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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16 12:10: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외형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한 과대포장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1~30일까지 대형할인매장을 중심으로 제품의 과대포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에따라 보은군은 대상제품의 종류 및 포장재질을 확인하고 간이측정을 통해 포장횟수와 포장공간비율을 측정하며 간이측정을 통해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검사기관에 포장검사 명령을 시행해 검사 결과 기준 초과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품목으로는 주류(양주, 민속주 등), 식품류(육류, 가공식품 등), 화장품류, 건강보조식품류(홍삼, 꿀 등), 신변잡화류(벨트, 지갑 등)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추석명절 선물의 외형에 치우치지 말고 과대하게 포장된 상품은 가급적 구입하지 않는 것이 포장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안으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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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