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동 롯데마트 입점 소식에 곱지않은 시선롯데마트는 지난 1월 비하동 332-1 36필지에 건축연면적 9만8천522.12㎡, 건축면적 1만4천985.73㎡ 규모로 사업 인가를 받았다.인가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또 하나의 대형마트 설립이라는 사실에 적잖은 파장이 일었다.현재 청주에는 홈플러스가 가경동 청주점, 중심상권의 성안점, 율량동 동청주점 등 3곳에 입점해 있다.홈플러스는 근거리에 있는 오창점까지 문을 열면서 대형마트 중 가장 많은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또 미평동에는 이마트가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고객몰이에 한창이며, 용암동에는 롯데마트 상당점과 청주하나로클럽이 포진해 있다.가경동에는 메가폴리스 지하에 롯데마트가 성업 중이고 여기에 굿모닝마트 등 대형 마트들이 속속 오픈한 상태다. 최근 들어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같은 SSM들이 들어서며 골목상권을 공략 중이다.이같은 상황에서 대형마트가 추가 입점하는 것에 대해 소형 슈퍼마켓이나 전통시장에서 고운 시선을 보낼리 만무하다.◇롯데마트, 현대백화점 진출에 고민 이처럼 주변 시선이 곱지않은 상황이지만 롯데마트는 이미 신축 결정이 난 마당에 입점 철회를 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롯데마트 사업 시행을
막걸리의 인기가 여전히 상종가임이 밝혀졌다.국세청이 18일 발표한 2010년 주류 출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 출고량은 41만2천㎘로 2009년 26만㎘보다 58.1% 증가했다.이는 지난 2009년 47.8%의 증가율에 이어 2년 연속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막걸리는 전체 주류 출고량의 12.0%를 차지해 지난 1995년부터 10% 이하로 떨어진 이후 16년 만에 10%대 점유율을 다시 회복했다.막걸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해 막걸리 수출량은 1만9천407㎘로 지난 2009년 6천978㎘보다 무려 178.1%가 늘어났다.국가별로는 일본이 전년대비 201.4%나 증가하며 전체 수출량의 81%를 차지했다.이어 미국이 8.7%, 중국이 4.3%순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수출량 증대에 힘입어 막걸리 수출액은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에 일본 청주(사케) 수입액을 초과하는 저력을 발휘했다.한편 지난해 국민 1인당 술 소비량은 19세 이상 성인 기준 소주 66.6병(360㎖기준), 맥주 100.8병(500㎖기준), 막걸리 14.2병(750㎖기준)을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청주 부영3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이 청주시와 부영에 "정신적 피해 보상금(위자료) 6억원을 비롯해 모두 27억원을 배상하라"고 촉구했다.임차인대표들은 18일 청주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요구하며 "이는 당시 건설원가 등을 고려한 가격과 승인가 추정 차액(700만원) 21억원과 가구(378세대)당 200만원씩 위자료 6억원"이라고 설명했다.부영 3단지 임차인들은 지난 2009년 2월 청주지방법원에 청주시장을 피고로 분양 전환 승인 취소 소송을 청구했다.분양전환에 있어 가격 결정과 절차가 지난 2008년 3월 개정된 법령에 따라 산정된 가격(건설원가와 감정평가 금액을 산술평균한 가액)으로 승인돼야 한다는 내용이었다.1심과 2심은 이에 대해 각하했으나 대법원은 대전고등법원에 파기 환송해 지난해 8월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그러나 청주시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10월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지난 14일 이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임차인들은 분양 가격차액과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OB 골든라거'가 출시 113일만에 5천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8일 OB골든라거(사진)가 지난 3월 출시 이후 15일 기준으로 5천43만병(330ml기준)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저칼로리 맥주 상품인 '카스 라이트' 판매 속도를 2개월 가량 앞지른 기록이다. 오비맥주는 "5천만병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3천800만명 중 1인당 1병 반 이상씩 마신 셈"이라고 설명했다.오비맥주는 이를 기념, 1병을 팔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해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돕기로 했다.오비맥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은 "OB골든라거는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OB'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함께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주)진로 참이슬과 청원군은 18일 '2011청원생명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10일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되는 생명축제는 청원군의 친환경 농업과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게 된다.또 친환경 체험,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문화예술 행사도 열리는 전국 축제다. (주)진로 참이슬은 추력상품인 참이슬병에 2011청원생명축제를 홍보하는 보조상표를 8월부터 9월까지 생산되는 제품 5천만병에 부착, 판매·유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포스터 5만매를 제작해 홍보하고, 앞치마 1만개, 볼펜 3만개 등의 홍보물을 별도 제작해 청원생명축제를 홍보한다. 