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500년 전통 한옥인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열려 '한여름밤의 꿈'을 노래했다.28일 오후 7시 관광객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충남 계룡시 시낭송회장인 나영숙 TJB리포터의 진행으로 옥천문인협회 회원인 송인희씨의 시낭송으로 한여름밤의 낭만을 만킥했다.(사)세계전통무용협회 안향신 회장을 주축으로 한 디딤무용단의 화조무와 세계전통무용대회 밸리댄스 수상자들의 수준높은 밸리댄스를 선보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前 대전시 국악협회 회장을 역임한 옥천 출신 송경희 선생의 가야금 창작곡이 무대에 올려져 관람객들을 사로잡았고 김양순, 오명옥 선생이 춘향가 중 '봄나들이' 장면의 '사랑가'를, 기천무 전수자인 지성철 단장외 3명이 옛 무인들의 검무를 선보이는 이색적인 공연이 열렸다.한옥마실 음악회는 다음달 25일 KBS 월요스페셜에서 60분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정태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많은 분들이 찾아와 한여름 밤 꿈을 주제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예술인들을 초청한 보람을 느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옥천 / 윤여군기자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팸투어단이 옥천을 방문, 정지용생가와 옥천 춘추민속관을 찾았다. 29일 충북관광상품개발을 위한 한일학생교류단 팸투어 일행 50여명은 오후 1시 옥천군을 방문, 500년 전통 고택인 춘추민속관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정지용생가를 둘러본뒤 속리산으로 향했다.이날 팸투어는 충북도가 관광상품개발을 위해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등 대도시의 대학의 교수와 관계자 17명과 한일학생교류단 5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 것이다. 청주대학교팀과 일본의 저명한 관광학부 교수 및 JTB 여행관계자, 일본 와카야마, 긴키대학의 학생 등 50여명은 이날 춘추민속관에서 지영철 단장의 기천무예와 정태희 춘추민속관장의 양반춤을 관람한 뒤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는 전통 민속주인 고택밀주 시음회를 갖고 한국문화를 체험했다.이번 팸투어를 통해 발굴되는 여행상품은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부, JTB 지구구락부서 일본의 평가를 받아 JTB상품으로 채택·운영되며, 일본 지역방송 및 신문에 홍보될 수 있는 매리트가 큰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팸투어는 충북의 문화관광 코스를 실제 눈으로 확인해 체험하게 하고 상품개발에 필요한 관광정보를 제공
속보=금강권 10개 지자체로 구성된 금강권댐유역공동발전협의회가 4대강 수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중인 4대강 수계통합법 개정안과 관련, 현행법률안 유지를 건의률했으나 환경부의 미온적인 답변으로 옥천군이 28일 건의문을 제출했다.(본보 8월3일자 10면) 환경부는 현행 하수도법 제2조 제15호에 따라 하수처리구역을 수변구역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수변구역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4대강 수계 통합법을 제정, 지난 7월15일 입법예고하고 올해 말까지 국회에 상정 오는 2011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 법이 시행될 경우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장 설립과,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민박사업 인허가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옥천군은 대청호 인해 지정돼 있는 수변구역이 더욱확대되는 결과로 피해가 커질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입법예고 하루전인 7월14일 옥천군청에서 협의회를 열고 10개 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이를 완화해 줄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환경부에 제출했다.그러나 환경부는 지난 12일 회신을 통해 "내부검토를 통해 법률안 반영여부를 통보하겠다"고 미온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옥천군은 4대강 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 제정에 따른 건의문을
옥천군이 지방세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추진중인 전자납부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인터넷과 신용카드, 가상계좌, 폰뱅킹, 자동이체 등 전자결제를 통해 올 1월부터 8월말 현재 지방세(면허세,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를 납부한 건수는 총 2만7천3천건, 액수는 23억4천100만원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동기간에 이용한 1만8천300건, 11억4천400만원보다 각각 49.3%, 104%가 늘어난 것이다.전자납부율도 지난해 11.7%에서 15.7%로 4%가 증가했다.납세자들의 전자납부 중 인터넷(wetax)이 42.6%, 신용카드 16.8%, 자동이체 16.7%, 가상계좌10% 등 순으로 이용율이 높았다.이같이 전자납부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올해부터 옥천군이 고지서 1건당 0.08%를 적립해 누적된 포인트의 상당액을 다음해에 환급해 주는 '자동이체 점수보상제도'를 시행해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납세풍토를 바꾸어 놓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업을 하는 주민들이 시간적 여유가 없어 지방세 납부에 불편을 겪었으나 자동이체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하면서 적립금도 생겨 호응을 얻고 있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로 전자납부 이용율을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일원에 조성중인 '옥천 의료기기,전자농공단지' 사업이 올 연말 완공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돼 10월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군은 지역의 산업발전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142억8천4백만원을 들여 14만2천482㎡ 규모의 의료기기·전자 농공단지를 조성중에 있다.