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오사카 노선이 이달부터 잠정 중단된 데 이어 홍콩 노선도 6월까지 중단됐다.대한항공이 홍콩 노선을 중단하게 된 이유는 비수기로 인한 여객 감소로 경영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홍콩 노선 운항을 오는 7월 재개할 예정이다.이에따라 대한항공이 지난해 9월 취항했던 국제 정기노선 중 태국 방콕만을 제외하고 나머지 2개 노선이 일시 중단하게 됐다.한편 대한항공은 일본 원전폭발로 방사능 오염이 우려돼 일본 오사카 노선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잠정 중단시킨 상태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삼화토건이 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지역 건설업계가 반색.지역 건설업계는 그동안 건설 경기 침체로 중견 기업들이 위기에 몰리는 등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가 계속돼 왔던 게 사실.그러나 삼화토건이 오는 7월부터는 회생 절차를 밟게 돼 다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업계는 모처럼 환한 표정.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 8일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본입찰 접수에서 한 곳이 안내면서 매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제출한 곳이 어디인가에 관심이 집중.당초 예비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곳은 A사와 C사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 두 곳 중 과연 어느 곳이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는 지를 놓고 관련 업계는 설왕설래.이에 대해 공항공사와 매각주간사측은 본입찰 접수 전까지는 비밀유지 협약을 했기 때문에 결국 이를 공개할 수는 없다고 말해 지역에서는 궁금증이 증폭되는 모습.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세청은 21일 배우 황정민·한효주(사진)를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황정민과 한효주는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국세청은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게 된 데 대해 "두 배우가 모범납세자일뿐만 아니라 솔직 담백함과 청순함이 국세청이 추구하는 '투명'의 이미지에 잘 어울려서"라고 설명했다. 두 홍보위원은 앞으로 2년간 국세청의 정책과 노력을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 모델, 영상물 출연, 가두캠페인, 세금신고 안내 도우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인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도내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장비 근로자들이 법적인 노동시간인 8시간을 지키기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지난 11일 민주노총건설노조 충북건설기계지부(이하 건설노조)는 충북도와 노동시간 문제를 포함 건설 근로자들의 문제를 논의했다. 건설노조는 충북도에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 의무화(관급공사는 의무 시행) △노동시간 8시간 지킬 것 △체불임금 발생 방지책 마련 △장비 수급 조절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표준임대차 계약서는 공정거래법상 이행돼야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건설사가 발급한 일반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이로인해 근로자들이 일방적인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노동시간 문제는 그동안 통상적으로 9~10시간 정도로 일해왔지만 근로자들의 업무 피로도가 높아 건설노조에서 3년전부터 개선을 요구했었다.체불임금은 현장에서의 고질적 문제로 최근 시공사 부도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장비 수급 불균형은 장비가 기준보다 과다함에 따라 장비 근로자간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은 형편이다.충북도는 이에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사안은 국토해양부에 조정을 건의했다.건설노조측에서 건의한 사안들은 대부분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사안이어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맑은 물이 무심천을 통해 청주·청원지역 농경지에 공급된다.농어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김회식)는 20일 청주 흥덕구 장암동 청원양수장에서 풍년농사 및 안전 영농기원 통수식을 가졌다.이날 통수식에는 농어촌공사 정종수 이사, 황승현 충북지역본부장, 왕종호운영대의원, 곽임근청주시부시장, 수리시설관리원, 지역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통수식을 기점으로 오는 9월까지 하루 평균 38만t 규모의 대청댐 물을 무심천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통수로 인해 원활한 농업 용수 공급은 물론 무심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를 농어촌용수 수질개선 원년의 해로 선언하고 수질개선 결의문을 채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한우자조금대의원협의회(회장 진항구·이하 협의회)는 20일 살처분된 한우가 전체 살처분 가축 중 3.