례식장 대표 김순환(60,교사2리 이장)씨가 지난 18일(금) 보은읍사무소(읍장 이종호)를 방문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들이 25포 총 500kg을 기증했다. 김순환 이장은"경제사정이 어려운 보은읍내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읍사무소에서는 기증된 쌀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 25가구를 선정해 추석 전에 나눠 줄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해 노인복지 정책분야 국·도정 시책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돼 받은 상 사업비를 노인일자리사업에 투입했다. 군은 상 사업비 1천만원으로 군내 노인 15명을 노인일자리사업 위탁기관인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오는 11월말까지 자연환경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005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5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4개 사업에 6억365만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56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한편 보은군은 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체점검을 지난 18일 실시해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인원 및 예산규모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하반기 노인일자리사업 점검을 통해 내년에는 더 많은 노인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소장 유영배)는 경제위기로 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주 1회 실시하던 한방 및 양방진료를 5회로 확대해 의료 취약지역의 주민들과 독거노인,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등에게 침, 뜸, 한방약 투약과 일반 진료상담 및 투약 등을 무료로 제공해 중풍,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에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이동진료 시 발견된 만성질환자는 등록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는 물론 구강보건교육과 성인병 예방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체온측정, 손 씻기 철저 등 신종 플루에 대한 예방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향후에도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기능과 역할에 적합한 이동진료사업을 확대 추진해 의료취약 계층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자율구제단을 운영해 농작물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군은 자율구제단 운영비로 700만원, 야생동물 기피제 지원 500만원, 농작물 피해보상 3000만원, 전기목책 등 피해방지시설 설치지원 3천600만원 등 7천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작물 피해예방을 하고 있다.한편 보은군은 농작물의 피해정도에 따라 피해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의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마을이장과 읍면장의 확인을 받아 신청을 하면 현지 확인을 거쳐 보상액을 산정해 보상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농작물 수확기에 접어들면 유해 야생동물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농가에서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업회사 법인 ㈜속리산유통에 대한 채무보증 승인안이 18일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에서 농림수산식품부의 시.군유통회사 사업지원 대상으로 지정된 지자체 중 유일하게 부결처리 됐다.(관련기사 18일 4면)채무보증승인안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원료 매입자금 30억원이 융자 배정돼 융자를 실행해야 하나 ㈜속리산 유통의 담보능력 부족등으로 융자를 실행할 수 없어 보은군에서 보증채무를 해야 융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승인을 얻기위해 보은군의회에 상정됐다.보은군의회는 이날 이 안건에 대해 무기명투표를 진행했으며 재석의원 8명중 반대 5, 찬성 3으로 이 안건에 대해 부결했으며 이로서 보은군이 보은농민들의 농산품을 판매해주기 위해 설립한 속리산 유통은 걸음마도 체 걷지 못한 상태에서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게 됐다.이날 보은군의회 방청석을 메웠던 농민들은 표결결과가 부결로 나오자 "이는 농민군수를 자처하는 이향래 보은군수의 농업정책에 대한 당리당략적인 결정으로 납득할수 없다"며 "이렇게 할 바에는 속리산 유통을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 농민들은 "보은군 발전을 저해하고 군민을 위하지 않는 의회는 필요없다"며 한숨을 지었다. 이향래 군수는 이날 "정부가 주는
농업회사 법인 (주)속리산 유통(대표 김기현)에 대한 채무보증 승인안의 보은군의회 통과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며 17일 열린 보은군의회 군정질문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여졌다.보은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원료 매입자금 30억원이 융자 배정돼 융자를 실행해야 하나 (주)속리산 유통의 담보능력 부족등으로 융자를 실행할 수 없어 보은군에서 보증채무를 하는 보증채무 승인안을 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게 됐다.원료매입자금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취급기관으로 연리 1%, 3년후 일시상환을 조건으로 배정됐으나 속리산유통이 출자금 30억원 중 26억8천만원을 서울 농축산물프라자 강남구청점 매입 및 전세자금으로 지출하고 한우매입과 원물수송차량 구입등으로 총 29억2천여만원을 지출해 담보능력이 되지 않고 신용보증도 6개월 이상의 영업실적이 있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융자배정을 받기 위해서는 보은군의 채무보증이 필요한 상태이다.