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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7 11:03: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1일 공무원 재래시장 장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 산하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보은재래시장 및 상점가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장보기 행사 참여 후 바로 퇴근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보기 행사를 오후 5시에 가질 계획이다.

또 이날은 월 1회 열리는 '신명나는 보은장날'이 개최되는 날로 각종 공연 및 이벤트 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군은 지역의 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올해 추석 선물은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재래시장의 물품을 구입해 줄 것을 당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과 보은재래시장 상인회에서는 재래시장의 매출증대와 침체되어가는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매월 1회씩 '신명나는 보은장날'을 운영해 도시민들의 지역 보은재래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버스 1대당 1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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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