청원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축제 홍보가 한층 다양화돼 많은 관람객이 찾는 성공적인 축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 이하 충북 품관원)의 한국 100대 스타팜(Star Farm) 농장 체험 행사가 15일 열렸다.충북품관원은 충북 지역 100대 스타팜 농장에 선정된 10개 농장 중 이번에 8번째로 청원군 상수허브랜드를 찾았다.청주 가경동 통장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한 행사에서는 친환경·GAP인증 제도 교육, 친환경 재배포장 견학, 친환경 허브 비누만들기, 친환경 허브 포푸리만들기 체험을 했다.이어 오창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인증농산물 재포장과정 현장 견학 시간도 가졌다. 충북품관원은 100대 스타팜 농장 체험 행사 중 남은 2회 행사를 8월 중 열 계획이다.한국 100대 Star Farm농장에 지정된 충북 농장은 청개구리쌀 정보화 마을(찹쌀, 쌀, 청원군), 상수허브랜드(허브, 청원군), 장안농장(쌈채류, 충주시), 현대농장(쌈채류, 충주시), 한가지골영농조합법인(쌈채류, 제천시), 이우직농장(방울토마토, 보은군), 산계뜰영농조합법인(쌀, 옥천군), 과림이 농장(복숭아, 옥천군), 장양영농조합법인(쌀, 진천군), 해돋이 작목반(복숭아, 음성군) 등이다.박상윤 충북 품관원장은 "GAP,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신뢰
물가 상승이 전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어 가계와 기업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생활물가가 장마로 인해 큰 폭으로 올랐고 원자재 가격도 상승했다.더욱이 하반기에도 공공요금을 비롯해 설탕값도 오를 예정이어서 '물가 비상 사태'마저 우려된다.◇농수산물, 기름값, 금값, 철근값 인상 장맛비가 계속된 지난주까지 채소류 등 농수축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모습이다.지난주 농협충북유통에서 조사한 주요 품목 가격 동향 조사에서도 채소류는 적게는 16%에서 많게는 143%까지 상승했다.배추가 25%, 풋고추는 44%, 쪽파가 43%, 청상추 52%, 대파 28%, 열무 16%, 고구마 37%, 시금치가 143% 올랐다.삼겹살도 15% 올랐으며 생물고등어도 55%나 치솟았다.기름값도 요동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전국의 주유소 판매 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상승했다.전주 대비 휘발유는 ℓ당 6.3원이 오른 1천927.3원, 경유는 ℓ당 3.0원이 오른 1천748.5원을 기록했다.충북도 전주대비 휘발유 가격이 ℓ당 2.85원이 올라 1천916.75원이었으며 경유도 ℓ당 0.35원이 올라 1천733.56원이었다.석유공사는 14일 현재 휘발유와 경유
청주세관(세관장 방인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주공항의 심야 항공기 운항 증가에 따른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또 하계 휴가 성수기를 틈타 호화 사치품과 가짜 상품 등의 국내 과다 반입을 차단키 위한 CCTV 영상감시도 강화할 방침이다. 청주세관은 18일부터 8월31일까지 45일 동안을 '여행자휴대품 검사강화기간'으로 정했다.이 기간 동안 호화 쇼핑지역이나 밀수 우범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검사는 강화된다.따라서 위험 지역에서 오는 여행자 휴대품의 검사비율이 현재보다 30% 상향 조정된다.또한 청주세관은 면세규정 안내 팜플렛 배포와 기내방송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주세관은 청주공항에서 6~8월 중 운항 예정인 국제선 항공기 70%(179편중 126편)는 심야시간대(밤 10시~아침 6시)에 집중돼 대책을 세웠다.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여행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24시간 여행자통관 총력 지원체제를 유지 중이다.시차출퇴근제란 1일 법정 근무시간인 8시간을 유지하면서, 심야항공기 입항시간대를 기준으로 공무원 출퇴근시간을 조정, 근무하는 제도다.방인성 청주세관장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청주공항의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과 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제13회 내고향물살리기운동 학생 및 주부 실천수기'를 오는 9월 23일까지 공모한다.이 공모전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충청 북도교육청), 환경부(금강유역환경청)가 후원한다.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주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이번 공모전은 깨끗한 물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 또는 생활주변에서 체험한 물살리기 실천이야기 등 실제 체험 내용을 담으면 된다.200자 원고지 6~10매 내외(A4용지 2매) 분량으로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보내면 된다.당선자는 10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학생부 최우수작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초등부), 금강유역환경청장상(중등부), 충청북도교육감상(고등부)이 수여된다.우수작에는 초중고 각 부문별 3명에게 공사 본부장상이, 특별상으로는 최다응모, 다수 수상작 배출 학교 및 지도교사는 단체상과 지도상을 받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민연금 청주지사가 오는 10월부터 실시되는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 준비에 한창이다.국민연금 청주지사는 15일 장애인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공포돼 10월 5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장애인 활동 지원 제도는 만 6세~65세 미만 1급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을 지원하고 가족 부양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이 제도에 따라 국민연금에서는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를 신청, 접수하고 인정조사표를 활용한 방문조사, 수급자역 심의를 하게 된다.