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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펠릿·화목보일러로 고유가 극복

군, 올 농산촌 주민에게 95대 지원

  • 웹출고시간2009.09.16 12:10: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노령화로 농산촌 주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유가까지 겹쳐 석유보일러 가동이 어렵게 됨에 따라 농산촌의 난방문화가 펠릿 등 목질바이오매스 계통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보은군은 지난해 화목보일러 10대를 농·산촌 주민을 대상으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펠릿보일러 20대와 화목보일러 55대를 농·산촌주민 등 저소득층에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펠릿보일러 20대 지원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기존의 석유보일러에 연결하여 겸용으로 쓸 수 있어 농·산촌형 보일러로 정착화 되어가는 추세이고 올해 처음 보급한 펠릿보일러는 연료로 쓰이는 펠릿을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으로서 화목보일러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석유대비 약50%정도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미래형 농·산촌 보일러로 각광 받게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특히 보은군에서는 화목보일러 보급과 함께 산림 내에 방치된 간·벌목 등을 수집 지역주민에게 화목 및 톱밥으로 공급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지역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 "화목 및 펠릿보일러는 자연 순환형 바이오에너지에 해당돼 기후변화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고유가를 극복해 가는 좋은 사업이어서 확대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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