이에 대해 보은군의회 박범출 의원은 "책임 질 일은 유통회사가 해 놓고, 의회에서 승인을 해주지 않아 마치 돈을 빌리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알려져 있다"며 "유통회사가 먼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반대했다.또 그는 "㈜속리산유통은 주주들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인포~보은(제2,3공구)도로건설공사 노선이 '안내~수한~보은IC'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인포~보은간 국도사업은 지난 2003년 안내~문티재~보은을 확포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미뤄지다 2006년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지난해 8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사업 조기착공을 건의이후 올 1월 3개의 노선변경안에 대한 찬반이 격렬하게 진행된 이후 다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북대 박병호 교수에게 노선검토를 의뢰해 기존설계안과 함께 3개의 검토안이 제시돼 주민설명회를 마쳤다.이 결과 시점과 중점부의 기존설계를 활용한 안내~수한~보은IC진입로를 잇는 검토 1안이 경제성분석에서 B/C 0.76으로 제일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에서의 주민의견수렴결과 삼승면은 거부했지만 보은읍과 수한면 지역에서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검토 1안이 최종 결정될 경우 추정사업비 3천874억원을 투입, 16.45km의 도로가 건설될 것으로 보이며 옥천 안내면 현리~보은 수한면 묘서리의 2공구는 올해 안에 착공을 하고 수한면 묘서리~보은읍 대야리의 3공구는 올해안에 설계를 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17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서민생활 보호를 위한 다짐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보은경찰서 직원들은 최근 경찰 주요 치안정책의 하나로 서민생활에 대한 경찰역량을 집중해 민생침해범죄소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치안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앞장서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동섭 서장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것은 말없이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서민들의 힘이고 그들의 아픔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가 설 곳도 없다"며 "최우선적으로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민생침해범죄가 발붙일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보은서에서는 생활안전계와 지역형사팀을 중심으로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Tesk Force팀을 구성해 보은 지역에서 발생가능한 민생침해범죄에 대해 초기 대응으로 서민생활을 안정시킨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의 추석명절 종합대책은 오는 21일부터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까지 대책반을 구성하여 주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종합대책기간 중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생활민원처리 종합 대책반을 구성하고 기업체 체불임금 현황파악 및 해소, 병원 응급실 및 약국운영 등 의료기관 응급진료체계 구축, 취정수장 사전점검 정비 및 상수도 단수대비 기동 보수반 편성 운영, 추석맞이 대 청결운동전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쓰레기불법투기 단속 등을 실시한다. 또 추석성수기 물가안정대책으로 생필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일일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및 부정유통 단속, 축수산물 판매행위 점검 등을 통해 추석 성수품 가격안정에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 교통편의 및 안전수송을 위해 군내 도로 및 교통시설물과 도로변 가로등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운송업체 차량의 안전운행 및 승객서비스 개선을 위한 운수종사자 교육실시와 차량증회 등을 요청하는 한편 택시합승 강요 및 부당요금 요구와 암표 행위 등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
보은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 산하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보은재래시장 및 상점가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장보기 행사 참여 후 바로 퇴근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보기 행사를 오후 5시에 가질 계획이다. 또 이날은 월 1회 열리는 '신명나는 보은장날'이 개최되는 날로 각종 공연 및 이벤트 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군은 지역의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올해 추석 선물은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재래시장의 물품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보은재래시장 상인회에서는 재래시장의 매출증대와 침체되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매월 1회씩 '신명나는 보은장날'을 운영해 도시민들의 지역 보은재래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 1대당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지난 15~ 16일까지 금연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금연지도자 교육에는 군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 및 금연담당 교사,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 