또 서비스 이행 여부까지 확인하며 사후 관리까지 도맡는다.장애인 급여 제공은 국민연금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통해 이뤄지며 이를 위해 전국 527개 기관, 2만여명이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국민연금공단은 이같은 지원 활동을 위해 심사직 인원을 포함,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신규 직원 320명 중 10%를 장애인으로 채용해 이 사업에 대한 공단의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국민연금 청주지사도 장애인 업무 전담부서인 장애인 지원부를 신설, 사업의 조기 정착을 유도할 방침이다.장일동 국민연금 청주지사장은 "국민연금은 장애인 연금 심사, 장애인 등록심사, 장애인 활동 지원제도 등
충청지방우정청은 카할라 우정연합체 CEO 전략회의가 13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려 우정사업본부 김명룡 본부장 등 10개국 우정 CEO들이 국제특송(EMS)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전자상거래 신규 배달서비스 개발을 논의했다고 밝혔다.2002년 한국 주도로 하와이 카할라에서 국제특송(EMS)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결성된 카할라 우정연합체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일본, 중국, 미국, 호주, 홍콩, 싱가포르) 7개국과 유럽(영국, 프랑스, 스페인) 3개국 우정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카할라 우정연합체는 공동으로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배달 예정시간 보다 하루라도 늦으면 발송인이 지불한 우편요금을 전액 환불해주는 국제특송(EMS) 배달보장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특송(EMS)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CEO 전략회의에서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글로벌 시대 트랜드에 맞는 전자상거래 신규 배달서비스 개발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카할라 우정연합체 10개국의 15만 9천여개 우체국을 연결하는 통합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자상거래 상품을 배달할 수 있게 되면 각 회원국 모두는 우정사업 발전뿐만 아니라 자국 전자상거
충북도와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병수)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중국서 개최되는 '차이나·아세안엑스포'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도내 업체에게 중국 및 동남아 시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지 바이어와의 만남으로 실질적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제조업체와 무역업체(5업체)다.지원사항은 부스임차료, 전시품 편도 발송, 현지통역과 현지 바이어 명단, 현지 차량, 각종 행정사항 등이다.항공임과 체재비, 전시품 반송비용, 추가장치비 등은 참가업체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중국 광시장족자치구 난닝(南寧) 국제컨프레스센터(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진행된다.전시규모는 4천600부스다. 난닝(南寧)은 중-아세안의 관문으로 동남아 경제권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또 중국 서남지역과 동남아를 잇는 물류집산지이며 중-베트남 변경 무역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신청·접수 기한은 이달 26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충북해외마케팅사업 종합지원시스템(www.cbgms.net)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신청한 업체는 소정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문의는 (재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농어촌공사충북지역본부(7개 지사)가 한달째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14일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장맛비가 쏟아져 논의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수시로 밤샘 작업 중이다.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내린 지난달 23일에는 지역본부내 31개 배수장 중 21개 배수장이 가동되면서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도 했다.이어 지난달 24일과 25, 26일, 29일에도 밤새 배수장을 지켰으며, 이달들어서는 지난 3일과 8일, 9일, 10일에 비상근무를 실시했다.지난달의 25일과 26일, 이달 9일과 10일은 주말과 휴일이었지만 직원들은 가족들과의 시간을 반납한 채 밤을 새웠다.비상 근무는 3명씩 3개조로 편성한다. 그러나 청원지사는 전체 31개 배수장 중 23개나 돼 전 직원이 동원되고 있다.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내 배수장이 가동된 현황을 보면, 6월 23일 21개, 7월 4일 14개, 8일 3개, 11일 12개, 13일 11개소 등 모두 61개소가 가동됐다.