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살처분 가축을 모두 한우로 오해해 한우가 대량 살처분된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협의회는 농식품부가 발표한 가축별 살처분 두수 현황을 보면 살처분된 가축은 모두 346만8천735마리라고 전했다. 이 중 한우는 11만890마리, 젖소는 3만6천397마리, 육우는 3천584마리, 돼지가 331만7천864마리로 파악됐다.실제 매몰두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돼지로 이에 비해 한우는 상당히 적은 편이다.이에따라 협의회는 한우가 모두 구제역에 감염돼 살처분된 것이 아닌만큼 소비자들의 '한우사랑'을 부탁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갖기로 하고 블로거·트위터·스마트폰을 통한 홍보도 지속할 계획이다.충북지역도 다음달 어버이날을 전후로 '한우사랑 이벤트', 특별 할인 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한우 농가들은 구제역으로 출하가 금지됐던 한우가 구제역이 종식되면서 물량이 한꺼번에 몰려 가격이 폭락, 시름을 겪고 있다.구제역 발생 전과 비교해 도매시장 가격 기준 한우지육이 ㎏당 1만6
충북도 기능경기대회가 20일 개막,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청주기계공고 대강당에서 개회식을 갖고 대회 시작을 알렸다.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형근충북도의회 의장, 이기용충북도교육감, 정정식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지청장, 하종성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태호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이경실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연영석충북도립대학 총장, 이종태한국폴리텍4대학 청주캠퍼스 학장 등 내빈과 선수들이 참석했다.정희택지사장은 개회사에서 "충북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세계 제1의 기술인, 명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길 바란다"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정지사장은 또 "오는 8월 충북에서 제46회 전국 기능 경기대회가 15년만에 열리게 된만큼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대회 첫날 청주기계공고를 비롯 6개 경기장에서는 공업전자기기 등 23개 직종이 시합을 벌여 뜨거운 대회 분위기를 보여줬다.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며 37개 직종에 456명이 참가한다. 경기장은 청주기계공고, 충북공업고, 증평공고, 부강공고, 제천산업고, 산업인력공단충북지사 등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
조달청이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악영향을 우려 비축 물자 염가 방출 기한을 2개월 연장했다.조달청은 국제 원자재 수급상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연장하는 등 성수기 원자재 수급안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은 먼저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성수기 비축 물자의 염가방출 기한을 6월말까지 2개월 연장해 적용한다. 이에 따라 중소업체는 6월말까지 시중가격보다 최대 2% 할인된 가격으로 구리·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을 공급받게 된다.또 성수기 비철금속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 수요량이 많은 알루미늄과 구리의 비축물자 공급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모든 품목에 대해 주간 단위로 설정된 한도량 이내에서만 비축물자를 방출할 수 있었다.그러나 알루미늄·구리의 경우 2주간 한도량의 범위 내에서 방출이 가능토록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1회에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이 기존보다 2배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게 된다.아울러 조달청은 그간 수급 불안을 대비해 비축해 온 고철 6만t을 이달 중 전량 방출한다.조달청은 앞으로도 국제 원자재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원자재 수급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
대한지적공사 충북본부는 19일 국회 김기현의원(한나라당) 외 21명이 지난 15일 상정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안)과 관련 지역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지적공사는 15일 국회 사무처 의안과에 접수된 이 법안이 지난 18일 소관 상임위인 국토해양위원회에 접수됐다고 설명했다.지적공사는 이 법안의 의미에 대해 "100년만에 우리 땅의 역사를 새로 쓰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지적공사 충북본부는 이어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충북 도민을 비롯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도와달라"고 부탁했다.충북본부 관계자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지적도·임야도는 100년 전 일제 강점기에 세금 징수와 토지 수탈의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지금도 그 시대의 지적도 및 토지대장이 쓰이고 있어 일제 잔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또 "1910년 한일병탄 당시 도쿄(동경)를 측량기준점으로 사용해 아날로그 측량 장비로 서둘러 우리 땅을 측량하다 보니 오류가 많았으며 사회격변기를 거치며 지적도마저 마모, 훼손, 변형, 멸실, 측량기준점 망실 등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고 말했다.그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키 위한 지적재조사 사업은 전 국토를
