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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24 13:21: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대시를 이끈 향수 시인 정지용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중국동포 문학인들과 옥천문화원이 마련한 제13회 옌볜지용제가 중국 옌볜(延邊)자치주 옌지(延吉)시 문화예술중심극장에서 내달 1일 열린다.

이 행사는 옌볜작가협회가 주관, 옥천군과 문화원이 주최해 정지용 시인의 시정신을 중국 동포에게 심어주고 유망한 동포문학인을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동포문학인 중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매년 '지용문학상' 시상과 함께 음악제, 무용제, 시낭송의 밤 등으로 이루어진다.

올해는 9월5일 '정지용문학 세미나'를 개최해 정지용선생의 문학세계를 중국동포 문학인들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올해 지용문학상 수상자는 '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의 김문세(61·중국 옌지시) 시집이 선정됐다.

한편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이범석 부군수와 심대보 옥천문화원장등으로 구성된 38명의 방문단은 31일부터 9월5일까지 5박6일동안 지린(吉林)성 룽징(龍井)의 윤동주 시인 모교와 묘비참배 등의 문학기행과 베이징(北京), 만리장성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참가한다.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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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