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장마로 인해 농지가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배수장에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며 "휴식도 좋지만 농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도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기름값이 지난 7일 할인 기간 종료 이후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소폭 상승 조짐은 보이고 있다.14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의 13일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18.53원, 경유는 1천734.83원이다.이는 기름값 할인 종료 전날인 6일은 휘발유가 ℓ당 1천914.62원, 경유가 1천733.65원이었다.일주일이 지난 시점에서 휘발유는 ℓ당 3.91원이 오른 것이고, 경유는 1.18원 오르는데 그쳤다.변동폭이 매우 적은 모양새다.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의외로 기름값 할인 이후 내린 모습을 보였지만 9일부터는 적은 폭이지만 상승 경향이 뚜렷하다.휘발유는 6일 1천914.62원, 7일 1천912.60원, 8일 1천912.33원으로 소폭 하향세를 보였다.그러나 9일에는 1천913.05원으로 오름세로 돌아섰고 10일 1천913.36원, 11일 1천914.11원, 12일 1천916.48원, 13일 1천918.53원으로 연일 상승 중이다.경유도 6일 1천733.65원에서 할인 종료 후인 7일 1천732.37원, 8일 1천731.00원으로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떨어졌다.이어 9일에 1천731.57원으로 오른 뒤 10일 1천731.50원,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센터(센터장 이재우)와 (사)두꺼비친구들(대표 허원)은 14일 두꺼비생태문화관에서 'SESE나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ESE나라는 '에너지를 절약하여 지구를 지키자(Save Energy, Save Earth)'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실천·체험 동아리다.현재 847개 SESE나라(1만5천577명 활동)가 건국됐으며, 충북지역은 34개국 SESE나라가 활동 중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단과 두꺼비친구들은 에너지·기후변화 교육 및 체험활동 개발 등 SESE나라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두꺼비 친구들은 또 '찾아가는 에너지교실 운영', 두꺼비 생태마을 '에코그린아파트 콘테스트'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실천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한편 두꺼비친구들은 저탄소 녹색사회 문화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에너지절약 우수단체로 선정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재선 후 처음으로 고향을 방문해 남다른 소회를 전달하며 감회가 새로운 표정.김 회장은 이시종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초선때는 다른 회원들의 눈치가 보였던 게 사실"이라며 그간의 착잡함을 토로.이어 김 회장은 "이번에는 당당히 가장 먼저 고향을 찾아 지역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초복인 14일 마트마다 삼계탕 재료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 가운데 판매가 조기 종료되는 등 구매 경쟁이 치열.농협충북유통의 경우 오후 2시부터 500g 영계를 기존 3천700원에서 2천38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농협충북유통은 이날 영계 1천마리를 준비했지만 판매 시작한 지 불과 30분만에 모두 동이나는 등 초복을 실감.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장마로 인한 채소값의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14일 농협충북유통에서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채소는 최고 100%가 넘는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시금치의 경우 지난주 1단이 980원이었는데, 이번주는 2천380원으로 무려 1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상추 200g은 지난주 1천760원이었지만 이번주에는 2천680원으로 52%가 올랐다.쪽파 1단도 지난주 3천원에서 이번주 4천280원으로 43%가 뛰었다.배추 역시 지난주 1통에 1천900원이었으나 이번주에는 2천380원으로 올라 25%의 증가율을 보였다.이처럼 채소값이 적게는 16%에서 많게는 143%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나 주부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농협충북유통 관계자는 "계속된 비로 산지에서의 피해가 출하량을 줄이게 한 것이 원인같다"며 "장바가 끝날 때까지 채소값 상승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4일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대표 브랜드 '카스 후레쉬'의 '여름 휴가'편 TV광고를 제작, 15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카스 모델 조인성 외에 걸그룹 레인보우의 리더 김재경이 깜짝 출연한 이번 광고는 시원한 여름 바다의 풍경과 맥주를 대비해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감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광고에서는 조인성이 여러 미인들과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연출돼 시원하고 짜릿한 젊음의 설렘을 느끼도록 제작됐다.데이트 장면은 씨즐감 넘치는 맥주잔과 교차 편집되어 바다의 물거품은 맥주의 풍부한 거품으로, 짜릿한 스킨십은 맥주잔끼리 부딪히는 장면으로 형상화했다.촬영이 진행된 부산의 모 호텔 주변에는 수많은 팬들이 조인성의 모습을 보기 위해 밤늦도록 현장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오비맥주 송현석 마케팅 상무는 "이번 광고는 신선하고 짜릿한 매력의 '카스 후레쉬'를 강조키 위해 일상에서 탈출해 짜릿한 여름 휴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바람을 재미있게 담았다"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젊은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대한민국 넘버원 맥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
