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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4.18 17:31: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건축사들의 큰 잔치인 전국 축구대회가 보은에서 개최된다.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전국 600여 축구동호회 회원들의 축구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보은군 종합스포츠타운과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것이다.

18일 충북건축사회(회장 이재삼)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일곱번째로 해마다 열리는 축구대회는 20개팀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해 6회 대회 준우승의 영예를 안은 충북건축사회는 개최지 이점을 최대한 살려 우승까지 노려볼 계획이다.

대회에서는 축구 시합과 함께 단합대회도 마련돼 전국 건축사들의 동료애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주최, 충북도건축사회 충북도건축사축구동호회 주관인 이번 7회 대회는 보은군과 대한건축사축구연합회가 후원한다.

충북건축사회 이재삼회장은 "전국 대회가 충북에서 개최돼 지역 경제 살리기와 충북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은군민은 물론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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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