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포~보은간 도로 노선 확정 '눈앞'

경제성 분석… 안내-수한~보은IC 가장 유력

  • 웹출고시간2009.09.17 14:21: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고 있는 인포~보은(제2,3공구)도로건설공사 노선이 '안내~수한~보은IC'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포~보은간 국도사업은 지난 2003년 안내~문티재~보은을 확포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미뤄지다 2006년 주민설명회를 거쳐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지난해 8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사업 조기착공을 건의이후 올 1월 3개의 노선변경안에 대한 찬반이 격렬하게 진행된 이후 다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북대 박병호 교수에게 노선검토를 의뢰해 기존설계안과 함께 3개의 검토안이 제시돼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이 결과 시점과 중점부의 기존설계를 활용한 안내~수한~보은IC진입로를 잇는 검토 1안이 경제성분석에서 B/C 0.76으로 제일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에서의 주민의견수렴결과 삼승면은 거부했지만 보은읍과 수한면 지역에서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토 1안이 최종 결정될 경우 추정사업비 3천874억원을 투입, 16.45km의 도로가 건설될 것으로 보이며 옥천 안내면 현리~보은 수한면 묘서리의 2공구는 올해 안에 착공을 하고 수한면 묘서리~보은읍 대야리의 3공구는 올해안에 설계를 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