등 50여명에게 흡연예방과 흡연의 유해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제절제협회 이은석 금연전문 강사를 초빙해 간접 흡연에 대한 폐해와 담배의 사회적 문제, 흡연학생에 대한 지도방법 등에 대해 사례중심의 강의로 교육효과가 높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급 학교의 보건교사 등을 금연지도자로 육성해 금연교육과 상담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청소년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관내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6~10월 1일까지 국도 19호선 구간인 내북면 봉황리~서지리간 도로변 10.4km, 국도 25호선 구간인 회인면 오동리~건천리간과 수한면 차정리~후평리간 20.4km, 국도 37호선 구간인 속리산면 사내리~장안면 오창리간 도로변 8.5km 등 총 4개구간 39.3km를 보은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해 도로변을 휘감고 있는 칡넝쿨 등을 비롯한 덩굴류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덩굴류 제거사업에는 공공 숲 가꾸기 인력 58명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3명 등 91명의 인력을 투입해 도로변의 가로수를 휘감고 있는 칡넝쿨 등을 낫을 활용한 인력투입과 약제 살포를 병행해 덩굴류 제거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숲 자원조사단을 투입해 군내 도로 노선별로 칡넝쿨 분포상황 조사를 마치고 도로변 인근의 해당 산림소유자들에게는 도로변 덩굴류 제거사업의 내용을 공지했다. 군 관계자는"도로 주변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입목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구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보은황토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홍보용 플랜카드를 제작해 대전, 영동, 청주, 속리산 등 4개 노선에 게시하는 한편 군내 기관단체임직원 및 공무원들에게도 올해 추석선물로 지역 농·특산물을 많이 구매해 주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군이 추천하는 추석맞이 선물용 우수 농·특산물로는 보은황토 대추, 보은황토사과, 보은황토 배, 친환경 우렁이 쌀, 보은황토현미, 보은황토밤고구마, 보은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속리산황토 조랑우랑, 속리산황토벌꿀 등이 있다. 또한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에는 청원~상주간고속도로 보은IC에서 보은황토 농·특산물과 제3회 보은대추축제 홍보물을 공무원들이 직접 배포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청이 개최하는 추석맞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우고기, 쌀, 대추, 사과, 배 등 60여개의 다양한 품목을 가지고 참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워진 군내 농·특산물 생산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은군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오는 22일 하루 동안 2009년도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차 없는 날 행사를 위해 군청 주차장과 읍면사무소 부설 주차장을 하루 동안 임시 폐쇄하는 한편 보은읍 중앙사거리~동다리 구간에 걸쳐 자가용 차량의 운행 자제구역을 지정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자가용 운행 자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차 없는 날 행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군내 마을 및 각급 기관단체에 홍보포스터와 리플릿 등을 제작 배포하고 자체 발행 운영하고 있는 대추고을소식과 홍보전광판 등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행사 취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차 없는 날 행사가 에너지 절약, 기후변화 대응 및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시민실천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가축분뇨를 이용해 친환경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소규모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해 현재 8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올해 말 완공되는 소규모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시험 운전을 거쳐 퇴비기준에 적합하면 1일 최대 60t의 품질이 우수한 유기질 비료를 생산해 지역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은 최첨단 공법과 시스템을 적용해 가축분뇨 등 생산과정에서의 악취를 발생치 않도록 설치해 민원방지에 최선을 기울였으며 축산농가의 축분 처리의 부담을 줄여줌은 물론 지역 인력창출 효과와 수질환경 오염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림병해충방제 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꽃매미의 산란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산란방지를 위한 꽃매미 집중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에서는 예찰방제단, 산림보호감시원 등 36명과 방제차량 5대를 동원해 참죽나무, 쉬나무 조림지 29ha와 포도과수원 주변 및 도로변 20ha에 대해 1차 약제방제를 실시하고 포도 수확이 끝나면 농가와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꽃매미의 확산 방지를 위해 도로변 및 하천변의 기주식물인 가죽나무를 제거하고 산란 이후에도 인력으로 알집을 제거하는 등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해 방제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일단 해충이 발생한 과수원은 수확이 끝났더라도 산란시기이전에 방제 작업에 나서 내년 대량 발생을 막아야 하고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과수원뿐만 아니라 주변 기주식물에도 