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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7.18 17:50: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OB 골든라거'가 출시 113일만에 5천만병 판매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18일 OB골든라거(사진)가 지난 3월 출시 이후 15일 기준으로 5천43만병(330ml기준)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선보인 저칼로리 맥주 상품인 '카스 라이트' 판매 속도를 2개월 가량 앞지른 기록이다.

오비맥주는 "5천만병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 3천800만명 중 1인당 1병 반 이상씩 마신 셈"이라고 설명했다.

오비맥주는 이를 기념, 1병을 팔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해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돕기로 했다.

오비맥주 장인수 영업총괄 부사장은 "OB골든라거는 깊이가 다른 풍부한 맛과 'OB'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시장안착에 성공했다"며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함께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하는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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