이에 주민설명회 개최, 농공단지 실시계획 승인, 진입도로 교량 설치, 문화재 시·발굴조사 등을 완료했으며 도로, 용수공급, 하수처리, 폐기물 처리, 전기통신 시설 등 입주업체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종사할 수 있도록 마지막 기반시설 등을 공사하고 있다.군은 이 단지 조성으로 의료기기 (70%), 전자통신, 1차금속산업(30%) 등 10~20개 업체 유치를 계획 중에 있으며 500~600여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특히 충북도는 제천~오송~옥천~보은군으로 이어지는 바이오 바나나 벨트 구축과 첨복단지 조성효과의 낙후지역 파급확산을 위한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조기 지정으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첨복단지 연계 발전 전략을 발표, 이와 연계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이 단지 인근에는 국도4호선과 옥천IC, 옥천역
사회적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이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충북도립대학은 지난 6월 산학협력단 내에 청년사업단(단장 사회복지과 박영교수)을 설치, "독거노인 돌봄 및 응급 대응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옥천군내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노인 20명을 선정, 방문 가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특히 중증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응급 상황 발생률이 높은 고독사 위험군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실시한다.이에 따라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7월 청년사업단원으로 4명을 채용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기술 및 인성 교육을 실시해 왔다.이들 청년사업단원은 선정된 독거노인들을 주 2회 이상 방문하게 되며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해소해 주기도 하고 맥박 측정 등 간단한 건강 체크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손목형 맥박 측정기를 9월 중 확보하여 노인들에게 보급, 착용토록 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및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안재헌
옥천군은 국토해양부의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 계획에 반영할 시책을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낙후지역을 정부지원과 민간투자를 유도해 특성화된 발전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충북도는 군을 비롯한 보은,영동,괴산군 지역을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공모분야는 지역발전에 파급성이 높은 민간투자분야로 군을 비롯한 보은 ,영동군이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어야 하며, 공공투자 부분은 제외다.신발전지역의 주요지원은 신발전지역 육성을 위한 투자촉진특별법에 따라 사업시행자 및 입주 기업에 대한 개발부담금(4종), 조세(8종)가 감면되며 기반시설 국가계획 반영한 국비지원, 개발계획 수립시 각종 인허가 의제처리(11개법률 81개사항) 등이다.충북도는 9월까지 각 군의 반영계획 시책들을 분석 검토 작업을 마친후 10월 초 국토해양부에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 지정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다./옥천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옥천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용택 옥천군수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판매일선에 직접 발벗고 나섰다.한 군수는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둔산동 세이브존에서 열린 '옥천군 농산물판매전'에 참가해 대전 시민들에게 옥천군 농산물을 홍보, 판매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용택 옥천군수와 손치훈 농협옥천군지부장이 개막식에 참가한데 이어 이용희국회의원과 이재선(대전서구)의원, 염홍철 전 대전시장, 유상호 농협대전지역 본부장 등 참가했다. 이날 한 군수는 행사가 시작되기전 부터 행사장에서 군청관계자와 농산물을 가지고 나온 지역농민들과 함께 매장을 찾는 고객들뿐아니라 이곳을 오고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농산물을 판매했다. 옥천군은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옥천농산물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옥천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대전지역 옥천향우회뿐만 아니라 주변 친·인척까지 농산물 판매전 홍보를 벌여 행사첫날 많은 고객들이 농산물 판매전을 찾았다. 한 군수는 "우리 지역농산물이 경쟁력이 있고 특히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26일 옥천교육청 3층 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교감 및 보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학기 개학대비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옥천군보건소와 협력하여 신종인플루엔자의 종류, 증상 및 진단방법, 대국민행동요령 등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홍보했다.이은자 교육장은 각급 학교의 개학 및 가을철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방법(1일8회 30초간 손씻기), 기침예절(휴지 등으로 가리고 기침하기)등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우리몸을 건강하게 지킬 것을 강조했다.아울러 각급학교에 손세척제 또는 소독제 등을 충분히 비치해 학생 및 교직원의 손씻기 생활 실천을 유도, 교내 환경위생을 청결히 관리하고 가정과 연계한 개인위생 관리 및 신종플루 의심자 발견시 즉시 관할 보건소 및 교육청에 신고(보고)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옥천