동시에 방제를 하면 효과가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최근 노령화로 농산촌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까지 겹쳐 석유보일러 가동이 어렵게 됨에 따라 농산촌의 난방문화가 펠릿 등 목질바이오매스 계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보은군은 지난해 화목보일러 10대를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펠릿보일러 20대와 화목보일러 55대를 농·산촌주민 등 저소득층에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펠릿보일러 20대 지원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기존의 석유보일러에 연결하여 겸용으로 쓸 수 있어 농·산촌형 보일러로 정착화 되어가는 추세이고 올해 처음 보급한 펠릿보일러는 연료로 쓰이는 펠릿을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으로서 화목보일러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석유대비 약50%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미래형 농·산촌 보일러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특히 보은군에서는 화목보일러 보급과 함께 산림 내에 방치된 간·벌목 등을 수집 지역주민에게 화목 및 톱밥으로 공급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지역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화목 및 펠릿보일러는 자연 순환형 바이오에너지에 해당돼 기후변화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보은군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외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1~30일까지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 제품의 과대포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이에따라 보은군은 대상제품의 종류 및 포장재질을 확인하고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횟수와 포장공간비율을 측정하며 간이측정을 통해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검사기관에 포장검사 명령을 시행해 검사 결과 기준 초과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품목으로는 주류(양주, 민속주 등), 식품류(육류, 가공식품 등), 화장품류, 건강보조식품류(홍삼, 꿀 등), 신변잡화류(벨트, 지갑 등)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추석명절 선물의 외형에 치우치지 말고 과대하게 포장된 상품은 가급적 구입하지 않는 것이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지역상품권이 관외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은지역의 상권보호를 위해 발행되고 있는 상품권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6일 보은군의회 최상길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보은군에서만 유통될 수 있도록 발행한 지역상품권이 청주시에 소재한 농협물류센터, 하나로마트 등에서도 유통되고 있다"며 "이는 완벽하지 못한 유통체계하에서 상품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군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으며 지역상품권유통에 대한 점검과 완벽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호성 경제사업과장은 "이제도가 시행될 당시 상품권 도안 및 인쇄를 통한 자체 상품권 개발과 농협상품권 이용방안을 놓고 검토한 결과 농협상품권 이용방안이 예산절감 및 위조방지 부분에서 우월하다고 판단해 농협상품권을 활용한 보은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지만 농협상품권은 상품권에 표기돼 있는 전산번호에 의해 처리가 돼 의도적으로 외지에서 상품권을 접수받아 전산처리할 경우 이를 막을 수단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행방식에서 제도적 보안은 사실상 어려우며 상품권의 외지사용을 원척전으로 막으려면 보은군자체 상품권을 발행해야
지난 11~ 13일에 걸쳐 보은군 속리산면 구병리에서 개최된 구병산골 메밀꽃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말인 12일과 13일에는 밀려드는 차량으로 수정초등학교삼가분교에 마련된 주차장과 구병리 진입도로를 채우고도 삼가분교 뒤쪽인 경북 상주시 화북면 동관리 방향으로도 차량이 까마득히 늘어서 있는 등 13일 행사 종료시간인 오후 4시를 넘어서도 구병리로 들어오는 관광객은 계속 이어졌다. 구병리 산골짜기를 따라 이어진 6ha의 면적에 심어진 메밀꽃은 구병리만의 독특한 산골 정취를 물씬 풍기며 이곳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은 손에 손을 잡고 곳곳에 배치된 옛 물건의 소품과 함께 멋진 추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구병리 임희순 이장을 비롯한 마을의 전 주민들이 참여해 치러진 메밀꽃 축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됐으며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방문객에게 열감지기 화상촬영을 실시하는 한편 손 소독기도 배치해 방역과 위생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올해 구병리 메밀꽃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수를 지난해 보다 120% 증가한 1만1천여명으로 추산했으며 농산물과 음식물 판매로 3천여만 원의 소득도 올려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보은군이 하반기 노인일자리 사업 점검에 나선다. 