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9.16 12:13: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은 관내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변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6~10월 1일까지 국도 19호선 구간인 내북면 봉황리~서지리간 도로변 10.4km, 국도 25호선 구간인 회인면 오동리~건천리간과 수한면 차정리~후평리간 20.4km, 국도 37호선 구간인 속리산면 사내리~장안면 오창리간 도로변 8.5km 등 총 4개구간 39.3km를 보은국유림관리소와 연계해 도로변을 휘감고 있는 칡넝쿨 등을 비롯한 덩굴류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덩굴류 제거사업에는 공공 숲 가꾸기 인력 58명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33명 등 91명의 인력을 투입해 도로변의 가로수를 휘감고 있는 칡넝쿨 등을 낫을 활용한 인력투입과 약제 살포를 병행해 덩굴류 제거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숲 자원조사단을 투입해 군내 도로 노선별로 칡넝쿨 분포상황 조사를 마치고 도로변 인근의 해당 산림소유자들에게는 도로변 덩굴류 제거사업의 내용을 공지했다.

군 관계자는"도로 주변의 덩굴류 제거사업을 통해 입목의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구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