옥천군 이원면 윤정리 주민들이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생활의 불편을 호소하며 집단민원을 제기하고 나섰다.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A모씨가 지난 1991년부터 옥천군 이원면 윤정리 650번지에 2천㎡규모의 돼지 축사에서 1천여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그러나 이 마을 주민 27명은 돈사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옥천군에 민원을 제기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오염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검사결과 기준치 15배를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현장 조사결과 마을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퇴비사 등 환경오염배출방지 시설을 제대로 갖추고 있으나 돈사에 설치된 퇴비사와 액비처리시설의 폭기조를 가동할때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며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재활과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활보조기구를 지원한다.보건복지가족부와 충북도,군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규정에 등록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장애인들 중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를 선별해 재활보조기구를 무료로 연중 지원하고 있다.품목은 ▲욕창방지용 매트 ▲음향신호기 리모콘 ▲음성탁상시계 ▲휴대용무선신호기 ▲자세보조용구 ▲진동시계 ▲워커(보행보조기구) ▲식사보조기구 ▲기립보조기구 등 9개 종류가 해당된다.교부는 장애등급이 상위인 자,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1가구에 2인 이상의 장애인이 거주하는 자, 재가장애인 순으로 한다.신청은 해당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하면 되고 품목 중 욕창방지용 매트와 자세보조용구의 신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옥천
옥천군 궁도협회(회장 김봉수)는 제8회 성왕기 전국남녀궁도대회를 다음달 25일부터 27일 관성정(군서면 월전리)에서 개최한다.이 대회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동하던 조헌 중봉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34회 중봉충렬제(10월16일)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비슷한 시기에 열던 행사였지만, 올해는 한달 먼저 열린다.이날 전국 각 정에서 출전하는 1천여명의 궁사들이 그간 닦은 기술을 보여주며 단체전과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을 실시한다.단체전은 단순기록 선사 시수(矢數,과녁에 맞은 화실의 수효) 순으로 32강을 선발해 시수순 8강 선발 토너먼트로 진행된다.단체전 우승(1팀, 200만원,우승기) 노년부(1명, 60만원), 장년부(1위, 100만원), 여자부(1위 60만원) 등 상금, 상장 등이 수여된다. 접수는 9월24일 오후6시 도착분으로 1인당 3천원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성정(732-4801)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에도 전국 각 정에서 모인 1천500여명의 궁사들이 제각기 기량을 겨루기도 했다./옥천
옥천군 옥천읍 상계~매화리를 잇는 북부우회도로에 설치된 도로변 배수로 덮개가 무더기로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옥천군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이 도로의 차도와 인도 사이에 설치된 배수로의 철제 덮개 100여개 중 38개가 감쪽같이 사라진 것을 산책하던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도난당한 덮개는 가로 40㎝, 세로 20㎝ 크기로 무게는 700g가량이며 1개당 6만8천원이다.군 관계자는 "덮개와 배수로 사이에 흙이 끼거나 녹슬어 잘 분리되지 않는 덮개를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걷어갔다"고 말했다.경찰은 생계형 절도범이나 고철 전문털이 조직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동종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여성회관은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가선용의 장을 열기위해 제3기 여성회관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모집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수강료는 과목당 월 1만5천원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를 별도다. 교육과정은 과목별로 2 ~ 3개월과정으로 인원은 과목당 10 ~ 20명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한식조리기능사 (09:30 ~12:30 화,목)▲한자교실중급(09:30 ~12:30 월,목)▲홈패션(09:30 ~12:30, 화,목)▲의류패션(13:30 ~ 16:30 , 화,목)▲밑반찬전문(09:30 ~12:30, 월,수)▲생활도예(09:30 ~12:30, 화,목)▲서예교실(10:00 ~ 12:00, 수,금)이다.개강일은 9월2일이며, 자세한 문의는 옥천군여성회관(731-0628)으로 하면된다./옥천
