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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노인복지서비스 전개

청년사업단, 독거노인 돌봄 및 응급 대응 서비스 제공

  • 웹출고시간2009.08.27 11:47: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회적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립대학(총장 안재헌)이 고독사 위험률이 높은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6월 산학협력단 내에 청년사업단(단장 사회복지과 박영교수)을 설치, "독거노인 돌봄 및 응급 대응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옥천군내 만 6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노인 20명을 선정, 방문 가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중증고혈압, 당뇨병 등으로 응급 상황 발생률이 높은 고독사 위험군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충북도립대학은 지난 7월 청년사업단원으로 4명을 채용해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기술 및 인성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들 청년사업단원은 선정된 독거노인들을 주 2회 이상 방문하게 되며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해소해 주기도 하고 맥박 측정 등 간단한 건강 체크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손목형 맥박 측정기를 9월 중 확보하여 노인들에게 보급, 착용토록 함으로써 고독사 예방 및 위험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안재헌 총장은 "독거노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미취업자에게 전공을 살린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봉사하는 도립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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