대한항공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중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해외 여행에 필요한 절차를 영어로 배우는 '리치 포 더 월드(Reach for the World)' 행사를 가졌다. 이날 1차 행사에 참여한 30여명의 학생들은 인천공항 안내 동영상을 관람한 후 여행에 필요한 서류 및 준비물품, 탑승수속 시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를 학습했다.이어 대한항공 탑승 수속 카운터에서 배운 표현을 사용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대한항공 직원들은 탑승수속부터 보안검색 절차, 출국심사, 항공기 탑승 등 해외로 출발하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최수일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은 "농어촌 학생들에게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세계를 향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세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사부담을 완화시켜 줄 방침이다.또 충주기업도시 등 9개 지역을 기획부동산 활동 예상지로 선정, 동향팀을 운영한다. 이현동(사진)국세청장은 19일 대전지방국세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정지원책과 함께 조사 방침을 밝혔다.이청장은 최근 저축은행 영업정지와 중견건설사 부도 등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지원방안을 소개했다.우선 중소기업의 간편 조사 적용을 수입 금액 500억 원미만에서 1천억 원미만으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중소기업이 성실 납세 요건을 충족하면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거래처가 부도났거나 매출액이 급감하면 세무조사를 연기 신청할 수 있다.일시적 경영 애로 기업은 납기 연장·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 등이 가능하다.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되는 500억 원(개인 20억 원)미만 성실 중소기업은 요건 조정을 통해 조사 부담이 완화된다.이청장은 이밖에도 충청지역이 영농조합법인과 부동산컨설팅업 등 기획부동산업자의 투기 대상지가 되고 있다며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세종시·아산신도시·충주기업도시 등 충청지역 9개 지역이 기획부동산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대전청에서 28명의 거래동향팀을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과 관련 농협하나로클럽이 사과 차원의 특별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본점(용암동)과 4개 직영점에서 동시에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하나로클럽은 범 농협 차원에서 사은 행사를 준비, 소비자 인기품목 위주로 행사상품을 선정해 대폭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이번 행사에는 사과·양파·배추·한우등심 등 대표적 농·축산물과 식품·생활용품 10여개 품목 등 14개 품목을 최대 50%수준으로 판매한다.주요 농·축산물은 사과(2kg)는 3천700원, 배추(3포기·1망)는 5천800원, 햇양파(3kg·망)는 2천200원, 한우등심(1등급·100g당)은 4천500원이다.식품·생활용품으로는 태양초골드고추장(2.8kg)이 9천900원, 오뚜기옛날당면(1kg) 6천490원, 사조마일드참치(250g) 1천190원, 햇살담은양조간장(1.7ℓ) 4천990원에 판매한다. 오뚜기고소한참기름(500L)도 4천580원, 하기스매직팬티는 1만8천800원, 향균트리오(3ℓ) 4천290원, 샤프란(2.5ℓ+2.5ℓ)도 4천980원이다.크리넥스데코&소프트(35m·24롤)도 1만4천900원, 옥시크린(2.1kg) 8천
일본 대지진 사태로 활로에 난항을 겪고 있는 화훼 수출 농가에게 중국 진출의 길이 열렸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13~16일 김해 대동농협과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우리 장미를 전시·홍보하고 수출상담을 실시했다.aT는 수출 상담 결과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홍보행사는 일본에 치중된 화훼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하이국제화훼원예박람회와 연계해 이뤄졌다. 특히 일반적인 대륜장미, 스프레이장미와 함께 황금색을 입힌 '골드로즈'가 압도적인 인기를 끌었다. 