노인일자리사업 현장 점검은 오는 18일 담당부서인 사회복지과 경로재활담당부서에서 일자리 현장을 방문해 노인일자리 추진실태 및 희망근로 이탈에 따른 문제점, 민간분야 사업(시장형) 추진실태 및 사업부진 대응방안,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관리 및 안전교육 현황 등을 확인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총사업비 5억6천여만원을 투입, 민간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분야별로는 공공분야 327명, 인력파견형 55명, 시장형 41명 등 423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또 위탁기관별로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263명과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에서 160명의 노인들이 근로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점검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장애요인 및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 등을 중점 파악해 대책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공공 산림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 모집하는 숲 가꾸기 근로자는 12명의 남자이며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해당 읍면 산업담당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숲 가꾸기 사업기간은 오는 10월 1~11월 30일까지 2개월이고 군의 사정에 따라 사업기간이 조정될 수 있으며 군내 일원에서 벌목, 풀베기, 산물정리 등에 참여해 근로활동을 벌이게 된다. 참가자격 및 신청조건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 및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 등록한 자 등이다. 숲 가꾸기 참여자 확정 발표는 오는 29일 개별 통보하며 근로조건은 주 5일, 1일 8시간씩 근무하며 임금은 숲 가꾸기 근로자의 임금은 1일 4만원과 1일 3천원의 간식비와 교통비 2천원 등을 지급받게 된다. 숲 가꾸기 사업 근로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산림과 산림경영담당(540-335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요즘 보은교육계를 바라보면 보은교육의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지난 1일자로 보은교육청에는 고웅식 교육장이, 보은고등학교에는 경북 영주교육장을 지낸 고명원 교장이 부임하는 등 보은교육계 수장들의 물갈이가 이뤄졌고 보은지역 자체에는 기숙형중학교 설립이라는 큰 과제가 던져짐으로 해서 보은교육계와 지역주민들의 대처여하에 따라 보은교육이 한 단계 성숙될 수 있는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위기다.또 보은군민장학회의 활성화에 따라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진학시 성적우수자의 80% 정도가 타 지역으로 진학해 왔지만 보은지역에서도 충분히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또 대학 진학시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면 아이가 성장할수록 더욱 부담이 커지는 학비부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전환기(轉換期)의 의미는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는 시기를 뜻하는 것으로 정체되거나 하강돼있던 어떤 흐름이 바뀌는 중요한 포인트를 뜻한다.이러한 전환기가 보은교육계에 닥쳤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혹여 이런 전환기에 모아진 긍정적 요소들의 역량이 이에 대한 반대적 요소들에 의해 훼손되고 소모된다면 이는 그 흐름이 꺾이는 것에 머물지 않고 퇴보할 수 있다는
한국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이 14일 농어촌공사 보은지사를 방문, 보은 비룡지구 사업현장과 보은 동부일반 산업단지를 점검하고 CEO 현장 밀착경영을 위한 직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보은에 도착한 홍문표 사장은 곧바로 비룡지구 사업현장을 방문해 충북도내에서 대규모로 손꼽히는 비룡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의 자세한 현황보고를 받고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돼 농민들에게 가능한 혜택이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또 보은 동부일반 산업단지 현장 점검에서 홍사장은"도내 남부권 성장 동력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될 보은 동부일반산업단지에 거는 기대가 크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류 공기업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직원 간담회에서 홍사장은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등에서 생길 수 있는 여러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가능한 사안들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홍사장은"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과 국가생산성 종합대상 기업에 선정된 연이은 경사는 농어촌공사의 직원 모두가 발로 뛰며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 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보은 /
보은군이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하는 보은황토한우 명품화 육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가운데 최근 문제가 되는 브루셀라 등 악성 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축사입구에 발판 소독조 설치로 양축농가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보은황토한우의 질병 유입을 차단하고 예방위주의 질병관리는 물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 발판 소독조 146개를 구입, 143개는 호당 1개씩 조랑우랑 브랜드 농가에 지원하고 3개는 농업기술센터, 축협 등 기관에 교육용으로 전시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방역관리의 노동력을 줄이고 농장 내 질병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효율적인 방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발판 소독조는 출입자가 반드시 거쳐서 출입할 수 있도록 축사입구에 설치하고 소독액이 부족하거나 오염됐을 경우 수시로 교환해 주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