옥천군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재)옥천군장학회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장학금은 중학생(10명, 20만원), 고등학생(10, 80), 대학생(10, 200)으로 총 3천만원이 지급된다.신청자격은 군에 주소를 두고 ▲고교 성적순위가 재적학년(고교신입생은 입학성정 또는 중학교 3학년말 성적)의 30%이내 해당자 ▲대학 성적순위가 해당학과(신입생은 대학수능시험성적이 3등급 이상의 점수)의 총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인 자 ▲예·체능에 소질이 뛰어난 자 등이다.선발은 신청된 자 중 옥천군장학회 소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쳐 이사회 의결에 최종 선정된다.옥천군 장확회는 지난 2007년 군장학회 출범한 이후 22억4천만원이 기탁됐으며 2009년 상반기까지 73명에게 7천1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가 옥천군향토음식연구회원(회장 장경식)과 함께 지역특산물인 포도와 전통한과와의 조화를 통한 포도한과류 개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4회에 걸쳐 전통식품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한과에 다양한 방법으로 포도를 첨가하여 지역의 특색음식으로 개발하기위해 포도유과, 포도정과, 포도깨강정 등 포도한과류를 연구회 부회장이며 전통음식 강사인 김상희씨의 포도한과류 개발과 상품화 실습 교육이 실시됐다.포도유과는 찹쌀을 일주일 이상 발효시켜 가루로 빻아 찐후 방망이로 꽈리가 일도록 친 다음 전분을 뿌리고 모양을 잡아 썬뒤 한지를 깔고 말려 기름에 튀겨 엿을 묻혀 고명을 입히는 많은 과정을 거친다.과정별 다양한 방법으로 포도즙을 첨가한 우리 고유의 과자류로 향토음식연구회에서 상품화를 기반조성을 위해 시도하는 교육으로 달콤하고 향기로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수 있는 연보랏빛 과자로 탄생시키기 위해 회원들의 많은 관심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포도한과류가 완성되면 한지를 이용한 전통포장법을 활용 다양한 포장방법 실습으로 선물용, 상품화용 포장제작과 포장실습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며 옥천포도한과의 상품화 모델을 제시하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소장 전만길)는 결혼 이민여성들의 정착 생활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4일 옥천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실습을 실시했다.책과의 자연스런 만남을 통해 독서하는 습관과 자녀들과 함께 책읽는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실시한 이번 실습에는 결혼이민여성 20여명이 함께해 도서대출회원증을 신청해, 직접 책을 빌려보고 반납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센터는 이외에도 이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시장보기, 통장만들기 등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옥천
(사)대한노인회옥천군지회(지회장 유무현)는 25일 11시 지난해부터 노인들의 건강한 여가를 위해 실시한 '경로당 노인대학'의 졸업식을 옥천군 이원면 지탄리 포동경로당에서 실시한다.이 노인회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2학기제로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대학을 이원면 지탄리의 56명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 처음으로 40명의 졸업자를 배출하게 됐다.주2회 일일 2시간, 140학점으로 건강, 운동, 식품, 영양 등의 필수과목과 효, 노인의 역할, 대인관계, 노인소비자피해예방 등의 생활예절, 상식과목을 운영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장 수여와 노인들이 그동안 배운 건강체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노인회관계자는 "시범적으로 실시한 경로당 노인대학의 호응이 무척 좋아 여건이 된다면 다른 곳에서도 노인대학을 운영해 노년을 즐겁게 생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옥천
현대시를 이끈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국동포 문학인들과 옥천문화원이 마련한 제13회 옌볜지용제가 중국 옌볜(延邊)자치주 옌지(延吉)시 문화예술중심극장에서 내달 1일 열린다.이 행사는 옌볜작가협회가 주관, 옥천군과 문화원이 주최해 정지용 시인의 시정신을 중국 동포에게 심어주고 유망한 동포문학인을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지난 1997년부터 동포문학인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매년 '지용문학상' 시상과 함께 음악제, 무용제, 시낭송의 밤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9월5일 '정지용문학 세미나'를 개최해 정지용선생의 문학세계를 중국동포 문학인들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올해 지용문학상 수상자는 '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의 김문세(61·중국 옌지시) 시집이 선정됐다.한편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범석 부군수와 심대보 옥천문화원장등으로 구성된 38명의 방문단은 31일부터 9월5일까지 5박6일동안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의 윤동주 시인 모교와 묘비참배 등의 문학기행과 베이징(北京), 만리장성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참가한다./옥천