부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성향과 잘 맞아 현지 바이어들은 골드로즈가 앞으로 주도 전략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대륜장미는 중국산에 비해 봉우리가 실하고 색이 뛰어나며, 스프레이장미도 현지에서 생산되는 품종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송기복 aT 충북지사장은 "지진 이후 일본 내 소비침체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아파트를 짓기 위해 지자체로부터 사업승인까지 받아 놓고도 시공사 문제로 착공조차 못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 지역에 현재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곳은 모두 10곳, 3천836세대로 대부분 시공사가 부도났거나 시행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더욱이 다른 시공사를 선정하려해도 최근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태다.지난 2006년 4월 사업승인을 받은 북문로 3가 21-1의 3동 28층 189세대는 S개발의 부도로 승인이 취소될 예정이다. 같은해 9월 승인받은 모충동 481에 3동 15층 166세대 아파트도 S사가 시행하고 대주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부도로 중단됐다.지난 2007년 5월 승인받은 영운동 94의 4동 15층 172세대 아파트는 시행사인 J회사가 주택경기 침체로 관망하다 도시형생활주택으로의 변경을 고려 중이다.이 회사는 같은 시기에 승인받은 금천동 산38 2동 15층 113세대도 역시 도시형생활주택으로 설계 변경해 시행할 예정이다.지난 2007년 8월 승인된 대농3지구 상업 5블럭 8동 46층 1천806세대는 S개발이 시행사로, 자금난으로 미루다 올해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또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EIP 사업단(사업단장 반영운·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은 충북도 광역 EIP 사업과 관련 음성 관내 환경기술인들을 대상으로 19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전문가 초청 환경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ESCO 자금실 이의성 과장이 'ESCO 사업 안내' 주제 발표가 있게 된다.또 원주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 고동훈 팀장이 '2011년 환경정책과 지도 점검 방향 설명 및 지정 폐기물관리'를, 한국산업자원공제조합 장기석 사무국장은 '사업장 일반 폐기물 처리 방법 및 개선 사례'를 발표한다.이밖에도 (주)한국워터테크놀리지 정남수 부장이 '저비용 고효율 환경 신기술 소개'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북 EIP 사업단 전문환 과장이 '충북 EIP 사업 1차년도 사업 실적 및 2차년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이하 충북품관원)은 1분기동안 농식품 제조·판매업체 2천369개소와 음식점 3천62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그 결과 원산지표시 위반 144개소와 쇠고기 이력제 위반 5개소를 적발, 원산지 거짓표시 한 109개 업소는 형사입건했다.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5개 업소는 1천731만5천원의 과태료를, 쇠고기 이력제 위반 5개소에 대해서는 1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 이 기간 단속 주요 위반 품목 중 거짓표시는 배추김치 46건, 쇠고기 16건, 돼지고기 14건, 닭고기 10건 등으로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한 업소가 가장 많았다. 미표시는 닭고기 7건, 돼지고기 5건, 포도 4건, 김치 2건, 곶감 2건 등으로 나타났다.충북품관원은 배추김치 거짓표시가 많은 이유에 대해 지난해와 달리 올해 수입된 중국산 배추는 유사해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쇠고기 및 돼지고기, 닭고기의 거짓 표시가 많은 것은 구제역 매몰로 육류 가격이 오르자 값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충북품관원은 앞으로 소비자의 알권리와 원산지표시제 정착을 위해 원산지표시 대상품목 확대와 관련, 대상업소에 대
최근 율량지구 대원 칸타빌과 용정동 한라비발디의 분양호조에 힘입어 복대동에 대단위 주상복합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대원 칸타빌은 지난 10일 율량지구 아파트를 100% 분양 완료했다고 발표했다.또 한라비발디 역시 현재까지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84㎡와 101㎡ 잔여 세대도 상반기 마무리질 예정이다.이같은 신규 아파트 분양이 힘을 받자 복대동에도 1천180세대 대단위 주상복합아파트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대동 633-1 124필지에 세워질 이 아파트는 도로와 소공원, 광장 등 대지면적이 4만1천213.0㎡에 달하고 건축면적은 1만1천178.4149㎡다.지하 5층 지상 46층의 고층 아파트인 이 아파트는 최종 명칭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가칭 '청주 복대동 동우 주상복합아파트'로 정했다.판매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까지이며 이 아파트 전체 높이는 154.65m다.주차 공간은 법정 대수보다 훨씬 늘려 공동주택은 2천145대, 판매시설은 330대로 2천475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지상에는 15대만 주차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시킨다.아파트 크기 별 세대수는 84.9㎡(A타입)가 242세대, 84.7㎡(B)는 244세대, 84.9㎡(C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지난 16일 대전 서구 도마동 도솔체육관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기 한가족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지방청과 청주·동청주세무서를 비롯 14개 세무서 배드민턴 동호회원 100여명, 직원 가족들이 참석했다. 