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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성수기 비축물자 방출기한 연장

중동사태·日지진 2개월 늘려

  • 웹출고시간2011.04.19 20:3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달청이 중동사태와 일본 대지진 악영향을 우려 비축 물자 염가 방출 기한을 2개월 연장했다.

조달청은 국제 원자재 수급상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연장하는 등 성수기 원자재 수급안정 지원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조달청은 먼저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성수기 비축 물자의 염가방출 기한을 6월말까지 2개월 연장해 적용한다.

이에 따라 중소업체는 6월말까지 시중가격보다 최대 2% 할인된 가격으로 구리·알루미늄 등 주요 비철금속을 공급받게 된다.

또 성수기 비철금속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을 감안, 수요량이 많은 알루미늄과 구리의 비축물자 공급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모든 품목에 대해 주간 단위로 설정된 한도량 이내에서만 비축물자를 방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알루미늄·구리의 경우 2주간 한도량의 범위 내에서 방출이 가능토록 개선한 것이다.

이에 따라 1회에 공급받을 수 있는 물량이 기존보다 2배로 확대되는 효과가 있게 된다.

아울러 조달청은 그간 수급 불안을 대비해 비축해 온 고철 6만t을 이달 중 전량 방출한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국제 원자재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국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원자재 수급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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