대전지방국세청이 지난 2월 실시된 감사원 감사에서 240억여 원의 탈루 법인세 등을 징수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13일 대전지방국세청 본청과 서대전·서산·천안·공주세무서, 동청주·충주세무서 등 7개 세무서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은 허위계약서를 작성해 양도소득세 1억8천여만 원을 포탈한 것을 적발하고도 범칙조사 심의 요구서를 사실과 다르게 작성, 회부해 고발 등 범칙처분 없이 종결했다.대전지방국세청은 또 체납처분을 면탈키 위해 모 회사 주식을 명의 신탁했는데도 조세 회피 목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 방치해 체납세액 4억3천여만 원과 증여세 1억7천여만 원을 징수하지 않았다.대전지방국세청은 이밖에도 업체에 대한 조사결과 추징 세액이 14억여 원에 이르는데도 선순위채권이 없는 토지 등 12필지는 내버려둔채 선순위채권이 많은 토지 42필지만 압류해 조세채권을 상실할 처지에 놓이게 했다.서대전세무서는 회사 대표이사가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 증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149억여 원의 이익을 취했는데 증여세 82억여 원을 미징수했다.동청주세무서는 청원군의 한 업체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 3월까지 법인세 과세표준
최저임금위원회가 13일 최저 임금을 시간당 4천580원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유감을 표명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논평에서 우선 이번 최저임금이 법정 심의기한인 6월 29일을 열흘 이상 넘기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타결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그러나 최근 영세 중소기업은 4인 이하 사업장 퇴직급여제 도입, 20인 미만 사업장 주40시간제 확대 실시 등으로 이미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 가량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 상황이라며 난감해 했다.또 현재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196만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6.0%가 또다시 인상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운 사정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전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앞으로 중소기업계가 소모적 논쟁만 벌여온 최저임금위원회의 구성 축소 등 최저임금 결정방식 변경, 지역별·연령별 최저임금제 도입 등 최저임금제도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최저임금위원회는 시간당 4천580원, 주 40시간 사업장은 95만 7천220원, 주 44시간 사업장은 103만 5천80원을 최저임금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시급 4천320원 보다 260원(6%)오른 액수
고용과 취업의 미스매칭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테크노파크가 이를 해소키 위해 팔을 걷었다.(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는 13일 취업 연계형 고용지원사업의 대상 기업과 취업 희망자를 동시에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고급 인력의 지역 정착을 위해 시행된다.프로그램은 '인턴십'과 '우수 기술 인력 지역 정착 지원 사업' 등 두가지로 운영된다.'인턴십' 제도는 대학 졸업자가 도내 기업에 취업할 경우 취업생에게 월 50만원씩, 기업의 멘토에게는 월 30만~50만원씩 6개월 동안 지원하는 제도다.또 '우수 기술 인력 지역 정착 사업'은 석·박사급 인력이 도내 기업에 취업할 경우 월 100만원씩 12~24개월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TP는 오는 29일까지 우수기업과 취업희망자를 모집하고 소정의 심사를 거쳐 지원 기업과 인력을 확정·매칭할 계획이다.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www.cbtp.or.kr·043-270-2252)으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달 1일부터 한-EU FTA가 발효됨에 따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도 지역 FTA 원산지 관리 전담자 양성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이하 충북중기청)은 국제원산지정보원과 함께 오는 18일과 19일 중기청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수출 중소기업기업 대표 및 실무담당자들이 기업내 FTA원산지 관리를 위한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으로는 FTA원산지 관리기초·원산지인증 수출자실무·원산지결정기준의 이해·FTA-PASS(중소기업원산지관리전산시스템)활용·원산지증명서 작성실무·원산지검증 대비 실무 등이다.강의는 국제원산지정보원 전문강사와 관세사 등 FTA전문가들이 하게 되며 이들은 실전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중소수출기업의 경우 현실적으로 원산지인증수출자지정요건을 갖추기가 쉽지 않고 전문가 육성 기회가 제한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에 따라 실습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출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원산지인증 수출자 미신청 중소기업의 FTA 컨설팅을 지원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