500년 전통 한옥인 춘추민속관(관장 정태희)에서 매월 네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제15회 한옥마실가는 날 음악회가 28일 오후7시 '한여름밤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이번 공연은 충남 계룡시 낭송회장인 나영숙 TJB리포터의 진행으로 옥천예술단체의 발레, 즉흥무와 함께 옥천문인협회 이사인 김명자 시인의 시낭송으로 한여름밤의 낭만을 노래한다.또 김양순, 오명옥 선생이 춘향가 중 '봄나들이' 장면의 '사랑가'를 노래하고 지성철 단장외 3명이 옥천 사물놀이와 함께 옛 무인들의 검무를 선보이는 이색적인 공연이 열린다.(사)세계전통무용협회 안향신 회장을 주축으로 디딤무용단의 홍춤과 화조무, 밸리댄스 수상자 8명이 참가하는 한국무용과 밸리댄스의 절묘한 조화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특히 이날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前 대전시 국악협회 회장을 역임한 송경희 선생의 가야금 창작곡이 무대에 올려져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춘추민속관 한옥마실 음악회는 다음달 25일 KBS 월요스페셜에서 60분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정태희 관장은 "이번 공연은 한여름 밤 꿈을 주제로 좀처럼 만나기 힘든 예술인들은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더위에
옥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주지 혜철)는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반에 위치한 세계불교 세심종 총본산 황룡사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26일 11시 옥천농협 예식장에서 신도회 창립 대법회를 봉행하기로했다.박영학 연합신도회회장(前옥천교육장)의 신도회 결성 현황보고로 시작된 이날 회의에서 창립 대법회 세부 일정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신도회는 국회의원 이용희(前국회의원 불자모임 정각회장), 연규학 ,박효근(前문화원장)씨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옥천군 사암에서 회원 5명씩을 추천하여 200여명의 회원으로 26일 창립 법회를 봉행하고 법주사 주지 노현큰스님을 초청하여 법문을 듣는다.한편 세계불교 세심종 대종정 무변대사(無邊大師)는 옥천불교연합회와 세심종의 교류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즉석에서 일필휘지의 휘호 한 점씩을 증정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 옥천읍 일부지역 상수도에서 21일 오전 11시 40분께 흙탕물이 섞여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일부 가정집과 식당 등에서 조리를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상수도사업소는 하수관거 공사를 하던 중 공사구간에 상수도 노후관이 있어 20일 밤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노후관 파손시 누수 방지를 위해 제수변(밸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섞여 들어간 흙탕물을 빼냈으나 노후관과 연결된 수도관에 이 물이 일부 흘러들어 간것 같다고 밝혔다.상수도 관계자는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원인 규명을 하고 있다"며 "노후관과 연결된 가정집 수도관의 물을 빼내는 작업을 벌여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겨울 김장에 사용할 우량배추묘를 24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정육묘장에서 28만포기를 분양한다.이는 7월 한달 동안 배추육묘 소요량을 농가를 위주로 파악한 결과 7천200여 농가가 신청했으며, 배추품종 농가선호도를 조사해 속(꽃)이 흰것과 노란 것 등 3품종(조생미호, 노랑김장, 불암3호)으로 결정해 28만포기를 분양하고 있다.이번 우량묘는 건전묘로 육묘되어 색깔이 선명하고 정식시 뿌리가 끊기지 않아 활착율(活着律)이 높은 점과 개인적 육묘보다 투자시간이 절약되는 장점, 그리고 직파재배시 강우로 인한 씨세우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등의 이점이 많아 해마다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온실면적 990㎡에 8월초 2천판을 유리온실에서 정성껏 키운 것으로 1판(128그루)에 4천원에 판매한다./옥천
옥천 지역 교육계 원로로 구성된 옥천군 교육삼락회(회장 박재학) 회원 40여명이 21일 충북도립대학을 방문하여 대학 현황을 청취하고 기계자동차과 현장실습실 견학 등 교육현황을 참관했다.이 자리에서 충북도립대학 안재헌 총장은 "3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높은 졸업생 취업률, 지방공무원 특별임용, 사립전문대학 대비 50% 수준의 저렴한 등록금, 다양한 장학금 지급 등 대학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교육계 원로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박재학 회장은 "옥천도립대학이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치하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지역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옥천
옥천군 지역의 아름다운 명소와 자랑스런 문화 등을 소개하는 홈페이지(http://tour.oc.go.kr)가 재구축돼 24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구축을 시작해 ▲오랜역사가 살아 숨쉬는 문화옥천 ▲색다르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풍광을 선보이는 관광옥천 ▲색깔이 있고, 다양한 주제가 있는 테마옥천 ▲ 가족, 친구 등이 즐겁게 농촌을 즐길수 있는 체험 옥천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사진책들이 펼쳐져 있는 미디어 옥천▲잠잘곳, 먹을 곳, 쉴곳, 궁금한 점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여행도우미 등으로 꾸며져 옥천의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단장했다.특히, 장애인, 노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표준 및 웹접근성을 강화해 구축했다.이전 홈페이지는 일일이 클릭하여 세부적 장면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한번 클릭으로 여러 장면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손쉽게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했다.또한, 신규 콘텐츠 발굴을 위해 지역의 곳곳을 답사해 새로운 아이템과 사진, 글을 실었으며 다양한 관광정보와의 연계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군관계자는 "다양한 서비스 강화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