박차석청장은 축사를 통해 "직원 모두가 공정사회를 실현하는데 앞장서자"며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아끼는 화합의 장을 만들자"고 말했다.대회는 14개 관서를 4개의 권역으로 분류해 A·B·C·초급으로 구분하고 남자·여자 복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종합우승은 충남연합팀이 차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지사장 송휘식)는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자녀가 있는 노령연금 수급예정자 한모(58·용암동)씨에 대한 지원행사를 20일 갖는다. 청주지사는 대상자 한모씨에게 미납보험료 103만9천원을 지원하고 2년뒤부터 매월 약 24만3천원을 노령연금으로 지급한다.또한 사망시에는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되며 배우자 사망시에는 장애 2급 이상인 자녀에게 유족연금이 승계된다.국민연금 청주지사는 이로써 수급권 확충과 배우자 및 장애인 자녀에 대한 소득보장이라는 1석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국민연금 청주지사는 올해 하반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실시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건축사들의 큰 잔치인 전국 축구대회가 보은에서 개최된다.대한건축사협회 소속 전국 600여 축구동호회 회원들의 축구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보은군 종합스포츠타운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것이다.18일 충북건축사회(회장 이재삼)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일곱번째로 해마다 열리는 축구대회는 20개팀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지난해 6회 대회 준우승의 영예를 안은 충북건축사회는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살려 우승까지 노려볼 계획이다.대회에서는 축구 시합과 함께 단합대회도 마련돼 전국 건축사들의 동료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대한건축사협회 주최, 충북도건축사회 충북도건축사축구동호회 주관인 이번 7회 대회는 보은군과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가 후원한다.충북건축사회 이재삼회장은 "전국 대회가 충북에서 개최돼 지역 경제 살리기와 충북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은군민은 물론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자 siqjaka@hanmail.net
대전지방국세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규 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5년 미만 신규 직원과 청장이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박차석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똑똑하고 현명한 직원 모임이라는 의미로 '스마트보드(SMART Board)'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지난 14일 대전지방국세청은 이 '스마트보드' 모임을 처음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력 5년 미만 세무서 직원 20명이 참석했다.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먼저 국세청 입사를 축하하고 미래 국세청을 이끌 주역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자기 관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한편 대전지방국세청은 스마트보드에서 제시된 직원들의 의견을 향후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도내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청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는 '지역 건설산업체와의 공동도급 비율을 49%까지,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높이도록' 권장하고 있다.또 '지역 업체에서 생산한 건설 자재를 70% 이상 구매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조항도 포함돼 있다.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주시와 지역 업체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그러나 조례 조항이 '권장 사항'으로만 명시 돼 있어 업체들은 공문만 접수할뿐 실제로는 거의 이행하지 않고 있다. 청주 율량 대원칸타빌 아파트 신축 현장의 경우 (주)대원이 시공하고 (주)칸타빌과 (주)아이비클럽이 공동 주관하며 오는 2013년 3월 3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약 8.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현장은 총 공사비 2천210억8천800만원 중 칸타빌(청주)이 1천647억6천200만 원으로 70%, 아이비클럽(서울)이 663억2천600만 원으로 30% 공동 도급했다.하도급사를 지역별로 보면 흙막이공사 청주, 파일공사 서울, 골조공사 서울과 경기, 레미콘 청주·청원으로 대단위 공사는 외지업체가 맡고 있다.지역 생산 자재 구입도 총 11억 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